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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기력이 부족할 때 입맛을 돋우는 '감자 수프'

by 홈쿡쌤 201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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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이 부족할 때 입맛을 돋우는 '감자 수프'




9월이면 개강하는 대학생인 아들 녀석
이제 집을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좋아 늦게까지 놀다 들어오고 아침에는 일어나지 않아 속에서 불이 납니다.
"여보! 아들 좀 뭐라고 해!"
"나 둬! 이제 개강인데 뭘 그래."
그런데 어제저녁에는 놀러 나가지도 않고 짐을 챙깁니다.
"뭐해?"
"이제 슬슬 기숙사 들어가려면 짐 챙겨야지."
"그것 봐. 알아서 하는데 괜히 속 섞이고 그래."
"............"
참나,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거실에 앉아 이것저것 챙기던 녀석 코를 훌쩍거립니다.
"감기 하는 거야?"
"콧물이 나오네."
며칠전 천기누설에서 보았던 기력이 부족할 때 입맛을 돋우는, 감자 수프가 생각났습니다.
‘감자 수프’는 몸이 피곤하고 기력이 부족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감자는 체온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식품이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냉증으로 고생하는 경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감자와 우유, 냉동실에 든 옥수수 녹여 만든 수프입니다.



기력이 부족할 때 입맛을 돋우는 '감자 수프' 만드는 법


▶ 재료 : 감자 2개, 우유 200mL, 소금, 후추, 옥수수(없으면 생략)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잘게 썰어 물을 자작하게 붓고 삶아준다.
㉡ 물기는 따라버리고 으깬 후 우유를 부어준다.

 



㉢ 우유와 감자를 잘 섞어 끓여준 후 옥수수를 넣어준다.

 

 

 

 


㉣ 소금, 후추를 넣고 그릇에 담아낸다.

 

 

 

 

 

 

▶ 샌드위치와 함께 담아냈습니다.





"아들! 맛있어?"
"부드럽고 고소하네."
잘 먹어주는 모습만 봐도 행복한 고슴도치 엄마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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