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속으로~'에 해당되는 글 37건

  1. 2012.08.04 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바르는 3가지 방법 (34)
  2. 2012.02.28 머리를 묶는 습관이 탈모를 유발한다고? (65)
  3. 2012.01.05 불만 제로, 겨울 필수품 다운 점퍼의 불편한 진실 (52)
  4. 2011.01.20 불만제로, 약국에서 파는 비타민이 사탕이었다고? (88)
  5. 2011.01.13 경악스러웠던 찜질방 계란의 실체 (77)
  6. 2010.12.18 엄마들이 믿고 맡길 곳이 없다! 충격적인 어린이집 (67)
  7. 2010.10.18 은총이 아빠의 눈물겨운 철인 3종 도전기 (29)
  8. 2010.09.17 충격, 다진 마늘이 양파와 파지 마늘이었어? (65)
  9. 2010.08.05 제빵왕 김탁구, 보리밥 빵이 가장 맛있는 이유 (15)
  10. 2010.06.21 주말저녁 여행의 즐거움을 전한 '1박 2일 단합대회' (29)
  11. 2010.04.18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승가원의 천사들' (23)
  12. 2010.03.02 드라마 산부인과, 신생아 유기사건 (28)
  13. 2010.02.26 '산부인과' 구성애 능가하는 장서희의 성교육 (33)
  14. 2010.02.18 강심장, 김혜영에게 배운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법 (23)
  15. 2010.02.09 '그대 웃어요' 강만복을 보니 시아버님 생각이 (24)
  16. 2010.02.08 가족애 사라진 명절을 보여 준 '수삼' (25)
  17. 2010.01.27 강심장, 빽가에게 보내는 응원 (23)
  18. 2010.01.21 무릎팍 도사, 박영규의 아프고 슬픈 눈물 (21)
  19. 2010.01.14 고무줄 반지로 프러포즈 한 '타이거JK의 눈물겨운 삶' (12)
  20. 2010.01.09 '하이킥' 마음 따뜻한 할망구가 된 정음 (13)
  21. 2009.12.16 브래지어 착용으로 유방암 발병률 더 높다? (30)
  22. 2009.12.02 강심장, 조혜련의 눈물어린 아버지 사랑 (30)
  23. 2009.11.23 1박2일, 혼자 빛나는 별은 없었다 (26)
  24. 2009.11.15 여행의 즐거움을 전해 준 '1박2일' (26)
  25. 2009.11.02 '1박 2일' 강호동, 나만 아니면 돼! (10)
  26. 2009.11.01 '무도' 한 톨의 쌀알에는 농부의 88번의 땀 (10)
  27. 2009.10.28 패러디로 인기몰이 브아걸의 '시건방춤' (22)
  28. 2009.10.26 '1박 2일' 독서퀴즈 오답으로 더 인기 (22)
  29. 2009.10.23 '해피 투게더' 김제동, 유재석의 소중함 몰랐다. (25)
  30. 2009.10.22 무릎팍 감동 발언 박경철 '내 아이 뇌성마비' (15)
TV 속으로~2012.08.04 06:00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입니다.
한낮 기온이 체온 기온만큼 올라가니 밖에 나가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체육대회가 있어 밖에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인 한 분이 선크림 바른다고 혼자 야단입니다.
"강당에서 할 건데 왜 발라?"
"그냥 떡칠을 하네."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자외선에 민감한 사람입니다.
외출할 때 선크림은 기본, 모자에 양산, 심지어 긴소매까지 챙겨입고 나서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친정 엄마가 피부암에 걸려 고생하다 돌아가셨다는 말을 합니다.
피부가 뽀얗고 연약할수록 관리는 더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 자외선의 종류는?

자외선은 살균 작용과 비타민D를 생성하는 등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지만 우리가 방심하는 순간 피부를 파괴한다는 사실입니다.

자외선은 A, B, C가 있습니다.
C는 오존층에서 차단되고 자외선 A와 B만이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B는 화상을 주로 일으키고 피부암의 주범
A는 파장이 제일 길며 진피까지 영향을 줘 노화를 가속화 시켜 콜라겐, 멜라스틴이 감소되어 피부 탄력을 감소, 주름이 생성하게 되며 홍반, 기미, 주근깨, 주름 방생으로 노화를 가속화한다고 합니다.





2. 일반적인 노화와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의 차이점은?


나이로 인한 내인성 피부노화는 피부결은 매끈하며 잔주름부터 서서히 발생합니다. 그러나 자외선에 의한 광노화의 경우 거칠고 건조한 피부, 깊은 피부 주름, 급격한 피부 처짐과 기미, 잡티가 많이 발생합니다.






3. 자외선 차단 효과, 어떤게 높지?



우리가 실내에만 있다면?
창유리나 커튼의 경우 차단 효과가 낮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이유입니다.
야외에서는 모자와 양산을 이용 자외선을 차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말해 줍니다.






4. 피서철 피부 화상에 조심하자.


피서철 피부 화상은 급격하게 햇빛에 몸을 노출할 경우 피부 화상을 입기 쉬우니 노출 범위와 시간을 점차 늘려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에 젖은 몸으로 일광욕하는 경우는?
피부에 묻은 물이 자외선 투과율이 4배로 높아져 화상을 더욱 촉진합니다.



▶ 흐린 날이라고 방심하지 말 것
흐린 날도 자외선 투과율이 80% 똑같은 일광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C가 가장 조심해야 하며 최근 오존층 파괴로 자외선 C 투과율이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5. 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바르는 3가지 방법


㉠ 한국 사람은 SPF 30 자외선 차단제면 충분하다!
자외선 차단제에 있는 PA++지수(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 차단 지표)





SPF 30 이상부터 자외선 차단율의 효과는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SPF 20~30, PA++ 정도면 충분합니다.


㉡.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크다.
30분 전에 바르고 나가라고 하는 이유는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착되어 균일하게 분포하여 충분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 자외선 차단제 적게 바르면 소용이 없다?
많은 사람이 SPF 수치만 따지고 자외선 차단제의 양은 모르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수치보다 중요한 게 차단제를 바르는 양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적정량의 1/2~1/3만 바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남자 900mg, 여자 800mg을 바를 것




손가락 한 마디 반에서 두 마디 정도 짜서 바를 것.


차단제에 나와 있는 수치는 피부에 적정량을 발랐을 때의 수치입니다.
손가락 한 마디 반 이상의 양을 바를 때 기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2배를 바를 경우 2배의 효과!




6. 피부과 16인이 추천하는 여름철 피부에 좋은 식품


자외선은 몸속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을 줍니다.
결핍 시 구루병, 골다공증, 골연화증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오전 11시 이전, 또는 오후 3시 이후 일광이 강하지 않을 때 10~15분 햇빛에 노출하면 비타민 D 합성에 하루 필요한 양만큼


 




1위 토마토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여 피부 미백에 효과가 있고 노화를 막아줍니다.



2위 포도
포도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막아 준다.



3위 파프리카
파프리카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피부탄력 증진과 노화를 막아줍니다.




7. 여름에 짙은 색 옷을 입어라?


짙은 색 옷이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에 도달하는 양을 줄이는 원리입니다.
색깔별 자외선 차단량은 흰색 옷 94%, 파란색, 녹색 옷이 99% 차단 효과
옷이 붙으면 바로 빛이 닫는 것과 같기 때문에 몸에 붙은 옷보다는 여유로운 옷이
얇은 옷보다는 두꺼운 옷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 이 글은 8월 6일 방송한 비타민을 참고로 작성하였으며,
사진은 방송 캡쳐,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이제 지인이 햇볕을 무서워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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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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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린레이크

    햇살이 뜨거워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이지요~~
    올바른 사용법도 잘 배우고 가네요~~

    2012.08.04 09: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썬크림 사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적당히 잘 사용하고 토마토 포도 파프리카 많이 먹고
    자외선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겠습니다.

    2012.08.04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손가락 두마디 기억해야겠어요^^

    2012.08.04 09: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자외선도 저렇게 바르는 방법이 따로 있엇군요~ 잘 참고하겠습니다 ㅎㅎ

    2012.08.04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2.08.04 10:53 [ ADDR : EDIT/ DEL : REPLY ]
  7. 종류도 잘 선택해야 하고, 제대로 발라야지...안그러면 아니 바르만 못하다고 하네요~
    햇빛이 장렬하는 찜통더위입니다^

    2012.08.04 1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노을님의 유용한 정보^^

    2012.08.04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자외선 차단제도
    바르는 방법이 있었군요
    잘보고 가요~

    2012.08.04 1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하도르

    궁금한게....옷은 자외선 차단율이 94~99%인데,
    왜 커텐은 차단율이 낮은걸까요?

    2012.08.04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도 휴가가서 방치했다가...
    온몸이 다 익어버렸네요 ㅜ_ㅜ

    2012.08.04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주카페

    안녕하세요. 블로그 글 잘 읽고 143번째 추천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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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4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자외선 차단제도 꼭 발라야 할 것 같아요;
    요즘 햇살이 넘 따가움;;

    2012.08.04 15: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는 햇볕 알러지가 있어 야외 노출이 심한 곳엘 가면 아예 긴옷을 입습니다.
    아무리 차단제를 발라줘도 저녁이면 가렵고 툭툭 붉혀서요.
    정말 무서운 자외선이에요...

    2012.08.04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햇빛 조금만 봐도 얼굴이 시커매져서
    전 선크림 필수입니다^^

    2012.08.04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헉 1년365일 자외선차단제 사용은 하는데 그간 넘 적은용량을 사용했군요ㅡㅡ;;

    2012.08.04 18: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요즘 같은 날에는 정말 필수품인거 같아요,,,

    2012.08.04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요즘처럼 폭염에 필수죠~
    유용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

    2012.08.04 22: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사시사철선크림바르고있는데 여름엔더욱신경쓰고있답니다
    잘알고갑니다

    2012.08.05 0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잘 알고 바르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
    알고 쓰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2012.08.05 0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요즘 나들이할때면 항상 챙겨서 나가네요.
    잘 봤습니다~~

    2012.08.06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2.02.28 06:01

머리를 묶는 습관이 탈모를 유발한다고?


어제저녁, 혼자서 가족들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TV를 켜니 '위기탈출 남버원'이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마침 여고생인 딸아이가 들어섭니다.
"어? 딸!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와?"
"동영상 강의 들으려고."
"그렇구나. 과일이나 좀 먹고 해."
둘이 나란히 앉아 TV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엄마! 내 머리가 가늘고 숱도 없는 게 머리를 너무 묶어 다녀서 그런가 봐."
"설마"
"방송 잘 들어 봐. 거짓말 아니야."
딸아이의 이마는 태평양처럼 넓고 머리숱이 작고 결도 약하고 부드럽다 보니 불평이 많은데 그저 다독이기 바빴습니다.
"야! 유명하신 분들 다 이마 넓잖아. 우리 딸도 뭐가 돼도 될 거야."

사실, 여자아이들 키우다 보면 거의 머리를 단정하게 묶어 줍니다.
그런데 방송을 보고나니 얼마나 잘못된 습관이었는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여고 3학년인 딸아이는 성격이 선머슴아 같아 편안한 바지만 좋아합니다.
할 수 없이 머리를 길러 쫑쫑 땋아 주기도 하고, 야무지게 묶어 리본으로 딸아이처럼 보이게 하고 데리고 다녔습니다. 머리를 너무 세게 묶다 보니 '눈도 찢어졌다'며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잘 알지도 못하고 머리를 당겨 묶어 일어난 현상이었던 것.
"미안해 딸!"
"인제 와서 어쩌겠어. 생긴데로 지내야지."

