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키운 채소로 차린 건강한 식탁

텃밭에서 키운 채소로 차린 건강한 식탁

휴일, 가까이 사는 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오늘 뭐 해?"
"별 일 없어."

"그럼 텃밭에나 나가보자."

"알았어."

정년퇴직을 하고 텃밭을 가꾸고 있는 

형부의 손길이 가득 담긴 곳입니다.

붉은 고추도 따서 태양초 만들고,

가지, 열무, 고구마 줄기, 깻잎, 고춧잎, 부추 등

수확의 기쁨 가득합니다.

"배고프다! 점심 먹으러 가자!"
"이렇게 수확을 많이 했는데 뭐하러 나가."

"귀찮잖아, 그냥 한 그릇 사 먹지."

"아니야. 밥만 해, 내가 얼른 반찬 준비할게."

부엌으로 가 뚝딱 만들어 보았습니다.

1. 가지볶음

▶ 재료 : 가지 2개, 붉은 고추 2개, 풋고추 2개,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물 1/2컵을 붓고 볶아준다.

㉡ 가지가 익으면 썰어둔 고추를 넣고 깨소금, 참기름을 뿌려 완성한다.

2. 고구마 줄기 볶음

▶ 재료 : 고구마 줄기 1줌, 붉은고추 1개, 풋고추 1개, 간장 2숟가락, 물 1/2컵,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이 끓으면 고구마 줄기를 넣고 푹 삶아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간장 2숟가락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 후 물 1/2컵을 붓고 볶아준다.

㉢ 썰어둔 고추를 넣고 마지막에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한다.

▲ 완성된 모습

3. 고춧잎 무침

▶ 재료 : 고춧잎 100g,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이 끓으면 손질한 고추잎을 삶아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4. 부추전

▶ 재료 : 부추 100g, 붉은 고추 2개, 풋고추 3개, 달걀 1개, 간장 1숟가락, 밀가루 1컵, 홍합, 콩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밀가루, 달걀을 풀어 반죽해 둔다.

㉡ 프라이팬에 콩기름을 두르고 노릇노릇 구워주면 오나성된다.

5. 된장찌개

▶ 재료 : 고구마 줄기 50g, 붉은 고추 2개, 풋고추 3개, 멸치육수 2컵, 된장 1숟가락,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물 2컵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내준다.

㉡ 된장 1숟가락을 풀어준 후 삶은 고구마 줄기, 썰어둔 고추와 대파를 넣고 마무리한다.

6. 채소 샐러드

▶ 재료 : 여린 상추, 양배추, 적치커리, 발사믹 식초 약간

▶ 만드는 순서

▲ 형부가 만든 채소 샐러드

부엌에서 조리하는 동안

밖에서 형부가 만든 채소 샐러드입니다.

▲ 완성된 식탁

"우와! 진수성찬이네."

옹기종기 모여앉아

밥 한그릇 뚝딱 비워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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