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나눔2014.01.09 15:48


늘어만 가는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치매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삶도 덩달아 피폐해지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아가거나 가족끼리 불화를 겪는 일도 나타나고 있으며,  심지어 살인이나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일도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슈퍼주니어' 이특(31·본명 박정수)의 아버지(57)와 조부(84), 조모(79)가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특의 아버지는 15년 이상 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살았는데 최근 부모가 치매를 앓기 시작했고 자신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이 쓰여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부모 자식간의 연뿐 아니라 부부의 연도 끊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1. 치매 환자 얼마나 될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치매환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치매 환자는 576,0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05년 85,000여 명이던 치매 환자가 7년 사이 680% 증가한 것입니다.

 



200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도 보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08년 8.4%, 2010년 8.8%, 2012년 9.1%로 해마다 치솟고 있고 노인 4명 중 1명이 '치매 고위험군'인 셈입니다.








2. 치매와 건망증 어떻게 다르지?


                          치매                         건망증
 자신이 기억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조차 모름  잠시 길을 헤먰지만 목적지에 도착함.
 목적지 자체를 잊어버리고 길을 헤맨다.  일시적으로 단어가 기억나지 않는다.


원인은 집중력의 저하입니다.
그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기억력을 권장하는 해마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스트레스가 큰 원인이며 과도한 정보량으로 인한 두뇌 기능의 과부하로 생깁니다.

건망증은 치매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경도 인지 장애는 정상인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도가 10~15배 높은 신경계 질환입니다.
기억력 저하나 건망증이 잦아졌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이 있는 경우 치매 발병 위험도가 2~3배 높아집니다.

★마요네즈
이거 이름이 뭐였지? 하는 건 건망증이지만,
이게 뭐지? 마요네즈 용도를 인식하지 못한다.
마요네즈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치매 환자








3. 치매의 증상은?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쌓이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뇌의 뒤쪽이 망가진 것이라면
전측두엽 치매는 뇌의 앞쪽인 전두엽과 측두엽이 망가진 것
전측두엽 치매의 증상은 주로 행동 장애로 나타납니다.
▶ 전측두엽 치매 증상
㉠ 집착 : 일을 계획하고 판단, 수정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전측두엽이 망가지면 다른 계획으로 바꾸지 못하고 한 가지에만 집착하게 됩니다.

㉡도벽
전두엽이 망가지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반사회적인 행동을 억제하지 못해 도벽이 생깁니다.


㉢ 공격적인 행동과 욕설
전두엽의 아랫쪽이 충동 억제를 담당하는데 이 부분이 망가지면 갑자기 난폭해지고 쉽게 흥분하는 등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화를 잘 내게 됩니다.

㉣ 언어장애
말이 어눌해지거나,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는 언어 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기억력에는 큰 문제가 없어 발견이 늦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치매에 잘 걸리는 유형은?

치매에 잘 걸리는 유형으로는

㉠ 여성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치매 위험도 1.5~2배 증가

㉡ 머리 둘레가 작은 사람
머리 둘레가 클수록 두뇌 신경세포가 많아 저장 용량이 큼
뇌가 퇴화되어도 상대적으로 저장 용량이 커 치매 위험도가 낮습니다.


㉢ 팔다리가 짧은 사람
짧은 팔다리는 성장기 영양 부족을 의미합니다.
성장기 영양 부족은 두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결혼 못 한 사람
두뇌에 자극을 주는 대화를 나눌 배우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60% 이상이 치매 가족력이 있는 초로기 치매
젊은 연령에서도 가족력이 있다면 치매 위험도 2~3배 증가






5.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

치매는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
치매는 증상 악화를 늦추는 것이 최선이 방법, 완치는 불가능 하나,
약물치료를 병행한다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의 인지 저하뿐 아니라
몇 가지 생활 습관으로 치매가 심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시설이용은 얼마나 하고 있을까?

 2008년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치매 환자 분 중에 한 10% 정도가 시설을 이용하고 계시는 걸로 이렇게 조사가 됐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요양시설이나 치매 환자 분들을 모시는 전문병원들은 수적으로는 지금 많이 늘어나 있는 상태이지만 조금 더 치매 환자 분들한테 최적화된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나 인력을 좀 더 개선해 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대부분 가정에 계시고 한 40% 정도가 배우자가 돌보고, 45% 정도가 자녀분들이 돌보시고 또 특히 요즘은 독거노인이나 이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웃이나 먼 친척들이 돌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7.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하자.

가족이 치매 환자를 24시간 돌보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의 경우에는 노인 전문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이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장기요양보험센터를 등급 심사를 통해 1~2등급 판정을 받은 환자의 경우와 3등급 중 시설로 판정받은 경우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할 수 있습니다.







