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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학교전담 경찰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네

by 홈쿡쌤 2016.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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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 경찰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네

 

현관에 걸린 자상하게 웃고 있는 경찰관의 모습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부산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자신이 담당하던 여고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가 시끄럽습니다.

 

 

 

 

 

 

1. 학교전담 경찰관이 뭐지?

학교 폭력이 늘어남에 따라 ‘경찰이 앞장 서 학교폭력을 추방하겠다’는 취지로 학교전담경찰관(SPOㆍSchool Police Officer)가 생겨났습니다.

 

 

 

 

2. 도입시기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는 2011년 대구에서 학교폭력에 희생된 자살 사건이 이슈화하면서 이듬해 6월부터 전국에 도입되었습니다. 전국 일선경찰서에 소속된 SPO들의 애초 임무는 관내 학교를 담당하며 문제 청소년을 선도하거나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학교폭력 예방 강연에 힘을 쏟는 일이었습니다.

 

 

 

 

 

3. 턱없이 모자란 SPO

현재 전국에서 활동하는 SPO는 1,075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지난해 기준 전국의 학교가 1만 1,590여개, 학생 수는 610만 명임을 감안할 때 경찰관 한 명이 10~13개 학교에서 5,000명이 넘는 학생을 담당하는 셈입니다. 게다가 초ㆍ중ㆍ고 발달 단계를 고려하지 않고 모든 학생을 맡다 보니 연령별 특성에 맞는 전문적 상담도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4. 대책은 없나?

 

SPO 한 명이 교육은 물론, 상담과 홍보 등 모든 계도 업무를 홀로 담당해야 하는 시스템이 문제이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SPO 선발 단계에서 전문성과 인성교육 절차를 꼼꼼히 할 필요가 있어야겠습니다.

 

여성 경찰도 한 정 되어있고, 키가 크고 인물 위주로 SPO를 뽑는다는 말도 나돌고 있고, 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격이라며 격분하는 시민이 많습니다.

 

유부남이 여고생을?

상담 담당자가 상담자를?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은 행동인 것 같습니다.

세상이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씁쓸할 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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