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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식탁3515

살오른 가을꽃게의 변신 ' 밥도둑 간장게장' 살오른 가을꽃게의 변신 ' 밥도둑 간장게장' 시골에서 지내던 시어머님 혼자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우리 집으로 모셔온 지 한 달이 되어간다. 멀리 떨어져 있어 아무것도 도와 줄 수 없다고 늘 마음뿐이라는 시누이와 삼촌들. 얼마 전, 인천에 살고 있는 효자삼촌이 고속버스로 보낸 꾸물꾸물 살아 움직이는 싱싱한 꽃게가 너무 많아 간장게장을 한 번 만들어보았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꽃게는 가을에 제 맛이 난다고 하니 말이다. ★ 꽃게 효능 ▶ 맛이 뛰어난 건강식품 꽃게는 지방질이 낮고 각종 단백질이 풍부하며 위의 기능을 강화 음식물의 소화를 촉진시켜 입맛을 돋워준다는 것이 꽃게를 찾는 이유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꽃게 속에 들어있는 타우린 성분은 간장기능을 강화시켜 줄뿐 아니라 여성들에게는 산후통.. 2009. 10. 19.
보양식으로 좋은 전복 갈비찜 보양식으로 좋은 전복 갈비찜 며칠 전, 남편이 전화를 해 “여보! 나 삼천포 가는데 뭐 필요한 것 없나?” “어머님 국물이나 끓여드리게 장어 조금만 사와.” “알았어.” 출장길에 수산시장을 들렀나 보다. 퇴근 후 가족들에게 먹일 저녁을 준비하고 있으니 남편이 들어왔다. 장어를 사 오면서 입맛 없어하시는 어머님을 위해 전복을 사 가지고 온 것이다. 전복은 조개류 중에서도 영양가 높고 귀한식품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고 체내 흡수율이 높아 산모나 어린이, 노인 등 현대인에게 좋은 건강 보양식품이다. 또한, 글리신등의 성분이 있어 감칠맛과 달콤한 맛이 나며 지방질이 다른 생선보다 아주 적고 단백질이 많기 때문에 시신경의 피로에 뛰어난 효능으로 시력 회복과 간장의 해독작용을 촉진하며 전복엔 아르기닌이 들어 있으며.. 2009. 9. 28.
전자렌지 200% 활용법 전자렌지 200% 활용법 예전에는 전자렌지로 음식을 덥히거나, 해동을 시키거나 아니면 전자렌지에 있는 메뉴들을 사용할 줄 밖에 몰랐습니다. 그런데 전자렌지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오븐에 밀려 없애버리거나 부엌 한 구석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을 전자렌지입니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지금도 많이 애용을 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님 혼자서 점심 식사를 할 때 국물을 넣고돌려서 따뜻하게 해 드십니다. 또, 중간고사가 며칠 남지 않은 녀석들을 위해 간단한 식빵 피자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전자렌지 200% 활용법 한번 보실래요? ★ 3분 만에 은행 굽기 -재료 : 은행 10알 ~ 15알 정도, 우유 팩(200ml) 1. 은행은 하루 정도 물에 담가둡니다.(구린내 제거) 2. 우유.. 2009. 9. 24.
보라빛이 고은 '포도 칼국수' 휴일, 아이 둘은 중간고사가 코앞이라 독서실에 공부하러 가면서 “엄마! 오늘 점심은 뭐해줄 거야?” “왜?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아니, 그냥 궁금해서.” “김치찌개랑 밥 먹지 뭐.” “그런 거 말고, 좀 쌈박한 것 없나?” “칼국수 해 줄까?” “와우! 그거 좋네. 열심히 하고 올게.”하며 손을 흔들며 집을 나선다.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포도가 제철을 맞아 입맛을 돋궈주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길고 비가 자주 내려 지난해에 비해 당도는 약간 떨어지나 비가림 재배로 생산한 포도는 맛이 그만이다. 달콤새콤한 맛이 일품인 포도는 피로회복과 체력증강에 좋다. 포도에는 포도당과 주석산 그리고 펙틴과 타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장의 활동을 돕고 해독작용 등을 한다. 또한, 포도의 칼슘과 철분은 피로회.. 2009. 9. 21.
