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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여름철 불청객 초파리 간단하게 없애는 방법

by 홈쿡쌤 201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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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초파리 간단하게 없애는 방법




지루한 장마가 끝날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점심시간에는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습도가 높다 보니 집안 구석구석 신경 쓸 일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며칠 전, 아이들이 시켜먹은 통닭 뼈를 음식물쓰레기통에 넣지 못하고 종량제 봉투에 버렸나 봅니다. 쓰레기통을 비우려고 베란다로 나가니 언제 생겼는지 초파리가 가득입니다.
"누가 비닐에 싸지도 않고 그냥 버렸어?"
"너희, 이러면 통닭 이제 안 시켜준다!"
나도 모르게 격앙된 목소리가 튀어나옵니다.
"누가 그런가야? 엄마 화났어. 큰일 났다!"
남편은 아이들을 나무랍니다.
종량 제봉투가 차지 않아 갖다 버리지 못할 때에는 따로 비닐 봉투에 넣어야 하고 에프킬러를 살짝 뿌려 묶어 놓아야 하는데 그냥 내버려두었으니 초파리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것.

아주 작은 날파리....
한 마리씩 잡을 수도 없고 살짝 유혹해서 잡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름만 되면 들끓는 초파리 퇴치하는 방법은?


순식간에 불어나는 여름철 불청객 초파리


과일 껍질만 있으면 초파리를 잡을 수 있답니다.


▶ 재료 : 과일껍질, 유리병, 종이


㉠ 패트병에 과일껍질을 썰어 넣는다.
    (식초 2~3방울을 넣었음)

 

㉡ 종이 등을 이용해 깔대기를 만들어 입구를 막는다.
   *주의 : 깔대기의 아랫부분은 빨대 크기




▶ 초파리가 모여듭니다.


▶ 냄새를 맡고 병 속으로 움직입니다.
    (종이가 너무 높아 위를 잘라냈습니다. A4 절반정도가 적당함)



▶ 하룻밤 지나고 나면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 초파리 처치법 : 종이로 막으면서 물을 부어 뚜껑을 닫아 익사시키면 끝!~



초파리 덫의 원리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과일껍질의 당분이 발효되면서 초파리가 좋아하는 시큼한 향이 발생합니다. 깔때기 빨대의 입구에서 새어나오는 향 때문에 초파리가 유인되어 들어갑니다. 깔때기의 특성상 초파리가 좋아하는 과일의 향이 병 안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초파리들이 나오지 못하고 그 안에 잡히게 됩니다.



어떻습니까?
아주 간단하지요?
여러분도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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