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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입대하는 신병들의 모습,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by 홈쿡쌤 2015.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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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하는 신병들의 모습,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오늘 오후 2시까지 입대 통지서를 받고 잠 못 이루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남녘은 봄날이었답니다.

 

코흘리개였던 녀석

직장맘인 엄마 때문에 네 살부터 어린이집에 다녔고,

배트맨이 되겠다고 망토 둘러쓰고 11층 베란다에 올라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일,

장난꾸러기라 늘 사고를 안고 지냈었는데

점점 자라 어른스러워지고 스스로 알아서 척척 해내는 청년으로 자라주었습니다.

 

 

 

 

 납골당에 모셔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도 찾아 뵈었습니다.

 

 

 

 

멀리 수원, 인천, 대구, 부산에서 친구들이 입대를 앞두고 찾아왔습니다.

모두 함께 게장 정식을 먹었습니다.

 

 공군 군사 훈련소 입구입니다.

 

 

 

입대 시간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눕니다.

 

 입대하는 아들을 위한 마음이 적힌 종이비행기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날렸습니다.

 

 

 




교관의 구렁에 맞춰

"부모님께 큰절!"

차가운 땅바닥에 1,700명의 신병이 일제히 엎드렸습니다.

 

이 모습을 보니 얼마나 짜안하던지요.ㅠ.ㅠ

여기저기서 훌쩍입니다.

 

대한의 아들로 씩씩하게 지내다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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