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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을 타고 내려앉은 싱그러운 봄

by 홈쿡쌤 201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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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락을 타고 내려앉은 싱그러운 봄

 

 

 

휴일, 남편과 함께 가까운 뒷산에 올랐습니다.

벚꽃이 떨어지고 나니 나무에 물이 올라 싱그러운 새싹이 돋아나고

이름 모를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납니다.

 

 

 

 

 

 

 

 

 

 

 

 

 

 

 

 

진주의 명산 비봉산과 선학산을 잊는 봉황교 개통 1주년 기념식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일제시대 봉황을 잘라버렸다는 전설과 함께

이제 다리를 놓고 나니 좋은 일만 생긴다는 말을 하십니다.

 

 

 

행사장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돼지고기 수육, 두부, 김치, 막걸리를 대접합니다.

 

 

 

남편과 함께

찔레순을 따서 입에 넣어 봅니다.

"무슨 맛으로 먹었을까?"

"그땐 배가 고파서 그랬지."

그저 추억에 빠져봅니다.

 

 

 

 

 

 

활짝 핀 봄꽃들을 보기 위해

자세를 낮추고

꽃들과 입맞춤을 하며

힐링을 하고 돌아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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