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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으로~

충격, 다진 마늘이 양파와 파지 마늘이었어?

by 홈쿡쌤 201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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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다진 마늘이 '양파와 파지 마늘'이었어?


우리의 음식에서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곳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뒷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빨리 오라고 야단입니다.

“왜? 무슨 일 있어?”
“아니, 저것 봐.”

TV에서는 불만 제로(MBC 수요일 18:50분)가 방영되고 있었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다진 마늘에 양파 무가 섞였다는 말을 하지 않는가? 다진 마늘의 놀라운 비밀과 수상한 제조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엥? 뭐가 저래?”
“마늘 값이 워낙 오르다 보니 그런가 보다.”

“허긴, 작년에 kg 당 4,000원 정도 했는데 지금은 12,000원까지 하니 그럴 수밖에.”

“그렇게 올랐어?”
“작황이 좋지 않나 봐. 봄에도 비가 많이 오고 해서.”


                      ▶ MBC 불만제로 사진캡쳐


방송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다진 마늘을 구매하여 양파의 혼입 여부를 실험을 해보니 측정 결과 26개의 제품 중 4개가 양파가 섞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의심제품 4개 중 3개는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이었습니다.

다진 마늘은 상품이나 중품을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파지 마늘로 상처가 나거나 썩어서 상품가치가 떨어진 마늘을 갈아서 팔고 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진 마늘의 위생 상태는 26개의 제품 중 세균검출 실험을 한 결과 1개의 제품에서 기준치의 10배인 100마리의 대장균군이 검출되었고, 2개의 제품에서는 일반세균이 나왔다고 합니다.


원재료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지는 다진 마늘을 보니 검은 양심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귀찮다고 찧어놓은 마늘을 구매하고 계십니까?
아마 편리함 때문에 많이 애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노을이가 쉽게 마늘을 까고 보관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즉석에서 쉽게 다지는 요령 


마늘을 까서 노을인 사용할 양 3~4쪽을 바로바로 사용합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 마늘을 칼 등으로 저며줍니다.
㉡ 가로 세로로 다져줍니다.
㉢ 바로 넣으면 될 정도로 잘게 다져진 모습입니다.

2. 마늘껍질 한번에 벗기기

㉠  5mm 정도 꼭지를 자른다.
㉡ 15 ~ 20초 정도 전자렌지에 돌린다. (마늘향과 영양성분은 그대로)
㉢  마늘 밑부분에 힘을 줘서 누른다.


TIP : 통마늘을 쉽게 까려면 구멍난 고무장갑 손끝을 잘라 골무처럼 만들어 까면 잘 까진답니다.

 

3. 마늘 편리하게 보관하는 법

여러분은 찧은 마늘 어떻게 보관하고 계십니까? 비닐 팩에 넣어 얼려 썰어서 사용하십니까?
아주 쉬운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준비물 : 메추리알 빈통

전자렌즈에 돌려 오그라든 껍질을 벗기면 쏙 잘 빠져나온다.
한꺼번에 넣지 말고 4~5알 정도 넣고 찧어주면 엉뚱한 곳으로 튀지 않는다.
잘게 찧어주면 끝~

▶ 메추리알을 담았던 통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다.
▶ 곱게 찧은 마늘을 메추리알 판에 올려준다.


▶ 뚜껑을 닫고 냉동실에 얼린다.(수분 증발이 걱정된다면 비닐 팩을 싸서 둡니다.) 


▶ 얼린 모습 한 개씩 사용하면 딱 맞습니다.


 

마늘 까는 일,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진 마늘보다는 까서 파는 것으로 고릅니다. 조금씩 음식 할 때마다 찧어서 넣으면 음식 맛도 살아날 것이니 말입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장난은 치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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