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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의 작은일상

버려지는 감, 안타까운 시골 모습

by 홈쿡쌤 2017.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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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형부네 텃밭에 나왔습니다.
씨앗뿌려  튼실하게 키운 배추로 김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눈에 들어오는 안따까운 현실




렁주렁 달린 감이  도로위에 가지째 늘어져 있는 모습



"? 감을 안따지?"
"딸 사람도 없고 따봐야 안되니 그렇지"




그렇다고 감을 그냥 버니다니...
안타까운 시골의 현실입니다.

늙으신 부모님만 시골집을 지키고 있으면서 감을 여력도 안되지만
따봐야 인건비도 나오지않기 때문에 그냥 버리는 것이란다.






하나
따먹어보니 얼었다 녹았다 정말 달콤했습니다.

애써  심고 가꾼 감이 버려지는 보니 안타깝기만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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