8.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치매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 물을 많이 마시게 하라
치매 환자들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줄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치매를 가족화 시키는 잘못된 습관입니다. 탈수가 일어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무기력해질 뿐 아니라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 치매가 더욱 악화됩니다.
치매 환자의 경우 물 마시는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시간을 정해놓고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틀 전 일기를 쓰게 하라
치매 환자의 특징은 최근 기억부터 잃어 간다는 것
오늘 일기보다는 이틀 전 일기를 쓰게 함으로써 한 번 더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뇌를 자극해 치매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1시간 이상 독서만 해도 치매를 20% 막을 수 있습니다.


㉢ 엽산을 먹어라
시금치, 쇠고기, 버섯 등에 풍부한 엽산
엽산이 부족하면 치매 발병 위험도 3.5배 정도 높습니다.



㉣ 시끄러운 소리를 멀리하라.
청력이 떨어지면 대뇌로 전달되는 소리 자극이 줄어 정보 처리 능력에 영향을 주고 대화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아 소외되었다는 기분이 들게 해서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청력 장애가 있다면 보청기를 권장합니다.


㉤ 낮에 산책을 시켜라.
해가 지면 나타나는 치매 이상 행동
햇볕을 쬐면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생성됩니다.
멜라토닌이 수면을 유도해 치매 이상 행동을 완화시킵니다.




우리 시어머님도 치매로 요양원 생활은 하신 지 3년이 넘어갑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시고 있으니 어려움이 참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집을 나가셔서 몇 번이나 소동이 나곤 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시누이가 나서 결단을 내렸고,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믿을만한 요양원에서 잘 지내고 계십니다.
고민하시지 말고 믿고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요양등급을 받기 위해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이상 행동을 보이다가도 공무원이 와서 물으면 멀쩡하니 다 대답을 하니 말입니다.
아마 너무 많은 사람이 등급을 요청하니 절차가 더 까다로웠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정부는 오는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치매 특별등급을 신설하고, 이를 통해 거동에 큰 불편이 없지만 치매로 돌봄이 필요한 노인 2만5천명 이상이 요양보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 합니다.

이제 치매 노인을 돌보는 기본적인 요양 시설과 인력을 확충해야 하며.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이 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치매 환자들에게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 중요한 치료제인 만큼 가까운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어르신을 모시고 자주 찾아뵙는 것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식을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부모님,
하루를 사셔도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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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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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4.01.09 11:45 [ ADDR : EDIT/ DEL : REPLY ]
  3. 에구구...
    잘 배우고 갑니다.

    2014.01.09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갈수록 더 문제가 심각해지겠죠 ㅠㅠ

    2014.01.09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수명이 늘어나니 생기는 현상입니다.
    나라에서 복지정책으로 지원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젊은 사람들의 봉사도 필요 하구요.

    2014.01.09 12: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고령화사회일수록 치매환자 더욱 늘어날겁니다

    2014.01.09 13: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치매에 대해 많이 배워갑니다~^^*

    2014.01.09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치매는 온가족이 힘들어지는 무서운 질병인데 말입니다.ㅠ_ㅠ

    2014.01.09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잠시 인사드리러 왓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4.01.09 15: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헉 결혼못한사람에 충격받았어요 ~;;;

    2014.01.09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치매는 가볍고 꾸준한 운동이 꼭 필요해요.
    그리고.....게임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고스톱을 좋아하시나봐요. ㅋ

    2014.01.09 16: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안타까운 우리네 현실이네요 ..

    2014.01.09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요즘 치매가 급증한다고 해서 걱정인데요..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4.01.09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정말, 요즘 가장 무서운게 치매인것 같아요.
    건강한 삶을 누려야하는데....

    매일 매일 행복하셔요 저녁노을님~

    2014.01.09 21: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 보고 갑니다

    2014.01.09 21: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희 외할머니도 치매 때문에 요양원에 계신데
    가족들이 늘 걱정입니다.

    2014.01.09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djdrg

    매너있고 능력있는분...시원시원한 성격에 잘 웃는분..
    서로 잘 통해서 즐거운 시간 보낼수 있는 분만
    여행일정이나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구요..
    그전에 미리 친해지도록 해요.. ^-^*
    제 소개 간단하게..
    w-o-e-x-5-5.com/

    2014.01.09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치매를 예방하는 좋은 정보 잘보고갑니다^^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좋은 꾸세요^^

    2014.01.10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안타깝네요. 치매 남의 일이 아니니 걱정입니다.ㅠ

    2014.01.10 0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오소리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
    맞는 말씀입니다.

    잘 보고가요

    2014.01.10 05: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도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으로 남일 같지가 않네요.
    요즘들어 위의 증상처럼 깜박깜박도 하곤 하는데..
    위의 표를보니 전 건망증 인거 같네요.. ㅡㅡ;;

    2014.01.10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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