엄마를 미안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견인성 탈모의 증상

모발은 한번 나면 3년 동안 성장 후 자연스럽게 빠지고 약 3개월 후 그 자리에 새로운 모발이 자라 일정한 모발 수를 유지합니다. 보통 하루에 약 70여개 정도의 모발이 빠지고 빠진 모발이 새로 자라나 모발수를 채워가는 것입니다.

눈에 띄게 머리숱이 줄여 모낭 주위가 발갛게 부어오르고, 붉은 반점이 생기는 모낭염으로 악화되어 세균 감염으로 2차적 탈모가 발생합니다.






★ 머리를 묶는 습관이 왜 탈모를 유발할까?


자연스럽게 빠진 모발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머리를 꽉 잡아당겨 묶을 경우 모발이 빠지는 시기가 빨라지고 새로 나는 시기가 늦어지며 가는 모발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흔히 탈모는 머리가 빠져 안 나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원래의 모발이 점점 가늘어져 솜털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머리를 꽉 묶는 습관이 장기간 반복되면 모발이 점점 가늘어져 자라나지 않아 탈모가 되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견인성 탈모입니다.

실험결과 머리를 묶는 방향으로 모발이 많이 당겨져 있고 두피가 자극이 된 듯 불긋불긋해진 것이 보이고 성인 여성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견인성 탈모를 유발하는 헤어스타일로는 포니테일 스타일, 올림머리가 대표적입니다.
또 머리를 촘촘히 당겨서 땋은 레게머리,

최근 연예인들이 많이 하는 벼머리
공부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무의식중 머리를 꼬거나 뽑는 습관을 가진 아이들 또한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 견인성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 머리를 땋거나 묶을 때는 두피가 당겨지는 느낌이 나지 않게 느슨하게 묶을 것
㉡ 습관적으로 머리를 손가락으로 돌돌 말거나 잡아당기지 않도록 주의시킬 것
㉢ 건성 두피는 이틀에 한 번, 지성 두피는 하루에 한 번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 머리를 감고 충분히 건조 시킨 후에 머리를 묶으며, 잘 말린 후에 잠을 자는 것이 좋다.
㉤ 되도록 두피와 모발에 노폐물이 많이 쌓인 저녁에 감는 것이 좋음
㉥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최선





탈모!
이제 남자만의 고민이 아니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까지 찾아온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라도
머리 묶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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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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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8 12:00 [ ADDR : EDIT/ DEL : REPLY ]
  3. 수리

    탈모에다 사팔띠기 여자인 저는 어디로가야하나 ......ㅜ.ㅜ
    사람을 똑바로 처다보지도못하고.....사진찍을때도 정면으로 찍지못하고...언제나 딴데 보고..ㅡ.ㅡ
    이마빡은 만주벌판에 가깝고..가른마는 허해서...탈모생기고.....ㅜ.ㅜ

    2012.02.28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린레이크

    전 언제나 질끔~~묵어 버리는데
    탈모의 원인이 될수 있다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안그래도 요즘 머리가 자꾸 빠져서리 걱정이었거든요~~

    2012.02.28 12: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헐, 여자분들 머리 많이 묶고 다니던데,,,ㅠ 당기면 아무래도 좋지않을것 같기는 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2012.02.28 1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큰바다로

    저도 요즘 탈모 때문에 걱정 이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2.02.28 13: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친님께 알려줘야 겠군요~@@

    머리를자주 묶는 여친님이라서 말이죠 ㅎㅎ;;

    최대한 느슨하게 당김없이 묶으라고 해야 겠군요~

    잘보고 갑니다 ㅎㅎ

    2012.02.28 16: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나중에 여친 생기면 알려줘야겠군요. ㅎㅎ
    요즘 여성들도 탈모로 인해 맘 고생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듯 합니다. ^^
    이젠 탈모도 남성 전유물은 아닌듯 하네요.

    2012.02.28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2.02.28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아이를 정신없이 키우다보니 멋스러움과는 걸리가 멀어져..
    머리를 묶게 되네요.

    2012.02.28 1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글을 읽으니 그래도 제딸은 머리를 묶지 않는 것이 다행으로 생각하게 만드는군요.

    2012.02.28 19: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머리묶는 것 때문에 탈모가...
    어릴때는 많이들 묶고 다니죠...

    2012.02.28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늘 묶고 있어서 ....걱정이 커지네요.
    그래도 새로 잘 나고 있으니까 조금 안심해도 되겠지요?
    편안한 저녁 보내셔요.

    2012.02.28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가 예민해선지 머리를 묶었다 하면 그 부위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컷트로 잘라버렸죠.
    왜 그런지 저는 제가 느껴봐서 더 느낌에 와닿아요.

    2012.02.28 21: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너무나 유용한 지식정보 잘챙겨가겠습니다.
    늦게 찾아뵈어 죄송합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2012.02.28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는 머리 묶는 것과 아무 상관없이 탈모가...ㅠ.ㅠ

    2012.02.28 2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탈모를 조심해야겠네요 ^^;

    2012.02.29 0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몰랐던 정보네요...ㅎㅎ 요즘 그 프로를 잘 안봤군여
    잘 보고 갑니당

    2012.02.29 01: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머리가 땅겨지는 느낌을 들게 머리를 묶으면 탈모의 원인이 되는군요.
    여자아이를 키우시는 어머니들은 참고하셔야 겠네요.

    2012.02.29 0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발자욱따라 살포시와보니
    유익한 정보 꼭 알아두어야 할 지식입니다
    잘 배우고갑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행복하세요....ㅎㅎ

    2012.03.01 1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으

    2012.04.05 18: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2.01.05 06:00


불만 제로, 겨울 필수품 다운 점퍼의 불편한 진실




이제 신학기면 고3이 되는 딸아이 대학체험 활동으로 2박 3일 다녀왔습니다. 떠나기 며칠 전, 엄마의 눈치를 보며 살며시 입을 엽니다.
“엄마! 포항 가면 춥다던데 다운 점퍼 하나 사 주시면 안 될까?”
“점퍼 있잖아!”
“그거, 중학교 2학년 때 산 거야.”
“그래?”
“입으면 티셔츠에 털이 묻어 나와 불편해.”
“알았어. 그럼 하나 사 줄게.”
남편과 같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이커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정말 가격대는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사실, 물건을 잘 모르니 판매원이 설명하는 말을 듣고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30만 원 정도 주고 산 점퍼를 입고 나오면서 딸아이의 입은 귀에 걸려 있었습니다.





어제는 MBC 불만제로(매주 수요일) 저녁 6시 50분 방송.에서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 `다운점퍼`의 불편한 진실이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눈이 내리고 한파 주의보까지 내려지고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꼭 필요한 아이템은 다운 점퍼, 목도리, 장갑, 부츠는 기본인 것 같습니다. 그 중 따뜻한 것은 물론 가볍고 디자인까지 다양한 다운점퍼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운 점퍼는 옷감 사이에 거위 털(구스다운)이나 오리털(덕다운) 등을 넣어 보온 효과를 높여 매서운 추위를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제품입니다. 추위를 막아주는 다운점퍼에 손이 가는 이유는 바로 보온성 때문입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고가제품이 보온성이 좋을 것이라 기대하고 구입합니다. 그래서 100만원이 넘는 다운 점퍼까지 나왔다고 하니 말입니다. 반면, 저렴한 제품들도 판매되고 있는데, 가격에 따라 보온성 차이가 있을까?




1. 정말 비싼 것이 따뜻할까?

점퍼 1벌을 만드는 데는 오리 20마리의 털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불만 제로'는 유명 아웃도어, 스포츠, 여성복 브랜드에서 오리털 점퍼 6점, 거위털 점퍼 6점을 각각 10만 원, 20만 원, 30만 원 가격대로 구입해 공인기관에 보온성 실험을 의뢰했습니다.

오리 털 실험결과


한국의료시험연구원에서 서멀마네킹(사람 체온과 비슷한 마네킹)은 완제품 상태로 착용시켜서 단열성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실험 결과,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거위털일 경우 제품간 미세한 차이는 존재하였으나, 그런데 오리털의 경우에는 저렴한 10만 원대의 제품이 가장 높은 보온성 수치를 기록한 것. 수치 0.738로 보온성 최저 수치를 기록한 제품과는 무려 0.28차이나 났습니다.

▶ 수치 0.1의 차이는 영하 10도에서 내복 한 벌 착용한 정도의 차이
보온성은 제품의 전체 중량도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고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들어 있는 충전물이 동일한 제품(양) 중량일 때는 충전물이 어떠냐에 따라서 보온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2. 제품에 표시된 비율과 실제 점퍼에 포함된 비율이 일치할까?

다운 점퍼의 보온성이 어떤 충전물이 들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 요소 중 하나는 솜털과 깃털의 비율인데 솜털이 많을수록 따뜻합니다. 다운 점퍼에는 대부분 솜털 80%, 깃털 20%이나 솜털 90%, 깃털 10%로 표기돼 있습니다. 과연, 제품에 표시된 비율과 실제 점퍼에 포함된 비율이 일치할까요?

새의 깃털은 주로 항상 유지하고 나는 데 필요한 것이고 솜털은 수많은 섬유가 방사형으로 많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보온을 위한 공기를 많이 함유할 수 있는 거죠.
솜털의 비율이 중요합니다.


2개의 제품에서 표시량과 함량이 틀리게 나옴


▶ 우모 수입가공업체 관계자
- 솜털 80%를 원하셨는데 검사해서 78%다 그러면 저희가 솔직히 내보내요.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제품에는 전혀 이상이 없거든요. 그런데 어떤 데는 한 20% 빠지는 것도 내보내고 그러더라구요.


▶ 다운 점퍼 봉제공장 사장
- 다운 업체가 엄청 많잖아요. 많은데 거의 70~80% 정도는 다운 가지고 장난을 쳐요,
예를 들어서 덕다운 같은 거 비율 80/20 같은 거 발주를 넣으면 70/30인데 숫자를 고쳐서 80/20으로 납품을 하는 거예요. 

일반 사람들은 70% 80% 비율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용해 이윤을 남기고 있었던 것입니다.(20% 낮아지면 kg당 5~6천 원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3. 필파워(fill-power)는 무엇일까?

학생들에게 인기 폭발은 다운 점퍼입니다. 입은 것을 보고 등급을 매길 정도라고 하니 말입니다. 그런데 소매마다 쓰여진 숫자는 무엇일까?
높으면 높아질수록 가격이 비싸지니 비싼 걸 입었다는 우월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700, 800이라고 해서 함량이 아니라 필파워라고 합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더 따뜻한 건 아니구요. 필파워는 다운 점퍼가 눌렸다가 부풀어 올라 원 상태로 돌아오는 복원력을 말합니다. 복원력이 좋을수록 필타워도 자연 높아집니다. 솜털 사이에 공기 함유량이 늘어나 보온성을 유지하게 됩니다.


★ 필파워(fill-power)는 무엇일까?
다운 1온스(=28.4g)가 차지하는 부피를 in3(제곱)단위로 나타낸 수치.
필파워라는 자체는 충전도가 필파워입니다. 영어로 필파워, 순수한 한국어로는 충전도입니다. 쉽게 말해서 일정한 무게의 다운이 차지하는 부피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4.소매에 적힌 숫자. 과연 100% 신뢰할 수 있을까? 

국내에서는 KS 기준에 똑같은 시험법의 ‘충전도’를 법정단위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필파워는 국제우모협회(IDFB)의 기준이라고 합니다.

옛날에는 80, 90이 나오느냐 그거 위주였는데 최근 4~5년 사이에 업계에서는 오히려 필파워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여 비싸게 팔기 위해 적용했다고 합니다. 높은 필파워로 인해 가격만 올린 샘이 되어버렸습니다.

