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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크린 속으로

시민을 위한 진정한 경찰, '청년경찰'

by 홈쿡쌤 2017.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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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진정한 경찰, '청년 경찰'








딸아이가 예약을 하는 바람에
아무 말없이 따라나선 남편,
셋이서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다.


 



 

※ 영화 줄거리

 

현장 경험 전무, 수사는 책으로 배웠다!
“그냥 우리가 잡아볼게요”

의욕충만 경찰대생 기준(박서준) X 이론백단 경찰대생 희열(강하늘).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은 외출을 나왔다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목격자는 오직 두 사람뿐! 기준과 희열은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체 없이 경찰에 신고한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증거로 수사는 전혀 진행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아까운 시간만 흘러가자, 기준과 희열은 직접 발로 뛰는 수사에 나서기로 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데…

 





※ 경찰대 학생 두 친구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경찰대생 기준과 이론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경찰대생 희열은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로, 이들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과 친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경쾌하고 코믹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 직접 수사에 나선 두 사람

영화 <청년 경찰>은 흥미로운 스토리 설정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학교에서 잠시 외출을 나온 경찰대생 기준과 희열은 밤거리에서 우연히 납치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된다. 발 빠르게 범인도 뒤쫓고, 신고도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증거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게 된 이들이 마침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수사에 돌입하게 되는 스토리다.







※ 경찰은 시만을 위해 일한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납치 범죄에서 피해자가 살해될 확률이 가장 높은 시간인 ‘크리티컬 아워’를 기준으로 두고 빠르게 움직이는 기준과 희열은 수사의 세 가지 방법, ‘현장, 물품, 피해자’ 중심의 수사를 펼친다. 하지만 모든 이론이 실전에 적용되기는 어려운 법. 상상보다 훨씬 더 위험한 이들과 마주하게 되는 위기 상황은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며, 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주었다. 


여기에 <청년 경찰>은 수사에 임하고 있는 주인공은 아직 경찰이 아닌, 힘없는 ‘경찰대학의 학생’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이들은 수사에 임할 때 퇴학을 우려해야 하고, 범인을 제압할 장비도 없고, 결정적인 순간에 진짜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등 한계에 부딪힌다. 

 

이 영화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경찰은 시민을 위해 일한다!"

기준과 희열이 높은 산을 돌아 선착순으로 들어오는 길에 발목을 다쳐 넘어졌다. 모두가 모른 척 지나쳤지만 둘은 험한 길을 업고 의지하며 오다 보니 한참 늦은 시간 꼴찌로 들어온다. 

교관(박하선)은 "너희들은 다친 사람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지? 경찰이 될 자격이 없어. 모두 운동장 한 바퀴 실시!"

둘만 남아 뛰어가는 동료들을 웃으며 바라본다.


또 납치당하는 현장을 보고 그냥 넘기지 않고 신고하고 해결하려 들면서 "교수님! 경찰은 시민을 위해 일해야된다고 하셨잖습니까?" 불의를 보고 그냥 넘기지 않는 젊은 경찰의 패기에 가슴 뭉클하게 보고 온 <청년 경찰>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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