늦여름 사찰 보양식 '들깨 칼국수' 늦여름 사찰 보양식 '들깨 칼국수' 들깨가 들어간 칼국수는 사찰음식이다. 스님들이 드시는 국수를 왜 ‘승소(僧笑)’라는 별칭으로 불렀을까? 옥편에서 ‘소(笑)’를 찾아보니 종류가 많기도 많다. 그중에 천진난만한 갓난아기의 미소와 반가사유상 및 서산마애부처님의 미소와 견줄 수 있는 미소가 있을까? 그렇다면, 이런 미소는 어떨까? 큰방 좌복에 무심히 앉아 공양 상을 기다리고 있는데 슬며시 풍겨오는 향긋한 들기름과 면 특유의 향기에 잔잔히 웃음 짓는 스님들의 미소, 이제는 온갖 번뇌 망상과 오욕락에서 벗어난 노스님의 미소를! 들깨가 불로장수의 식품으로 알려진 것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필수지방산인 리놀산과 수종의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리나눌 등 향긋한 방향(芳香)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2009. 9. 15.
텃밭에서 가져 온 채소로 만든 풍성한 식탁 텃밭에서 가져 온 채소로 만든 풍성한 식탁 이젠 제법 가을 냄새가 풍겨 나옵니다. 기다란 더듬이로 살피며 뛰어들어 온 귀뚜라미소리가 가을밤을 더 정취 있게 해 주는듯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주말마다 찾아가게 시댁입니다. 6남매 곱게 키워내시고 홀로 지내시는 시어머님, 하루하루 더 기운 없어 하시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일주일 만에 찾았는데 그사이 살이 많이 빠진 듯하였습니다. “어머님! 어디 아프세요?” “응 속이 매스꺼워서 뭘 먹질 못하겠네.” “그래요?” “병원 한번 가 볼까?” “알았어요. 모시고 갈게요.” “텃밭에 가서 이것저것 좀 따 가지고 가자 반찬 해 먹게.” “네.” 씨만 뿌려 놓았다는 어머님의 텃밭에서는 오이, 가지, 풋고추, 콩, 박 등이 빗방울 먹고 햇살 먹어 토실토실 잘 자라있.. 2009. 9. 3.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깻잎지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깻잎지 시골을 다녀오는 길은 늘 풍성하다. 시어머님이 전해주는 포근한 사랑때문이다. 이번에는 검은봉지 속 하나 가득 들은 건 깻잎이었다. "우와! 너무 억세다." "왜? 향기가 죽이구만!" "깻잎지 만들어 살짝 쪄서 먹을까?" "그럼 향이 죽어버리잖아. 그냥 해 봐!" "그러지 뭐." 제법 손바닥만한 것도 있는 깻잎을 깨끗이 씻어 만들어 보았다. ★ 재료 : 깻잎 20단(3단에 천원기준) 진간장 1컵 : 다시멸치 육수 반컵 = 3 : 1 정도 고추가루 3숟가락, 간마늘 약간, 양파 1개, 당근 반개 ★ 만드는 순서 1. 깻잎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준다. 2. 양파 당근은 곱게 채썬다. 3. 진간장과 육수를 섞어준다. 4. 고추가루 마늘 채 썰어 둔 양파 당근을 넣어준다. 5. 몇.. 2009. 8. 21.
친정 텃밭에서 가져온 고구마줄기 사람 마음이 허전하거나 외로울 때, 어려움이 닥쳤을 때, 그저 보고 싶고 생각나는 건 부모밖에 없나보다. 6남매의 막내로 자란 탓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찾아간 친정은 아무도 날 반겨주지 않았다. 파랗게 땅 냄새를 맡고 튼튼하게 자라는 들판을 바라보며 달려가면 30분이면 도착하는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그리운 친정이다. 큰오빠가 살아계실 때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청소도 했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대청마루에는 뽀얗게 먼지가 내려앉아 있었다. 꿈을 키워왔던 오막살이 같은 집에서는 그래도 자연은 혼자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열매 맺으며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라는 말을 실감나게 해 주었다. ▶ 푸른 들판 ▶ 대청마루에 먼지만 뽀얀 친정집 ▶ 보기만 해도 입에 침.. 2009. 8. 11.