국내 기준이 엄연히 존재하는데도 다른 기준으로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혼동되고 현혹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시정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같은 인기에 최근에는 1000 필파워 제품까지 출시되었습니다.

지난해 최초로 판매된 1000 필파워 제품은 49만 원의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입어보면 무게감도 다르고 안 입은 것 같이 가볍고 따뜻하게 느끼는 소매에 적힌 1000이라는 숫자. 과연 100% 신뢰할 수 있을까? 

▶ 다운 제품 판매직원
원래 650, 800 이렇게만 나오고 있어요. 말이 700이고 900이지 1,000필은 나올 수가 없습니다.

▶ 우모 수입가공업체 관계자
1,000, 그건 없습니다. 그런 다운이 없습니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을 찾아간 불만 제로, 충전도 검사 결과 916으로 나왔습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900은 398,000원, 1000은 498,000원에 팔리고 있었습니다.

▶ 한국의류시험 연구원은
1000이라는 필파워는 굉장히 높습니다. 그런 털이 존재 안 하는 건 아닙니다. 있습니다. 있긴 한데 흔치가 않죠. 굉장히 귀한 우수한 털입니다. 916이 나왔다고 하면 900으로 표기하는 게 적정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필파워는 보온성 결정요소 중 하나일 뿐이지 숫자가 더 높다고 해서 무조건 더 따뜻한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필파워 600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필파워가 우리나라의 법정 단위가 아니기 때문에 그 수치가 틀리더라고 하더라도 어떤 제재를 가할 수가 없답니다. 무조건 고가의 상품을 고르기 보다 용도와 목적에 맞는 제품 구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소비자들도 알아볼 수 있도록 정확한 표시가 필요하고, 월등한 보온력을 보여 준 149,000원짜리 점퍼는 어떤 제품인지 알고 싶어집니다.

겨울 필수품이라 여긴 다운 점퍼의 불편한 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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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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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하! 하게됩니다. 역시 이렇게 짚어주셔야 저는 알게되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2012.01.05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다운점퍼가 제 값을 하지 못하는군요..

    2012.01.05 12: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렇군요~
    저도 옷은 잘 안사는 편이지만
    이런건 알고 사야겠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2.01.05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서민경기도 어려운데 좀 싸게 팔면 좋으련만...
    비싼거 사입을 필요 없을듯 합니다.

    2012.01.05 13: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부모의 등골이 휘네요,,,휴 다스러져가는 노스가 우리중고교학생들에 의해 살아나으니,,,씁쓸하네요

    2012.01.05 13: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싸긴 하네요... ㅜㅜ

    2012.01.05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불편한 진실 맞습니다..ㅠ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012.01.05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실험결과 제대로 된 제품들은 소개해줘도 되지 않나요? 그래야 정직한 기업들이 더 인정받고 다른 기업들도 따라가지 않을까요? 이건뭐 고발만 하고...그러니까 너희가 잘 알아서 판단해라 뭐 이런건가요?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2012.01.05 14: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마트에서 다운점퍼 5~6만원에 팔던데 그런거랑 비싼거랑 차이가 크려나

    2012.01.05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중,고딩들...ㅈ땠다...으시대고 다니더만..아...ㅉ팔려...ㅋ

    2012.01.05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푸른하늘

    숫자가 높은 게 좋은 줄 알았는데..
    궁금증 풀고 갑니다

    2012.01.05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옷을 뜯어보고 살 수도 없고...
    얼마나 비싼데...
    그나저나 어린 아이들 옷 사면서도 비싸다 했는데 점퍼 하나에 30만원....
    진짜 비싸네요 ㅠㅠ

    2012.01.05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비밀댓글입니다

    2012.01.05 22:47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싸다고 다 좋은 제품은 아닐텐데...가격이 너무 부풀려진게 사실이에요.

    2012.01.05 2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149,000원이면 아마 칸투칸 제품일것 같네요. 칸투칸에서 제일 비싼 거죠.

    2012.01.05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칸투칸이네요

    2012.01.06 0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흠.. 진짜 이쁜거 모르겠어요.. 왜들 그렇게 목숨걸고 입으려는지...
    더플코트가 훨 보기 좋다는.. ^^:

    2012.01.06 0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한달가량을 쉬다가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 올한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

    2012.01.06 06: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무것도 모르는 소비자들만 정말 바보가 되는거 같아요.

    2012.01.06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우리나라도 제품비교 잡지 있었음 좋겠어요.
    싸고 우수한 제품이 뭔지를 소비자가 왜 몰라야 하는지.
    신문이든 방송이든 매체에서 흔히 안 밝히던데 말이죠.
    독일의 경우 Warentest, Oekotest 같은 월간지가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선택을 도와주더군요.
    정말 믿을 만하게 항목별로 꼼꼼히 테스트하여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제품 순위가 매겨집니다. 이러는데도 흔히 비싼 게 훨씬 더 못합니다.
    이런 테스트 하고도 감추는 한국은 대체 어떨까요?

    2012.02.05 1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1.01.20 06:22

불만제로, 약국에서 파는 비타민이 사탕이었다고?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되는 MBC '불만제로'에서는 자주 사 먹는 어린이 비타민이 비타민 함량 미달이거나 당도 및 산도가 높아 어린이 건강을 오히려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방송되었습니다.

 

약국에 가면 쉽게 눈에 띄는 캐릭터 완구가 함께 포장된 비타민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밥을 잘 먹지 않는 자녀의 성장을 걱정하는 부모들입니다.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아이가 집어 들면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라 할 수 없이 사 주게 되는 건 엄마의 마음입니다. 나 역시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자주 사 먹었기 때문입니다.





1. 비타민은 없고 캔디류인 사탕이었다?


 

제품의 식품유형이 ‘캔디류’로 표기돼 있고 제품과 제품명 표시면에 ‘비타민C’를 강조하고 있고 약국에만 팔고 있어 비타민제품임을 전혀 의심하지 않고 사 먹였습니다.


식품은 제품명에 비타민으로 표기하려면 일정 함량을 포함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은 ‘비타민 C', '알파비타’ 등의 제품명을 사용하여 비타민 제품임을 강조 표시하여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당연히 비타민제품으로 오인할 수밖에 없는 없었던 것.



2. 어린이용 비타민들은 비타민C가 얼마나 포함돼 있을까?

 

불만 제로가 시중 약국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비타민 20개 제품을 수거해 비타민C 함유량 검출실험을 의뢰한 결과, 5개의 제품에서 0.02~0.05%(제품 1개당 7mg) 정도의 극소량의 비타민C가 검출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0.1%가 나온 오렌지주스보다 낮은 수치로, 제조에 사용되는 원료 또한 일반 사탕과 차이가 없었던 것입니다.





3. 새콤달콤한 맛은 식품첨가물로?

 

제조업체관계자

비타민C 맛도 있고 여러 가지 맛이 있겠지만, 향료가 차지하는 부분이 80% 이상입니다.


식품첨가물이란?
식품을 조리하고 가공할 때 식품의 품질을 좋게 하고, 보존성과 맛, 색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품 본래의 성분 이외에 첨가하는 물질을 말합니다. 식품첨가물에는 착색료, 착향료, 감미료, 유화제, 보존료, 산화방지제 등이 있습니다.


캐릭터 비타민은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와 구연산(신맛), 사과산 등 인공산미료가 첨가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아스파탐은 식욕을 자극시켜 과다하게 먹다 보면 비만해지고 당뇨병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 여러 가지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무설탕이라 홍보하는 ‘어린이 비타민 사탕’

 

제조업체 관계자 : 무설탕으로 강조하려고 아스파탐을 넣는 건데 무설탕이라고...


무설탕인데 단 맛이 난다는 건 뭔가 달콤한 것이 들어가 있습니다. 설탕보다 200배 단맛을 내고 유해성 논란이 있는 아스파탐입니다.


단맛 그 자체에는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걸 계속 먹게 되면 끊기가 힘들고  입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더욱 안 좋습니다.

식품안전전문가 안병수님은 설탕과 아스파탐을 단지 같은 양만 놓고 볼 때, 칼로리나 혈당치를 올리는 걸로 보면 아스파탐이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보이지 않는 유해성, 대사를 왜곡한다든가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합성감미료가 해롭습니다.



5. 사탕에 대한 아스파탐 기준도 없는 현실?

 

과자에 대한 아스파탐 기준은 0.5g/100g입니다. 유아나 어린이들은 어른에 비해서 저항력이 약합니다. 그리고 해로운 물질에 대한 방어체계가 아직 완전히 갖추어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인공감미료, 산미료, 색소 같은 물질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6. 제조원가와 판매가격은?

 

제조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함께 딸려있는 장난감으로 비타민의 제조원가는 70원에서 250원이며, 판매되는 소비자가격은 3,000원에서 5,000원이라고 합니다. 어린이 비타민이 식품유형으로 분류하면 캔디류에 속하지만 일반 마트가 아닌 약국에서만 판매되고 있다는데 우린 누굴 믿어야 할까요? 물론, 비타민 사탕을 팔지 않는 약국도 있다고 합니다.



7. 치아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 사진출처 :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MBC에 있고 방송 캡쳐입니다.

이들 제품 평균 산성도는 2.8 pH, 이는 일반사탕, 탄산음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장시간 노출 시 치아 표면에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실험결과 확인되었습니다.


새콤한 맛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 인공산미료

새콤한 맛, 신선한 맛을 주기 위해 구연산 같은 산을 씁니다. 사탕의 산도도 중요하지만 치아에 붙어 있는 시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어린이비타민제를 오랫동안 빨고 있으면 치아에 오랫동안 산에 접촉되어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하는 것입니다.



3~5천원으로 1개 300원 ~ 500원 하는 사탕을 먹인격이었고, 약국에서만 팔기에 아무것도 모르고 사 먹인 엄마로써 기분이 묘하였습니다.

이제 소비자가 쉽게 판단할 수 있게 정확한 표시와 어린이의 구매를 부추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리가 특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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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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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걍 밥이 보약이다~~ 이러며 살아야겠어요.. 너무한 폭리네요..

    2011.01.20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결국은 그냥 장난치는거였네요..;;

    2011.01.20 15: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민트향기

    헐 이럴수가. 충격적입니다.
    새콤한 맛이 좋아 어린이용 비타민을 많이 먹었는데...
    비타민 성분은 커녕 당도 높은 사탕일줄은 정말 몰랐네요!!

    2011.01.20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에.. 진짜 먹는 걸로 이러는거 너무 싫어요ㅠㅠ
    비타민도 맘놓고 먹을 수가 없겠네요, 정말..

    2011.01.20 1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으...정말 이런 식품류에 대한 사기는 왜이리 근절되지 않는걸까요..
    정말 지겹습니다. 제발 좀!!

    2011.01.20 17: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헉...이렇게 먹을 것으로 장난을 치다니...
    비타민은 이제..과일 밖에 얻을 곳이 없는 건가요..ㅠㅠ

    2011.01.20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맛에 중독성이 있는 비타민이라...
    생각지도 못한 발견이네요 ㄷㄷㄷ.
    약국에서 파는 것이면 왠지 믿음이 가서
    조카들 먹는데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는데 말이에요...

    2011.01.20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아침에 이 뉴스를 접하고 어찌나 화가나던지...
    제 큰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건데...
    약국에서 약처럼 팔다가... 에휴...
    잘보고갑니다.

    2011.01.20 17: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빠리불어

    어머, 웬일인가여..

    먹는 걸로 장난치면 혼난다고 하던데.. ㅡㅡ;;;

    여긴 정말 비타민 좋은 거 많은데 헐 ㅡㅡ;;;

    행복한 하루 이어가세여, 저녁노을님... ^^*

    2011.01.20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리 딸내미 엄청 사줬는데...
    그리고 지금도 먹고 있는데,
    너무 어이가 없네요...ㅡ.ㅡ^

    진짜... 너무 합니다...

