쌉싸름한 봄나물로 차린 건강한 밥상

 

쌉싸름한 봄나물로 차린 건강한 밥상

 

 

요즘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싱그러움 가득합니다.

하나둘 돋아난 쌉싸름한 봄나물이 잃었던 입맛을 돋우는 계절,

주말, 시어머님이 가꾸던 텃밭에는 주인이 없어도 나고 자라고 있었습니다.

시골에서 가져온 봄나물로 차린 건강한 식탁입니다.

 

 

 

 

1. 두릅산적

▶ 재료 : 두릅 500g 정도, 밀가루 3숟가락, 달걀 3개, 소금,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두릅은 꼬지에 끼워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해 둔다.

㉡ 밀가루 달걀 순으로 옷을 입혀준다.

 

 ㉢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 먹기 좋게 어슷 썰어준다.

 

▶ 완성된 모습

 

* 그냥 데쳐서 먹는 게 향이 더 짙었습니다. 그 특유의 향이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전을 부쳐 먹이면 진한 향이 조금 반감 된답니다.

 

 

2. 쭈꾸미 봄나물 말이

▶ 재료 : 쭈꾸미 150g, 봄나물(두릅, 엄나무 순, 취나물, 오가피 순) 약간, 초고추장

▶ 만드는 순서 

 ㉠ 쭈꾸미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끓는 물에 살짝 대쳐 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삶아 낸 봄나물에 돌돌 말아주면 완성된다.

 

▶ 완성된 모습

 

 

 

 

3. 무 들깨국

▶ 재료 : 무 1/5개, 멸치 육수 2컵, 들깨가루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대파,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멸치 육수를 먼저 내 준 후 건져 낸다.

㉡ 곱게 채를 썬 무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 후 들깻가루를 넣어준다.

㉢ 무가 익으면 대파를 넣어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4. 묵은지 참치볶음

▶ 재료 : 묵은지 1/4쪽, 참치캔 1통

▶ 만드는 순서 

㉠ 참치는 프라이팬에 먼저 볶아 준 후 송송 썬 김치를 넣고 함께 볶아주면 완성된다.

 

 

 ▶ 제피 순 무침

 

 

 

 ▶ 배추김치와 갓김치

 

 

 ▶ 멍게

 

 

 ▶ 머위 장아찌

 

 

 ▶ 콩나물, 물김치와 함께 담아낸 완성된 식탁

 

 

"우와! 오늘 우리가 따 온 것들로 차렸네. 맛있겠다."

부지런히 손놀려 남편과 함께한 주말 저녁

한가롭고 여유로운 식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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