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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

출출할 때 간식으로 딱이야! 두툼한 오징어 파전

by 홈쿡쌤 201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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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할 때 간식으로 딱이야! 두툼한 오징어 파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어제저녁, TV 앞에 앉아있던 남편이 입이 궁금한지

"뭐 먹을 것 없을까?"
"냉동실에 유과 있는데."
"그런 거 말고."

"오징어 전 구울까?"
"좋지"

냉동실에 얼려놓은 오징어 한 마리가 떠올라 아주 간단하게 전을 부쳤습니다.

 

 

※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오징어 파전

▶ 재료 : 부침 가루 4숟가락, 튀김가루 2숟가락, 오징어 1마리, 잔파 1 줌, 달걀 1개, 소금, 물 약간

    부침 가루와 튀김가루를 2:1 비율로 섞어 반죽하면 더욱 바삭한 부침개를 부칠 수 있다는 사실.

▶ 만드는 순서

 

㉠ 밀가루와 달걀 1개 물 3숟가락 정도를 붓고 걸쭉하게 반죽을 한다.

㉡ 오징어는 해동하여 그대로 채를 썰어둔다.

 

 

㉢ 프라이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손질한 잔파를 가지런히 놓는다.

㉣ 반죽한 밀가루를 3숟가락 정도 올리고 썰어둔 오징어를 올린다.

 

㉤ 오징어 위에 잔파를 또 올리고 약간의 밀가루를 뿌려 바삭하게 익힌 후 뒤집어준다.

 

 

담을 때는 접시를 전에 갖다 대고 담아주면 완성(주의 : 기름이 없게 해야 함)

 

 

 

 

 

 

▶ 두툼하니 동래파전 같아 보이시나요?

 

 

비 오는 날엔 왜 밀가루 음식이 먹고 싶은 걸까요?
그것은 밀가루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비타민 B 때문입니다. 단백질의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 B는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물질인데 세로토닌은 우울증과 연관된 물질입니다. 비타민B를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의 탄수화물 대사가 높아져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지고 일조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우울해집니다. 이런 때 밀가루 음식이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고 몸의 열기도 식혀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밀가루 음식을 찾게 되는 데는 이처럼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있었던 것. 마음보다 몸이 먼저 알아차리는 현상이랄까?

 

비 오는 날, 남편과 둘이 맛있게 먹은 간식 오징어 파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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