    2011.01.20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이고
    이럼 안되지요.
    내용을 알고보니 소비자는 황당할 뿐이네요.
    저는 해당되지 않지만...

    2011.01.20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1.01.20 21:4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약사입니다.

    불만제로에 약국이 단골손님으로 등장하고 있네요. 그동안의 지적에는 고칠 점도 있고, 인정할 부분도 있었습니다. 약국 자정에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구요. 하지만! 이번 화를 보면 인정하기 힘든 부분이 많기에 덧글 남깁니다.

    잘못하지 않았다는 변명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장된 부분에 대해서 부연 설명을 드린다고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아스파탐에 대한 불만제로의 설명 부분을 예로 들겠습니다.
    ------------------------------------------------------------------
    ((아스파탐은 식욕을 자극시켜 과다하게 먹다보면 비만해지고 그렇게 되면 당뇨병, 심혈관 질환, 순환계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에서, 아스파탐의 문제는 '식욕을 자극'하는 것이지, 식욕을 자극한다고 해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식욕을 자제한다면 뒤의 성인병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하지만, 방송을 이런 식으로 보도하여 아스파탐이 무슨 '악마의 첨가물'처럼 보이게 만듭니다.(사실관계에 입각해야지 이렇게 '겁!!'을 주는 방송으로 시청률을 올리려 하니.. 휴,, ) 실제로 아스파탐은 전세계 200여국가가 사용을 허가하는 감미료이고 세계보건기구(WTO)가 아스파탐을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을 써서 불량식품에 유해식품이라면 시중에 널린 과자, 음료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음식에 꼭 들어가는 조미료 등등 먹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을정도로 아스파탐은 널리 쓰이고 있구요. 불만제로의 말대로라면 저도 매일 불량식품만 먹고 살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꼭 약사가 이런 뿡뿡이류를 '250원에 만들어서 5000원에 팔기 위해', 사탕인 것을 '비타민 영양제로 둔갑시켜'서 파는 악덕 업주로 보이게 만듭니다...

    이부분이 제일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품원가가 250원이니 250원에 만들어서 5000원에 판매한다구요? 제조회사에서 약국에 납품하는 가격은 왜 쏙 빼는걸까요?? 그렇다면 시중의 2000원짜리 과자 한봉지는 원가가 20원이라 마트에서 얼마나 폭리를 취하는 건가요?

    또, 아무것도 아닌 캔디류를, 환자들을 속여서 비타민 영양제로 둔갑시켜 판매한다는 식으로 말해 놓았는데. 어머니들, 혹은 약국에서 이런 류의 캔디를 접하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약사가 그것을 '비타민제'로써 권하던지요?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아이들이 쓴 약을 먹기 싫어해 약국에 오길 꺼려하니 약국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비치하여 좀 더 쉽게 약을 먹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혹여나 보호자가 "아이 비타민 보충제를 사려고 하는데, 아이가 뽀로로를 좋아하니 저걸 10개정도 사서 아이에게 한달간 꾸준히 먹여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면 "네! 비타민 영양제로 손색이 없지요"라고 말할 약사는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방송을 보고, 다른 분들과 대화한 후에 느낀 점이 있습니다. 왜! 분명 '캔디류'라고 써 있는데 왜 충격적이다, 화가 난다는 말씀들을 하시는지 말이죠... 대부분의 말씀들을 들어보면 '약국에서 약이 아닌 물건을 팔 줄은 몰랐다'라는 말씀이시더라구요, 이부분에 대해선 저도 좀 놀랐습니다. 물론 약국은, 또는 약사의 역할이란 일반약의 유통 상에서는 의약품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역할을 하는 살람이고, 전문약의 유통 상에서는 처방의 안전성 점검과 2중검수체계를 담당하는 살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약국이란, 이러한 의약품적 역할을 떠나서 문턱이 낮은 '동네 사랑방' 정도로 인식되는 걸로 생각하였습니다. 의약품도 판매하나, 꼭 의약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란 점은 대부분 알고 계시는 것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부분에 대해서 인지하지 못한 점은 잘못하였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최소한 비타민 사탕!이라는 것은 주지시킬 수 있도록 말이죠) 다만, 앞으로는 약국에서 파는 물건들도 원하시는 바가 있으시면 약사님에게 한 마디 물어보실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약국 들어와서 약사님들에게 뭔가 물어보시기가 부담스럽고 꺼려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또한, 건강이나 약에 대해 궁금한 게 있으시면 무엇이든 대답해드리려야 하는게 약사의 역할 아닐까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요약을 해 보겠습니다.

    1. 약국에서 250원에 사서 2500에 파는 것이 아닙니다.ㅠㅠ 제조원가가 250이고 약국판매가가 2500이면 약국 사입가(2200원 가량 합니다)는 왜 빼고 얘기하는걸까요??

    2. 아스파탐이나 구연산 같은 첨가물을 '권하지는'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먹으면 성인병에 걸리는 악마의 합성첨가물'은 아닙니다. 과장된 말들에 대해 속아 넘어가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3. 약국에서 캔디류를 비타민제로 둔갑시켜 약사가 속여 판매하는 양 방송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실제 약국에서 근무하는 입장에서 저런(원글 제일 위의 사진을 참조해주세요) 스틱류 장난감 비타민을 "비타민의 보충을 위하여"판매하는 약사는 없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종의 기호식품 정도로만 인식합니다..)


    대한민국의 약사 중 한사람로서, 여러분들의 질책과 배신감에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참담합니다........
    긴글이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011.01.20 2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헉!!!!정말 너무 하네요
    아이가 사탕을 먹겠다면 대부분의 엄마들 차라리 비타민을 먹으라고
    저 비타민 사줘 수업을 보냅니다
    저도 당연 비타민인줄 알고 수업긑나고 아이들에게 하나식 주었구요
    이젠 아이들이 먹는 음식까지 이런장난을 하다니
    정말 화가납니다
    정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2011.01.20 22: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는 약국에서 일합니다

    이거 와 미치겠네

    약국이 한순간에 병신 만드네요 진짜로

    아 ...

    2011.01.20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샌디

    이걸 비타민이라고 약사가 권해주던가요?

    제조원가를 근거로 들면서 폭리를 취한다고 까댄다면 안그런 제품 없습니다.

    L사의 20만원 넘는 크림은 수입하는 배에서 내릴 때 5000원 이라고 합니다.

    백화점이 폭풍 이득 취하는 거네요? 중간 상인 다 사라지고 없습니까? 유통비용 없습니까?


    아래 약사님 말씀대로 뽀로로 등의 상품은 약국이나 병원이라면 경기 일으키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한

    기호식품일 뿐입니다. 이걸 비타민이라고 착각한 소비자도 문제 아닙니까?

    캔디류라고 써있다고 하는데요_ 어느 약사도 그걸 비타민제라고 권한적 없을 겁니다.



    저는 이따위 방송을 하는 방송국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스파탐이요? 그거 독약 아닙니다.

    내가 못들어 본건데 "인공"이라고 하니까 무슨 독약 같습니까?

    '인공' 중에는 오히려 '자연산'보다 불순물이 적고 순도가 높은 것들도 많습니다.

    방송보고 어이가 없고 사탕하나 사먹었다고 무슨 독약먹은 것 처럼 발끈하는 시민들을 보니

    방송의 힘이 대단하다는것도 알겠고,

    방송에서 얘기하면 전부 맞는 것처럼 사람들이 홀린듯이 편드는것도 알겠네요.



    아~ 답답합니다

    우리나라, 비판적 사고는 사라져버린것 같군요.

    힘없는 약사들은 이리터지고 저리터지는 군요.

    다음 타자는 누구일까요?

    당신이 소속된 집단이 되는거. 시간문제 입니다. 마녀사냥 하지마세요.

    2011.01.21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헉....아이들 먹는 것에 장난질 하면 안됩니다!!
    에휴............

    2011.01.21 0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헉!! 편의점에서 약파는 것 반대만 하지마시구요.. 제발좀 믿음이갈수 있게 좀해주세요....
    그리고 사탕은 편의점 또는 슈퍼에 양보하세요...

    2011.01.21 16: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무설탕 그 부분에서 솔직히 좀 어이가 없었다고 느꼈었죠.

    2011.01.22 0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좋은 정보군요. 글 잘 보았습니다.

    2011.04.26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1.01.13 14:31



경악스러웠던 찜질방 계란의 실체


추위가 계속되는 요즘, 여자들이 모이면 자주 가는 곳이 찜질방입니다.
"야! 몸도 찌뿌듯한 데 찜질방이나 갈까?"
누구 하나 반대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우르르 몰려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들 딸 자식 자랑도 하고,
남편, 시어머니 흉도 보고,
하하 호호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기다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창 떠들고 땀 흘리다 보면 배가 슬슬 고파옵니다.
누구나 계란과 식혜는 자주 사 먹을 것입니다.

고소한 냄새와 거무스름한 색이 먹음직스러운 찜질방 맥반석 달걀. 맥반석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달걀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면서 특별한 맛을 내기에 찜질방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1등 간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수요일 MBC 6시 50분, 불만제로가 맥반석 달걀을 제조하는 공장을 찾았을 때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맥반석에 달걀을 굽는 공장은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 공장에서는 맥반석 없이 전기 열로만 달걀을 굽는다는 것.


맥반석에 굽지 않은 맥반석 달걀?


                        ▶ 물에 담가 보았더니 색이 빠진 모습입니다.
   

“맥반석이라고 팔아도 맥반석에 굽는 데 없어요. 다 열로 굽죠.” (제조 업자)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랜 시간 맥반석에 달걀을 구워 맛을 낸다며 광고하는 한 제품의 제조 공장. 달걀을 굽는 가마는 있었지만 맥반석은 어디에도 없었고, 있다 하더라고 가마 밑에 깔릴 정도이고 그저 전기를 사용해 달걀을 대량으로 굽기만 하고 있었습니다.

방송을 보니 한 맥반석 달걀 공장은 무려 3년이 넘도록 무허가로 제조하고 있었고,  달걀을 만드는 대부분의 공장이 맨손으로 작업하는가 하면, 심지어 한 공장에서는 가공이 끝난 달걀들이 쌓여 있는 곳에서 스스럼없이 담배를 피우기까지 하면서 위생상태 또한 엉망이었습니다.


기존에 축산물가공품에 속했던 구운 달걀이 식품으로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운 달걀 제조를 관리하는 부처도 명확하지 않고 관리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 훈제 달걀의 갈색이 색소와 공업용 알코올로 만들어진다?

                   ▶ 사진은 방송 캡쳐로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연기로만 해서는 안 돼요. 색을 내기 위해서는 다른 방법을 쓸 수밖에 없어요.” (제조업자)

달걀 속뿐만 아니라 껍데기까지 갈색을 내며 한결 더 입맛을 돋우는 보이는 훈제 달걀 또한 경악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업체들이 내세우는 갈색 훈제의 비법은 바로 참나무 연기입니다. 하지만 불만제로 확인 결과 찜질방에 유통되는 훈제 달걀 6종류를 수거해 실험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물속에서 점점 색이 벗겨지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유독 색깔이 한꺼번에 빠지는 달걀, 이 제품은 참나무로 훈제한다며 광고하던 제품이었던 것입니다. 공장을 직접 찾아가 확인한 결과 참나무는 어디에도 없었고, 공장 안에서는 색소 통이 발견됐다. 훈제 달걀의 비밀은 훈연이 아닌 색소였던 것입니다.

