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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의암바위 '논개 투신 재현'

by 홈쿡쌤 2008.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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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의암바위 '논개 투신 재현'
 

『진주 논개제』는 1592년 임진왜란 3대첩 중 하나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진주성전투에서 끝까지 항거하다 장렬하게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호국 충절을 기리고 진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열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진주고유의 전통예술축제입니다.


봄 향기가 그윽한 진주의 5월은 양귀비꽃보다 더 붉은 새로운 표준영정의논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논개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의암 반대쪽 강변 수상 관람석에서 사람들은 논개의 시에 취하고 논개의 의로운 용기를 다시 느끼는 붉은 심장의 맥고동 소리로 가슴은 감동으로 벅차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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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분노는 종교보다도 깊고

불붙는 열정은 사랑보다도 강하다

아! 강낭콩꽃보다도 더 푸른 그 물결위에

양귀비꽃보다도 더 붉은 그마음 흘러라

흐르는 강물은 길이길이 푸르리니

그대의 꽃다운 혼 어이 아니 붉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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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대첩은 1592년(선조 25년) 10월 5일, 나가오카 다다오키[長岡忠興]가 지휘하는 왜군 약 2만 명이 진주성을 공격하자 진주목사 김시민(金時敏)이 3800명의 조선군을 이끌고 대접전을 펼친 끝에 왜군을 괴멸시킨 역사에 빛나는 전투입니다.


  우리에게 기생으로 알려진 논개는 1574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고, 양반가의 딸로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사망 이후 가세가 기울자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최경회의 후처가 됩니다. 임진왜란 때 진주성이 함락되고 최경회가 전사하자 논개는 원수를 갚기로 마음을 먹고, 승리에 취한 일본군이 촉석루에서 술판을 벌이고 있을때, 논개가 기생으로 위장해 참석하게 됩니다. 왜장 게야무라 로구스케를 꾀내어 열손가락에 반지를 낀 손으로 껴안고는 남강에 투신해 왜장과 함께 생을 마감합니다.

  그 논개의 혼이 되살아났습니다. 논개가 왜장을 안고 투신하는 장면을 재현해 냈던.....
7만 민·관·군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였습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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