초복, 체질 따라 즐기는 보양식 오늘이 초복입니다. 삼계탕을 먹기 위해 몇 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려 겨우 한 그릇 먹고 나온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체질에 맞는 보양식이 있다고 합니다. 열많은 소양인 찬성질 ‘전복’이 딱, 고혈압·비만인은 추어탕이 제격이라고 합니다. 오락가락 하는 장마 비에 습도는 높고 기온 또한 연일 30도가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생지옥이 따로 없습니다. 푹푹 찌는 불볕더위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 내 몸에 맞는 보양식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왼쪽부터)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 태양인은 기가 상체로 몰리며 더워지면 기운이 없어져 특히 여름을 견디기 힘든 체질. 맵고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 기름기가 많고 열량이 많은 음식은 몸에 해로우며 해물과 야채를 이용한 담백한 .. 2009. 7. 14.
6월의 내 고향 풍경과 열무물김치 6월의 내 고향 풍경과 열무물김치 유월은 일 년의 중심, 어느새 끝을 내달리고 있다. 햇볕은 쏟아지고 나무들의 신록은 짙어가 몸맵시를 내는 성숙한 여인이나 머리에 무스를 바르고 티 샤스를 입은 청년의 모습 같다. 살구가 노랗게 익어가는 초여름, 보리는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들판을 벼에게 물려주고, 모내기를 끝낸 논에는 땅 냄새를 맡고 진초록이 되어간다. 푸릇푸릇, 푸르무레하던 나무들은 성숙의 빛깔로 푸르딩딩, 푸르죽죽- 어린 티를 벗고 의젓하고 늠름해진다. 유월엔 모든 게 안정을 찾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어리광을 부리고 귀여움을 독차지할 때를 지나, 제 몫을 감당해야 할 때가 온 듯 말이다. 성장의 가지를 마음껏 벌려서 안정과 균형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불볕을 견디고, 장마를 이기고, 태풍 .. 2009. 6. 23.
은은한 죽향이 배어 나오는 건강식품 죽순 은은한 죽향이 배어 나오는 건강식품 죽순 은은한 죽향이 배어 나오는 건강식품, 비온 다음 쑥쑥 자라는 죽순의 채취가 가장 활발할 때가 바로 5월입니다. 죽순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는 물론 대장암 예방에도 좋고, 청혈작용, 이뇨작용 등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 시키는 효과가 큰 식품입니다. 얼마 전, 시댁에 갔다가 죽순을 꺾어 왔습니다. 죽순의 다양한 효능 - 죽순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죽순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은 체내의 염분량을 조절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고혈압 예방 및 동맥 경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죽순은 피를 맑게 해주는 작용과 함께 정신을 맑게 해주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죽순은 이뇨 작용을 도와 몸의 붓기를 빼주는데 도움을 줍.. 2009. 6. 2.
초간단 간식, 5분 만에 딸기 쨈 만들기 ◆ 간식으로 마와 토마토를 갈아 주었습니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중간고사기간입니다. 평소 보다 잠을 작게 자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데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간식을 챙겨주는 일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첫 날 시험을 치루고 들어서는 아들 “엄마! 배고파!” “시험은 잘 쳤어?” “그냥 그렇지 뭐.” 남자 아이라 그런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식탁위에 식빵이 보이자 “엄마! 딸기 쨈 발라 주세요.” “그럴까?” 그런데, 참 난감했습니다. “야! 어쩌나? 쨈이 다 떨어졌어.” 그 때 생각난 ‘5분 만에 딸기 쨈 만들어 먹는 법’이 생각났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맛있게 만들어 줄게.” 사실 제대로 만들려고 하면 2-3시간은 기본입니다. 부엌에서 뚝딱 금방 .. 200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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