훈제 달걀 껍데기 색이 유난히 고르고 선명했던 이유가 훈제 색을 내기 위해 식용색소에 공업용 알코올까지 섞어 제조하는 충격적인 현장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품 표기 어디에도 색소를 쓴다는 문구는 찾아볼 수 없었기에 명백한 거짓 광고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100% 달걀이라고 그것도 맥반석으로 구웠고, 참나무 훈제라고 표시 했으니 말입니다.

달걀껍질은 숨을 쉽니다. 다공성 물질로 외부에서 가해지는 알코올이나 색소가 달걀 속까지 쉽게 침투할 수 있습니다. 훈제라는 말만 믿고 맛있게 먹었던 훈제 계란, 우리는 엉뚱한 성분까지 섭취한 셈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다 그런 건 아니었습니다. 양심을 걸고 공장을 운영하는 사장님도 계셨습니다. 20~30%에 불과하지만, 방송을 보면서도 양심적인 사장님에게 타격이 가면 안 되는데......

이제 책임부서를 명백하게 하여 단속해야 소비자들의 건강 해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집에서 찜질방 계란 만들기

▶ 재료- 계란 15개 정도, 물 종이컵 2컵 정도, 압력밥솥, 체
▶ 만드는 순서



㉠ 압력밥솥에 체를 넣고 5cm정도 물을 자작히 붓습니다.
㉡ 계란을 적당히 넣고 뚜껑을 덮습니다.
㉢ 불은 중불로 시작해서 압력솥 뚜껑이 칙칙- 울리면 약불로 줄입니다.
㉣ 1시간 정도 은근하게 찌면 맛있는 찜질방 계란 만들기 완성!


이젠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 보세요.
옛날 소풍갈 때 먹었던 그 추억의 맛을 느끼면서 말입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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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젠 우리는 밖에 나가면 무얼 먹고 살아야 하나요...ㅜ.ㅜ

    2011.01.13 2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매번 이렇게 믿고 먹을만한 음식들이 사라져가는것이 안타깝습니다.
    사실 찜질방 음식 전부 위생 문제로 논란이 있었죠..

    2011.01.13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찜질방 가면 찜질방 계란 꼭 사먹어요..
    넘 맛있길래 인터넷에서 한 판 구입해서 먹기도 했었는데,
    넘 흠칫했어요.. ㅠㅠ

    2011.01.13 23: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sldjs

    가족들과 갔던 유명한 찜질방 계랸이 비싸고 색도 연하기에 여긴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그곳이 진짜 정정당당하게 만든 맥반석 계란을 팔고 있었던 거군요... ㅠㅠ

    2011.01.14 0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먹는걸로 장난치는 사람이 젤루 나쁜사람인데..
    정말 믿고 먹을수 있는게 과연 있을까요?

    2011.01.14 0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지서

    저두 이거 봤어요^^ 저도 맛있게 먹던 찜질방 계란 생각났지요ㅠㅠ

    2011.01.14 0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으헣

    쇼핑몰에서 터무니없이 싸게파는건 뭐 다 저럴줄 알았지만 ㅋㅋㅋ
    정말 불편한 진실인듯 ㅋㅋ

    예전에 동네 목용탕에서 맥반석 사우나에서 직접굽던 그게 먹고싶다 킁...

    2011.01.14 0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ParkJE

    학교식당 아주머니께서 주신 평볌해 보였던 삶은 달걀이 까보니 맥반석 계란인걸 보고 시중 계란들의 색소를 의심했는데 사실 이였군요.

    2011.01.14 0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나 이걸로 화내면 안된다고 약속했는데.......

    2011.01.14 0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찜질방 가면 조심해야겠군요

    참..한국은 먹는거 가지고
    장난을 너무 많이 쳐요...ㅠ.ㅠ

    2011.01.14 08: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 정말 세상에 믿을게 하나도 없네요
    저런 비양심적인 사람들이 넘쳐나다니요
    이제 저도 찜질방에서 달걀은 못 먹을거 같네요

    2011.01.14 0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마가리타

    압력솥만 있으면 만들어먹기 짱 쉬움.
    위의 내용대로 해서 집에 항상 만들어 놓으면 애들이랑 출출할때나 아침에 쥬스랑 먹으면 딱 좋음
    단점은 집에서 훈제란 만들면 닭똥냄새가 온 집안에 진동함...^^

    2011.01.14 09: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sbs2tv

    뭐 수년전부터 계속 뉴스, 고발프로그램을 거쳐거쳐 여러곳에 단골로 나오는거죠 그런데도 적발되고 또 적발되도 질리지도 않고 공장조차 바꾸지도 않고 장인정신(?)으로 계속 해오는 저들 업체도 징하기도 합니다(하긴 그래봐야 새발의 피 벌금형 물면 끝이니 그럴만도 하겠죠 또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여전히 모르는 사람은 모르니)

    2011.01.14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이 방송 봤어요;;
    다이어트 한답시고 저녁을 맥반석 훈재 계란으로 때웠는데 ㅠ_ㅠ
    아휴~

    2011.01.14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방법이 안전하겠군요
    제발 먹거리로 장난은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즐거움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011.01.14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ㅎㅎ 전 이미 알아서 안사먹습니다 ㅎㅎ

    2011.01.14 17: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하늘

    찜질방 자체가 더러운데 저거 알고 난리치는 사람들이 더 웃기네요.
    방마다 들락거리면서 억척스럽게 땀빼곤 또 먹을 거 사먹고...어휴 그런거 볼때마다 참 뭣했습니다.

    2011.01.20 14: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알로하

    방송에 나온 "ㅇ"업체는 예향훈제란을 만드는 알로하입니다.
    eggaloha.com(겔러리) 또는 www.eggsmoke.com (온라인매장)에 들어가시거나 페이스북에서 ALO HA 페이지를 찾아보세요~

    2011.01.23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알로하

    방송에 나온 "ㅇ"업체는 예향훈제란을 만드는 알로하입니다.
    eggaloha.com(겔러리) 또는 www.eggsmoke.com (온라인매장)에 들어가시거나 페이스북에서 ALO HA 페이지를 찾아보세요~

    2011.01.23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알로하

    방송에 나온 "ㅇ"업체는 예향훈제란을 만드는 알로하입니다.
    eggaloha.com(겔러리) 또는 www.eggsmoke.com (온라인매장)에 들어가시거나 페이스북에서 ALO HA 페이지를 찾아보세요~

    2011.01.23 2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12.18 06:26

 

SBS ‘긴급구조 SOS 24’에서 어제 방영된 ‘충격적인 어린이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행해지는 학대는 괴히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요즘은 하나 아니면 둘, 모두가 귀한 자식으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을 엄마 품에서 때어놓고 일을 나가야 하는 그 마음을 헤아린다면 절대 그러질 못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사랑을 먹고 자랄 영유아에게 학대라니,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은 신문지로 만든 매로 때리고, 심지어 욕설과 함께 아이의 뺨까지 때립니다.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3세 미만의 영아반 아이들에게 매서운 손찌검을 일삼았습니다.

▶점심은 반찬도 없이 국에 밥 한 그릇이 전부입니다.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많지만 숟가락 하나로 모든 아이에게 밥을 먹입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아이들은 무조건 잠을 자야 합니다.

▶교사의 한마디에 아이들은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누워! 눈감아! 누가 일어나서 설치래. 안자면 독방으로 보내버린다.”

▶아이들 가운데 반장을 뽑아 말 안 듣는 아이를 때리게 합니다.

▶아이들을 움직이지 못하도록 발로 짓누른 채 억지로 약을 먹이는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저 역시 직장을 다니고 있고 내 아이가 어린이집을 보냈던 엄마였기에 주르르 흐르는 눈물을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연년생으로 다행스럽게도 시아버님 시어머님이 키워주셨습니다. 자박자박 걷기도 하고 말도 곧잘 하는 것 같아 남편과 의논하여 어린이집을  보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시아버님 하시는 말씀

“안돼! 그런 곳에 가서 얻어맞기라도 하면 어떻게 해.”

어찌나 단호하신지 1년을 더 있다 4살이 되어서야 보내게 되었습니다. 


어린이집을 보내는 첫날, 아이 둘을 내려놓고 도망치듯 숨어서 뛰어나왔습니다. 너무 걱정이 되어 평소보다 일찍 3시쯤 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나를 보자 반가워 어쩔 줄 모르고 엄마 품으로 달려듭니다. 그 당시 딸은 4살, 아들은 3살로 아들은 기저귀를 차고 있었습니다. 맨 먼저 아들의 기저귀를 열어보니 멀쩡해 있었습니다.

“제가 봤는데 아직...”

녀석들 데리고 화장실로 가니 조그마한 몸에서 오줌을 한참이나 누는 게 아닌가. 어린 게 얼마나 긴장을 했으면 그랬을까? 생각에 미치자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두 녀석은 다행스럽게도 어린이집 가는 것을 재미있어하고 잘 다녔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엄마와 놀기만 하려고 해 처음엔 엄마의 사랑이 고파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도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아 어린이집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이들이 밤에 잠을 못 자네요.”
“그래요? 낮잠을 자서 그렇나?”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요?”
“네. 하루 1시간 점심 먹고 나면 자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 낮잠 안 재우면 안 될까요?”
“원장님과 의논해 보겠습니다.”

그 후, 우리 아이 둘은 원장님의 배려로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책도 보고 특별하게 관리를 해 주셨습니다. 그 고마움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여고 1학년인 딸, 중3인 아들입니다. 그때만 떠올리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엄마로서 잘해 주지 못하고 키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우리 아이를 키울 때보다 훨씬 많은 여성이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자식에게는 다 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런데 학대와 폭언이 난무하는 이곳에는 보육교사 자격증도 없는 원장의 어머니가 조리실 선생님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어린이집 홈페이지에는 피아노와 미술 등을 가르치고 프로그램은 다양하게 짜여 있지만 그건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일 뿐 실상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어린이집이지만 학부형들이 돌아가고 나면 아이들만 남겨지자 상황은 돌변했습니다. 원장의 어머니는 아이들 앞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상스러운 폭언을 일삼았던 것입니다. 남의 귀한 자식들을 말입니다.

“믿고 보냈는데 이럴 수는 없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믿고 보냈습니다.”

학부모들은 어린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하였습니다. 내 아이를 맡길 때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달라고 과일도 박스로 보내고 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었던 것입니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그렇게 대할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며 울먹이는 걸 보니 그저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부모로서 선생님과 자주 통화도 하고, 집에서는 아이의 행동을 잘 살피고 어린이집에서 보낸 하루를 이야기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보육교사의 자격요건, 시설, 보육비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야 부모들도 마음놓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기에 말입니다.

아이들은 안정을 찾고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제 바르고 심성 곧은 아이로 자라주길 바랄 뿐입니다.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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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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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정말 저런거 볼 때마다..
    아휴..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2010.12.18 15: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린이집

    이런글보면 참 안타깝지만...
    좋고 자기 자식처럼 보살피는 어린이집도 많답니다.
    괜히 이런사건 때문에 그런 어린이집까지도 피해 안봤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런사건이 한두번도 아니고 뭔가 대책이 필요할거같아요...

    2010.12.18 15: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시아맘

    정말이지 어제 저도 보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저도 처녀때 잠깐 어린이집 다녔었어요. 정말 애들 집에서 혼낼때도 위험하니깐 혼내잖아요...
    어린이집에선 애들 시선과 몸에 맞춰 시설이 되어있기때문에 혼낼일이 전혀 없어요.
    아기들은 말을 못해서 우는거고 불편 한 것만 제거 해주면 전혀 울일이 없는 아가들..
    저는 그래서 몰래 불쑥 볼수 있는 어린이집 선호해요..선생님 불편하겠지만, 피해안주는선에서 보는거죠..
    저희 지역 쪽에는 건물을 아예 통유리로 지어서 밖에서도 안이 훤이 보이게 설계되어있는곳이 있더라구요...거기를 보내고 싶었는데,, 멀리 이사를 가야하는 관계로...ㅡㅡ 좋은 곳도 많아요...정말 저 두사람은 평생 몇년 넣었으면 좋겠네요

    2010.12.18 18: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는 신문기사로만 읽었는데도 가슴에서 불이 나더군요. 정말 천벌받을 사람들입니다.

