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 세끼 어촌 편, 에릭표 감자수제비
‘삼시 세끼’가 ‘어촌편 시즌3’로 돌아왔다.
어촌으로 간 세 남자의 소박한 일상이 펼쳐진다.
속 깊은 맏형 이서진(45),
든든한 둘째 에릭(본명 문정혁·37),
천진한 막내 윤균상(29).
누구도 상상 못한 이 조합을 완성해낸
나영석 PD의 감(感)은 경지에 오른 듯했다.
에릭의 감자수제비
비 오는 주말, 따라 해 보았다.
※ 에릭표 감자수제비 만드는 법(1인분)
▶ 재료 : 밀가루 1컵, 물 5숟가락, 소금, 콩기름 약간, 비닐봉지 1개, 멸치 액젓 1숟가락
감자 2개, 양파 1/4개, 청양초 1개, 달걀 1개, 멸치 육수 2컵, 당근,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비닐봉지에 콩기름을 약간 두르고 문질러 두고 밀가루, 물,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반죽해 둔다.
㉡ 밀가루 반죽은 찬물에 담가 숙성시켜 둔다.(다 사용하고 난 비닐의 모습)
* 비닐봉지 반죽은 그릇에 묻지 않아 편리하다.
㉢ 각종 채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멸치육수를 내준다.
㉣ 육수가 끓으면 감자와 당근을 넣어준다.
㉤ 반죽을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는다.
가위에 붙지 않게 물에 육수 물에 담가가며 잘라준다.
㉣ 썰어둔 양파, 청양초를 넣어준다.
㉤ 멸치액젓으로 간하고 달걀을 풀어 넣어준 후 대파를 올린다.
㉥ 마지막에 후추를 뿌려 완성한다.
▲ 섞박지와 함께 담아낸 모습
▲ 그릇에 옮겨담은 모습
▲ 한 숟가락 하실래요?
에릭표 감자수제비,
비닐봉지로 쉽게 반죽하고,
올챙이국수처럼
참 특이하고 재밌는 맛이었다.
맛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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