    2010.12.18 19: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제 저도 이 프로 보고 어찌나 속상하던지요.
    제 아이도 아닌데
    화나고 속상해서~
    어찌 저런 사람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지
    정신감정 받아봐야 할 것 같더라구요.
    자기가 왜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파렴치한~
    에효~
    답답 할 뿐입니다.
    --;;

    어제는 제가 몸 상태가 쪼매 안좋아서~ 그냥 추천만 꾹 눌러 드리고 갔구요. 죄송..
    오늘은 서울 다녀 오느라 새벽에 출발해서 이제서야 도착해 블친님들 글 읽어 보러 다니고 있어요.
    늦어서 죄송~
    앞으로는 전처럼 총알처럼 달려 오겠습니다.

    2010.12.18 20: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그러네요~
    어린이집에서 남의 아이라고 너무해요~

    2010.12.18 20: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말로만 듣던 무서운 상황 입니다
    어린 아기들을 어디 손댈때가 있다고...
    한국은 정말 믿지 못하는 곳이 너무 많아요
    가끔 뉴스들을 보면서
    경악하는것이 한두개가 아니니..
    빨리 개선 되어야 할것들이 너무나 많네요

    2010.12.18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그래서 사람들이 믿을 만한 사람한테 아이들을 맡기는가 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가끔 이런일이 몰래 카메라를 통해 적발되기도 하는데, 참 할 말이 없네요...

    2010.12.18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christine

    저두 외국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하고 한동안 child care centre에서 일도 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 들어와서 일할려고 준비중이랍니다. 저두 이 기사를 읽고 한동안 "어머 어머" 라고 밖에 말할수 없었습니다.그런데 님 글쓰신 글중에 많은 어머님들께서 잘못하시고 있는데 있어서 알려드릴려구요..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실때는 절대 아이들만 남겨두고 도망치듯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엄마가 자기를 버리고 언젠가 가버릴수 있다는 불안감에 말이죠...제가 있는 곳에서도 아시아 부모님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에 하나입니다. 이럴경우 호주선생님이 부모님께 다시 아이한테 가서 안정 시키고 언제 다시 올꺼다라고 약속하고 아이가 보는 앞에서 가시게 합니다...
    그리고 간간히 부모님들께서는 자기 아이가 낮잠을 자면 밤에 잠을 늦게 잔다고 절대 재우지 말라고 부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여러가지 활동도 하고 밖에 가서 뛰어놀게 자주 합니다.. 그런 아이는 쉽게 피곤해지구요..하지만 아이스스로는 외 피곤한지 모르고 졸리게 되면 짜증을 많이 냅니다.그러다가 다른 아이들과 쉽게 다툼도 나구요. 그런 아이를 재우지 말라고 하거가 딱 정해진시간만을 재우라고 하는건 선생님이나 아이들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겁니다..
    피곤해서 자는아이를 그만 자라고 억지로 깨운다고 생각해보세요..어른한테도 그건 고통스러운건데 말이죠.. 다른 부모님들께서는 이런 점들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2010.12.19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속상합니다 ㅠㅠ
    이런곳이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워요
    다 잘먹고 잘살자고 일 하는건데 아이 맡길 곳도 마땅치않고
    맞벌이 부부의 근심은 늘어가네요

    2010.12.19 0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소송을 해서 합의금 크게 물게하면 절대로 안그럴거 같아여

    2010.12.19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가랑비

    아이 키우는 사람이면서 어쩜 저럴수있지요?
    이해 안 가요

    2010.12.19 0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돈만아는욕심쟁이

    양심은 없고 돈만 욕심내는 사람이죠.쩝~

    2010.12.19 04: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런 글을 읽다보면
    13년 전 하루종일 아이를 놀이방에 맡기고
    직장생활 했던 때가 생각나서 아찔합니다.
    아직도 저런 곳이 있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2010.12.19 08: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저도 지금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기 때문에 ...
    안보낼 수도 없고 보내고 가서 지켜 볼 수도 없고~
    엄마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하고 저런 일이 내가 아이들을 보내는
    어린이집에선 일어나지 않길 바랄뿐~ 안타까움만을 끌어안고 갑니다

    2010.12.19 13: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저도 티비 보는데 너무 화나더라구요 저도 두아이를 키우는데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2010.12.19 1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

    진부하다. 평범하다.
    '다르다'고 말하는 것들은 죄다 '틀리다'.
    더 이상 새로운 건 없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자리를 잡을때 쯤,
    눈 앞에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자리를 잡고 앉아, 그녀를 불렀다.
    그리고..
    "이모, 여기 양념반 후라이드반 무 많-이 주세요!"
    반반무마니
    080.858.9282

    2010.12.19 19: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미스윤

    제가 유치원이랑 어린이집에 납품하는 인성교육교재를 만드는 출판사에 잠시 근무한 적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을 다루는 선생님이라 상냥하고 제대로 된 인격을 가지신 분들이 원장님일 줄 알았는데,
    열에 셋 정도는.. 정말 끔찍할 정도로 날카롭고 공격적이세요. (순화해야 이런 표현이지만요..^^;)

    저도 이제 결혼할 나이인데, 그 출판사에서 보고 들은 것들 때문에 아이를 낳은 후에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낼 때, 원장님과 선생님들과 대화를 여러번 해보고 보낼 생각이예요~

    방송에 이런 일들이 나왔다니.. 제가 본 것이 과장이 아니라는 거네요ㅜㅜ
    참.. 이런 일 보면 마음이 상하네요ㅠㅠ 저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받았을지ㅠㅠ

    2011.01.14 0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슬프네요.......미안합니다...........정말.........
    지금도 이렇게 미안한데 실제로 보면 어찌하나요 ㅠㅠ
    정말 미안합니다.......

    2011.01.14 05: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댕한이엄마

    저를 욕하셔도... 전 도저히 한국 어린이집 믿을 수 없어 일본으로 건너왔습니다
    지진후 바로 귀국해 몇년 있으려 했으나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녀야 할거 같아서요
    고민하던 차에 저런 사건 빵 터져주니 생각이 확 정리가 됐습니다
    요즘 알아보고 신청서 쓰고 다니는데 비싸네요 한달에 50~70만원 잡아야... 에고고
    한국도 비싸다고 들은거 같아요 암튼 내자식이고 남의 자식이고 학대받는건 못참아요
    부글부글~

    2011.11.19 0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10.18 14:45

사진 : MBC



 












은총이 아빠의 눈물겨운 철인 3종 도전기



어제저녁, 독서실에 간 아이들을 기다리면서 TV를 보게 되었습니다.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중증 장애아인 은총이와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나선 은총의 아빠의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2003년 출생 당시 6가지 불치병을 안고 태어나 결국 1년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은총이. 생후 3개월부터 심한 경기와 발작을 일으켜 한참 동안 숨을 쉬지도 않았고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않아 결국 좌뇌 절제 수술을 받으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죽을 고비 또한 여러 차례 넘겼던 은총이의 치료를 위해 은총이의 부모는 큰 빚을 지게 되었고,  은행원이었던 아빠는 직장도 잃었을 뿐 아니라 신용불량자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처음엔 좌절도 많이 하고 눈물도 흘렸지만, 가족은 지난 8년간 모든 걸 다 쏟아 부으며 아이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합니다. 제일 참을 수 없었던 것은 “괴물이다”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이겨내는 일이었답니다. 똑같이는 아니더라도 다르게 봐 주더라도 ‘아! 저런 아이도 있구나!’하고 인정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하였다고 합니다. 늘 그렇지만 우리의 시선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장애우에 대한 시선 곱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 어려움 굳건하게 이겨내며 살아왔고 이제 부부는 지금 은총이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특히 은총이 아빠는 일반인들도 어렵다는 철인 3종 경기를 아들을 위해 도전했습니다. 은총이가 탄 고무보트를 끌면서 수영을 했고, 휠체어를 매단 채 자전거 페달을 밟았고, 은총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면서 뛰었습니다.



결국 은총이 아빠는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했고

“난치병에 대해 사람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도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시는 응원과 관심으로 은총이와 같이 난치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이 투병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의 힘을 전하고 싶습니다.”


“은총이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습니다. 또 장애인 가정도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고 소망을 밝혀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방송을 보면서도 왜 그렇게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나던지요.



 

오늘 아고라에 은총이를 위한 모금이 벌어지고 있어 참여하였습니다.

작은 불씨이지만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은총이를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 희망목표액 : 10,000,000원
▷ 목표근거 : 난치병 어린이 4명에게 소원성취 기회 제공
▷ 모금효과 : 소원성취를 통해 난치병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 선물
▷ 모금집행기관 :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강한라 02-2144-2243 wishstar@hanmail.net
▷ 모금집행기간 : 모금액 전달 직후
* 하이픈 블로그를 통해 집행내용을 공유합니다.(http://blog.daum.net/hyphen/)


직접모금 참여 응원댓글 참여

여러분이 가진 다음캐쉬로도 가능합니다.


한 가정을 책임진다는 위대한 아버지를 보았습니다.

아니, 한 가정을 지켜가려는 훌륭한 부모를 보았습니다.


은총이네 가족이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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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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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강나루

    은찬이 아빠~ 힘내세요~

    2010.10.18 16: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좋은 내용 소개해 주셔서 참여하고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정성이 모아지면 좋겠네요. ^^

    2010.10.18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0.10.18 16:59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두 방송은 못봤지만...ㅠㅠ
    혼자서 해도 완주하는게 쉽지않은 철인경기인데...정말 대단하십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아픔을 함께 하시면 좋을꺼 같네요

    2010.10.18 1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너무 가슴 아프네요..
    작은 도움이나마 함께 나눴음 좋겠어요
    노을님~저녁식사 맛있게 하세요^^

    2010.10.18 17: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이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다는 아빠의 말씀이 짠하면서도 대단하신것 같아요..
    안그래도 힘든 일을..
    역시 부모님은 다른가봐요.. 엄두도 못낼 일인데..
    은총이의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2010.10.18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왠지 모르게 너무너무 마음이 애잔하고 아프네요...
    많은사람들이....틀린게 아니고 다르다는것을 인지 해야 할텐데요....
    마음으로라도 응원보내드리고 싶네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0.10.18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세상에는 참 기막힌
    사연도 많기도 하죠~
    가슴찡한 사연입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0.10.18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한편의 드라마네요
    잘보고갑니다

    2010.10.18 1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감동을 주네요~~ 부모의 사랑은 한이 없는 것같아요...
    잘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2010.10.18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버지가 있기에, 아들도 힘을 내어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네요..

    2010.10.18 19: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사랑초

    은총이네를 응원합니다.

    2010.10.18 1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직접보진 못했지만 부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맘이 짠하네요..

    2010.10.18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빠의 눈물겨운 도전기로군요.
    가슴이 찡하게 울리네요.

    2010.10.18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방송은 못 보았지만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2010.10.18 2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방송으로 보았던것 같은데...
    은총이네를 응원합니다~^^

    2010.10.18 2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방송은 보지 못했지만 저녁노을님 글만으로도 왈칵 쏟아지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2010.10.18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가슴 뭉클합니다.
    다음에서 받은 상금 중 일부 여기에 써도 될까요?
    원래는 블로그 회원님과 유기견을 위해 쓰기로 했는데..
    10,000원과 댓글 응원 남기고 올께요. ^^

    2010.10.19 1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가슴 먹먹하네요.
    노을님 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일 한번 해야겠습니다.
    힘내라! 은총아!!

    2010.10.19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글 읽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지를 인지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 캐쉬가 조금 있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네요.

    2010.10.19 20: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09.17 06:11
 

충격, 다진 마늘이 '양파와 파지 마늘'이었어?


우리의 음식에서 마늘이 들어가지 않는 곳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뒷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빨리 오라고 야단입니다.

“왜? 무슨 일 있어?”
“아니, 저것 봐.”

TV에서는 불만 제로(MBC 수요일 18:50분)가 방영되고 있었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다진 마늘에 양파 무가 섞였다는 말을 하지 않는가? 다진 마늘의 놀라운 비밀과 수상한 제조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엥? 뭐가 저래?”
“마늘 값이 워낙 오르다 보니 그런가 보다.”

“허긴, 작년에 kg 당 4,000원 정도 했는데 지금은 12,000원까지 하니 그럴 수밖에.”

“그렇게 올랐어?”
“작황이 좋지 않나 봐. 봄에도 비가 많이 오고 해서.”


                      ▶ MBC 불만제로 사진캡쳐


방송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다진 마늘을 구매하여 양파의 혼입 여부를 실험을 해보니 측정 결과 26개의 제품 중 4개가 양파가 섞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의심제품 4개 중 3개는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이었습니다.

다진 마늘은 상품이나 중품을 절대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파지 마늘로 상처가 나거나 썩어서 상품가치가 떨어진 마늘을 갈아서 팔고 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진 마늘의 위생 상태는 26개의 제품 중 세균검출 실험을 한 결과 1개의 제품에서 기준치의 10배인 100마리의 대장균군이 검출되었고, 2개의 제품에서는 일반세균이 나왔다고 합니다.


원재료의 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해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지는 다진 마늘을 보니 검은 양심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귀찮다고 찧어놓은 마늘을 구매하고 계십니까?
아마 편리함 때문에 많이 애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노을이가 쉽게 마늘을 까고 보관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즉석에서 쉽게 다지는 요령 


마늘을 까서 노을인 사용할 양 3~4쪽을 바로바로 사용합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 마늘을 칼 등으로 저며줍니다.
㉡ 가로 세로로 다져줍니다.
㉢ 바로 넣으면 될 정도로 잘게 다져진 모습입니다.

2. 마늘껍질 한번에 벗기기

㉠  5mm 정도 꼭지를 자른다.
㉡ 15 ~ 20초 정도 전자렌지에 돌린다. (마늘향과 영양성분은 그대로)
㉢  마늘 밑부분에 힘을 줘서 누른다.


TIP : 통마늘을 쉽게 까려면 구멍난 고무장갑 손끝을 잘라 골무처럼 만들어 까면 잘 까진답니다.

 

3. 마늘 편리하게 보관하는 법

여러분은 찧은 마늘 어떻게 보관하고 계십니까? 비닐 팩에 넣어 얼려 썰어서 사용하십니까?
아주 쉬운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준비물 : 메추리알 빈통

전자렌즈에 돌려 오그라든 껍질을 벗기면 쏙 잘 빠져나온다.
한꺼번에 넣지 말고 4~5알 정도 넣고 찧어주면 엉뚱한 곳으로 튀지 않는다.
잘게 찧어주면 끝~

▶ 메추리알을 담았던 통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다.
▶ 곱게 찧은 마늘을 메추리알 판에 올려준다.


▶ 뚜껑을 닫고 냉동실에 얼린다.(수분 증발이 걱정된다면 비닐 팩을 싸서 둡니다.) 


▶ 얼린 모습 한 개씩 사용하면 딱 맞습니다.


 

마늘 까는 일,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진 마늘보다는 까서 파는 것으로 고릅니다. 조금씩 음식 할 때마다 찧어서 넣으면 음식 맛도 살아날 것이니 말입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한다면 이런 장난은 치지 않을 것입니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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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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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메추리알 통을 사용해서 보관하는 방법은 기상천외한 발상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떻게보면 만두를 담은것 같기도 하다능.

    2010.09.17 12: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래서 음식은 뭐든 직접 해먹어야 속편하고 안심이 되나 봅니다.

    2010.09.17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와! 역시 야무진 노을님. 저도 결혼해서 꼭 노을님처럼 야무지고 똑부러지는 아내가 되고 싶어요. 메추리알을 담았던 통을 활용하다니! 정말 멋진 아이디어네요. ^^ 감사합니다.

    2010.09.17 13: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다진마늘안사지만 마늘뿐?제빵회사에서 계란도 깨진거쓰던데..
    먹는거가지고 장난치는넘들 삼대가멸망해야해요.
    그런데 마늘빻는건 정말 귀찮긴해요.,^^

    2010.09.17 13: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전 그 방송을 못봤는데.. 헉!!;
    정말 충격입니다.
    저의 남편이 지방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데,
    가끔 다진 마늘을 사더라구요..
    대개는 제가 내려갈 때 가져가는 편인데,
    올해는 잊고서 안가져 갔더니...

    에구~ 절대로 다진 마늘 사먹지 말아야지~~

    2010.09.17 13: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어 완전 대박 생활의 아이디어입니다.
    저희 집은 마늘을 덩어리로 냉동실에 얼려놓는데
    맨날 그거 녹이느라 진이 빠지는 모습이었는데
    꼭 알려줘야겠네요

    2010.09.17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마늘값이 올라도 그렇치..
    집에서 직접 만들어 놓고 먹어야겠네요

    2010.09.17 14: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보관 방법은 정말..ㅋㅋ. 당장 본받아야겠어요.
    저희 집도 마늘은 직접 다진답니다. 저도 가끔 다져보았더랬죠..

    2010.09.17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마늘은 원래부터 통으로 사다가 까서 먹지만,
    찐마늘이 양파도 섞이고 파지마늘도 섞였다니 충격이네요.
    먹거리로 장난치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ㅠ.ㅠ
    오늘도 값진 생활 상식 하나 배웠습니다.
    메추라기 박스 좋네요~

    2010.09.17 15: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 마늘을 메추라기 박스에
    넣으니 좋네요^ ^

    예전에 얼음 만드는 플라스틱에
    넣는 것을 티비에서 봤는데
    오히려 여기 넣는게
    냄새 배일 염려도 없고 좋은거 같아요^ ^

    잘보고가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2010.09.17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불만제로..
    꼭 챙겨봐야겠어요..
    모르고 당하는게 너무 많은 세상 같아요 ㅜㅜ

    2010.09.17 16: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퇴근길에 TV에서 저걸 봤는데...
    정~말 말문이 막히더군요.
    노을임이 가르쳐주신 방법으로다 직~접 다져먹어야겠습니다!!!
    에이~ 나쁜 놈들!!!

    2010.09.17 1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다진 마늘이 그랬군요.. 참 요즘 먹거리가 문제입니다. 노을님 주신 방법 꼭 명심할께요 ^^

    2010.09.17 17: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세상에~먹을걸로 장난치는게 젤로 나쁜건데요~
    우리도 가끔 다진마늘 사서 먹는데요
    이젠 직접 통마늘로 갈아서 얼려놓고 먹어야 겠어요~ㅡ,ㅡ

    2010.09.17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소소

    마늘 섞으면 곰팡이까지 피는데...그걸 넣고 갈았나 봅니다.
    이긍...가족이 먹는다면 그럴 순 없지요. 쩝!

    2010.09.17 1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그냥 비닐랩에 평평하게 하는 것은 보았는데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2010.09.17 2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언제나 양심 있는 사회가 될까요?
    추석을 앞두고 씁쓸합니다.
    즐건 추석 명절되시고, 건강하세요.

    2010.09.17 2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참..먹을것에 별짓들 다하는군요
    저는 애초부터 통마늘 3접 사다가 걸어놓고
    즉시에 까서 사용합니다만...
    기분 찜찜하네요..
    냉동아이디어..굳입니다..

    2010.09.17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집밥은 신뢰할 수 있어도, 역시나 밖에서 파는 밥은 신뢰하기가 어렵겠네요.

    2010.09.18 1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희집도 마늘 빠아서 먹는지라 눈물나도록 마늘 까거든요.
    이렇게 메추리알 담던 통을 사용하다니.. 새로운 팁 배워갑니다.

    2010.09.18 15: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08.05 14:32
 


제빵왕 김탁구, 보리밥 빵이 가장 맛있는 이유


Tv를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KBS 2TV ‘제빵왕 김탁구’는 빼놓지 않고 보는 편입니다. 하나를 가져도 다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수없이 많은 걸 가졌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돈보다 인정과 의리 사랑을 더 가치 있게 여기며 자신의 꿈을 소중히 생각하고 가치 있게 살아가려는 사람이 결국 내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의미 있는 드라마라 여기기 때문입니다. 모든 악조건에서도 굴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서려고 하는 근성을 가진 탁구. 어제는 김탁구(윤시윤 분)가 처음으로 제빵에 도전, 1차 경합에서 통과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가장 배부른 빵’이라는 주제로 경합에 나온 사람들은 각자의 뜻을 빵으로 풀어내었습니다.


탁구는 옥수수와 보리를 이용해 빵을 만들었으나 자꾸만 딱딱하고 퍽퍽한 빵이 만들어져 뾰족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회 시장에서 엄마와 소년이 팔지 못한 옥수수를 챙겨 가려고 할 때, 엄마와 단둘이 자라 배고픔을 아는 탁구는 얼른 “옥수수 몽땅 주세요.”하며 자신이 가진 재료 값을 몽땅 써버렸습니다. 소년은 고마움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보리주먹밥을 건네줍니다. 그 어린 소년과 어머니가 김탁구를 찾아와 “형이 만든 빵이 꼭 먹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소년은 김탁구가 만든 빵을 먹고는“맛있다”고는 말을 했지만 입안에서 느끼는 퍽퍽함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또, 소년의 어머니는 보리밥을 지을 때는 물을 두 배로 넣어야 푹 퍼져 제 맛을 낸다며 오랜 살림의 지혜를 말해 줍니다. 빵이 텁텁했겠지만 물과 함께 잘 먹는 모습을 보면서 탁구는 아버지에게 배운 습도 조절과 적당한 오븐온도를 떠올리게 됩니다. 진정한 빵은 맛도, 향도, 촉감도, 포만감도 다 갖추어야 합니다.


우선 향에 취해야 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손과 혀를 감싸기 위해서는 알맞은 온도가 있게 마련입니다. 또한 오븐 안에서도 습도를 유지해야 맛있는 빵이 되어 나오게 됩니다. 탁구는 오븐 안에서 습기를 주기 위해 컵에 물을 담아 넣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고, 드디어 부드럽고 촉촉한 빵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슬픔과 기쁨이 어우러질 때 빵맛도 채워져 제맛을 낼 수 있나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은 우리 사는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함을 의미합니다. 먹는 즐거움만큼 행복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탁구의 보리밥 빵은 팔봉선생의 입맛까지 사로잡았습니다. 팔봉선생은 아주 못생기고 볼품없지만 보리와 옥수수는 없이 살았던 시절에 배고픔을 채워주던 음식이었기에 주제에 부합 하다며 더 높은 점수를 주며 합격을 알렸습니다.


제가 어릴 때 학교 갔다 오면 들에 나가고 텅 빈 집에 들어서면 아무도 반겨주는 이 없었습니다. 책가방을 던져두고 선반 위에 푹 삶아 둔 보리밥을 꾹꾹 눌러 주먹밥을 만들어 간장으로 간을 맞춰 손에 들고 다니며 먹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마치 나의 배고픔을 표현해 주는 것 같아 공감가는 대목이었습니다. 스승님은“아주 재미있는 맛이야”라며 연신 감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마준의 빵은 화려한 모양과 먹음직스러운 패스츄리를 만들어 완벽한 제빵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상급 기술에 속하는 제빵 솜씨이다. 달달한 고구마와 화려한 곁들임으로 완벽한 빵을 만들어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어 "그러나 마준의 빵은 왠지 차가운 맛이 난다. 만든 사람의 차가움이 맛을 본 사람들에게도 전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건 마준이가 가슴에 담고 있는 증오 때문일 것입니다. 할머니의 죽음을 알고 있고, 출생의 비밀 등 표정조차 밝지가 않으니 그 마음이 빵 속으로 그대로 스며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음식을 하는 사람은 마음에 사랑과 정성, 행복한 마음을 가득 담아 만들어야 맛있는 작품으로 탄생하고 그것을 먹는 사람 또한 건강해질 수 있다고 하나 봅니다.


탁구의 빵 속에는 여러 사람을 헤아릴 줄 아는 착한 마음이 들어 있기에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맛있는 빵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제빵에 타고난 천부적인 후각과 선한 마음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제빵 인으로 거듭나 인간경영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저녁은 아버지와의 상봉이 있을 거라고 합니다. 눈물 많은 저는 아마도 손수건을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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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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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0.08.05 14:54 [ ADDR : EDIT/ DEL : REPLY ]
  2. 보리밥빵을 한번 구경하고 싶어요^^

    2010.08.05 14: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도 김탁구 정말 재밌게 보고있어요~ ^^ 간만에 들렸다갑니닷!

    2010.08.05 15: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어제밤에 예고편을 보면서 상봉하는 장면에서 제가 좀 펑펑 울겠다 싶더라구요. 기대되는군요! : )

    2010.08.05 15: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드라마는 잘 안보다 보니 요렇게 글로 살짝 접하고 가네요 ㅎㅎ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2010.08.05 1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두 어제 보면서 어찌나 빵이 먹고 싶은지~
    유진이 빨리 빵맛을 봐야 탁구가 좋아할텐데 말이죠^^

    2010.08.05 1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0.08.05 17:20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리엄마도 탁구~탁구~ 하세요 ㅎㅎ
    저는 아직 한편도 본적이 없는데, 주부블로거님들까지 반하게 한 이유 분명 있겠죠?
    언제 날잡아서 한번 볼 생각중.. 그런데 끝을 향하고 있다니!^^;; 저녁 마무리 잘하세요^^

    2010.08.05 1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탁구가 빵을 만든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아릅답기에 정말 배부르고 맛있는 빵이 되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방에 담긴 마음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정말 재미있겠습니다.

    2010.08.05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그냥 빵이라면 사족을 못씁니다..ㅎㅎ
    그래서 한번 빵가게가면 족히 3만원어치는 그냥 나가죠...
    그리고 사온 빵들도 몇일후면 싹 없어지구...ㅠㅠ
    예전에는 돈이 부담이 되었는데...요즘은 전혀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돈벌고 있거든요...하루평균 10만원씩이요..ㅎㅎ
    매일 빵을 사먹지는 않지만 옛날같이 부담이 안돼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ㅎㅎ

    2010.08.05 1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오늘도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됩니다.
    제빵왕 김탁구를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요. +_+ 나쁜 남자 보느라...
    막상 보니 정말 눈을 뗄 수가 없더라구요. ^^ 특히, 훈훈하며 따뜻한 교훈을 건네주는 드라마라 더욱 그런 것 같아요.

    2010.08.05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지난주에 우연히 김탁구를 봤답니다.. 그 결과가 궁금했는데
    보리밥빵에 그 해답이 있었군요.. 궁금증이 해결되니 시원합니다.. ^^

    2010.08.05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 드라마 재미있다고 하던데..

    2010.08.05 2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제가 그빵을 좋아하기 때문일겁니다^^

    2010.08.06 0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06.21 10:15

2박 3일 지리산 여행을 떠난 남편, 기말고사 기간이라 독서실에 간 아이 둘, 혼자 쓸쓸히 주말을 보냈습니다. 마땅히 할 일도 없어 Tv 앞에 앉았습니다.

어제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6인의 멤버들(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MC몽 김종민 이승기)의 ‘제1회 단합대회’가 계속되었고,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가마솥 3종 게임’ ‘감정표현퀴즈’ ‘산나물 릴레이 퀴즈’가  YB팀(이승기. MC몽, 김종민) OB팀(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으로 나누어 이어졌습니다.


1. 가마솥 3종 게임(밥 짓기, 계란 반숙 만들기, 뜨거운 감자 빨리 먹기)

▶ 가마솥에 밥 짓기
커다란 가마솥에 밥을 짓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불을 지펴서 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렵습니다. 심사위원으로 나오신 가마솥 밥의 달인의 심사평이 꼭 나의 어릴 적 추억을 말하는 것 같아 저 역시 YB 팀에 점수를 더 주고 싶었습니다. OB팀은 고수들처럼 연기 하나 내지 않고 불 조절을 잘하여 밥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YB 팀은 밥을 하다가 불을 꺼 버리게 되고 연기는 솔솔 피어 올라 늦도록 밭일을 하고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다 밥을 하는 코흘리개 초등학생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꼭 저의 모습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더운 여름 해가 지면 일하기 더 쉽다고 하시며 부모님은 들에 나가 어둠이 내려앉아서야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기다리다 지친 저는 눈으로만 보아왔던 밥 짓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선반 위에 놓인 삶아둔 보리쌀을 밑에 깔고 쌀을 씻어 앉히고 후후 불어가며 불을 지폈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얼굴은 검은 숯을 가득 묻혀 밥을 다 해 놓고 나면 엄마가 집으로 들어섭니다.
"우리 막내 밥해 놓았어?"
"응. 엄마."
"어디 한 번 볼까?"
엄마가 솥을 열었을 때는 구수한 밥 냄새가 아닌 약간의 탄 냄새가 솔솔 풍겨나왔습니다.
밥을 퍼 보니 누룽지가 많이 눌었으나 밥은 먹을 만 했습니다.
"잘했어. 우리 막내."
그러면서 엄마는 밥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물은 손등 가까이 오도록 하고 중요한 건 불 조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끓어 오르고 나면 지폈던 불을 빼내고 남은 재로 뜸을 들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계란 반숙 만들기
OB팀의 계란을 잘랐을 때 노른자가 익을락 말락 한 완전한 반숙이었으나 YB팀은 생계란이라 썰 수 조차 없었습니다.
계란 반숙을 만들려면 끓고 난 뒤 12분 정도 기다렸다 꺼내면 맛있고 소화가 제일 잘되는 반숙이 완성된답니다.

▶ 뜨거운 감자 먹기
가마솥 밥위에 찐 감자도 어릴 때 참 많이 먹었습니다. 6월이면 감자를 캐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감자를 빨리 먹는 게임으로 YB 팀이 승리.
세 게임은 YB(이승기. MC몽, 김종민) 2 :1로 이겼습니다.






★  이수근의 국적 없는 영어와 감동의 애드리브 강의
이수근은 코미디 프로에서도 활약을 많이 하고 있지만, 순발력과 머리가 그렇게 좋은 줄은 몰랐습니다.

강호동의 ‘nothing is impossible’이라는 말에 이승기는 ‘impossible is nothing’이 맞는 말이라고 지적하자 두 사람 사이에 짧은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기분이 상한 강호동은 “너는 내가 내는 문제를 다 맞힐 수 있냐”며 “감이 영어로 뭐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기억이 없는 단어의 등장에 답을 예상치 못하는 멤버들. 해외파 은지원조차 “그건 나도 모르겠다”고 말하자, 이에 이수근이 “그것도 모르냐”고 나섰습니다.

이수근은 th발음을 살려야 한다며 한껏 혀를 굴려 “떫음”이라고 말을 했고, 이어 귤 역시 한껏 혀를 말아 “셔”라고 하고 말을 해 우리를 웃겼습니다.



▶ 강의는 충격과 감동의 애드리브였습니다.
멤버들은 먼저 애드리브의 정의를 물었으니 '애들이 말하는 입이다.' 라고 하며 그냥 아이들이 편하게 생각하는 말들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애드리브의 정의 자체도 애드리브를 응용해 말하는 그의 모습에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몸 개그라고 말할 수 있는 슬랩스틱 코미디.
이수근은 슬랩스틱 이론 강의로 "누가 볼 때까지 끝까지 누워 있어라" "지형지물을 살펴라" "시청자들이 봤을 때 위험해선 안 된다. 안전제일" 등 여러 가지 팁을 제시하면서 직접 시범까지 보여주겠다며 즉석에서 바구니를 소품으로 준비했고, 이수근은 "내가 몇 발자국 걸어가면 자신을 불러 달라"며 바구니 쪽으로 걸어갔고, 강호동은 "수근아"라고 부르자  이때 뒤를 돌아보다가 옆에 있던 창문으로 스스르 뒤로 넘어갔습니다. 이 장면을 본 멤버들을 웃느라 정신이 없었고 급기야 강호동은 바닥에 누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시청자 모두 그의 행동에 웃지 않은 사람 아무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수근의 명강의에 멤버들은 가시지 않는 감동과 여운을 느끼며 직접 찍은 휴대폰 동영상을 보며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2. 감정표현 퀴즈


아침 기상미션으로 음악이 울리고 30초 이내에 6명 모두 다 모이면 문제 수준이 하, 더 이상의 시간을 보내면 중, 상으로 어려워집니다. 은지원이 신발을 찾지 못하여 52초로 중급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강호동이 문제를 내면 다른 멤버들이 릴레이로 옮겨 이승기가 답을 맞추는 게임으로 100초에 3문제를 맞히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잘 표현하지?'  정말 6명 모두 예능인답게 감정 표현을 잘 해 주었습니다.

3. 산나물 릴레이 퀴즈
이어 '산나물 릴레이 퀴즈'를 통해 본격적으로 단합을 다졌습니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내놓은 작은 독 속에서 산나물 이름이 적힌 쪽지를 꺼낸 뒤, 제한된 시간 안에 릴레이 형식으로 산속으로 들어가 해당 나물을 찾아오는 미션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2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여섯 명의 멤버가 지정된 산나물을 찾아오기란 거의 불가능했다. 결국 김종민이 산으로 뛰어간 사이 제한된 시간은 초과하여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승기의 고사리를 보고 '고사리는 밤색인 줄 알았어요.'라고 말을 했습니다. 산에서 직접 캐 보지 않았고 삶아 놓은 것만 보았기 때문입니다.


▶ 아이손을 검어진것 같은 고사리, 곤드레, 엄나무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기 어려운 곤드레와 김종민이 두 번이나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틀린 엄나무입니다.

▶ 곤드레의 원산지와 내력

고려엉겅퀴(곤드레, Cirsium setidens)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로서 전국 들판에

자생하며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뿐만아니라 지중해 연안, 북미 남서부 등 북반구의 온대부터 한대까지 널리 분포한다. 어린잎과 줄기를 식용으로 하는데 데쳐서 우려내어 건나물, 국거리, 볶음용으로 이용하며 무기성분,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보기보다 맛이 좋은 산채이며 빈궁기에는 구황식물로 이용되기도 한 유용한 산채이다.

엄나무
엄나무는 기름지고 물기 많은 땅에서 잘 자라지만 습한 기운을 몰아내는 방습(防濕)의 효능이 있어, 물속에 담가 둬도 잘 썩지 않고 축축한 곳에서도 습기가 잘 스며들지 않는다. 이런 특성 때문에 엄나무는 가구나 악기 등의 재료로 이용된다. 예전에는 비올 때 신는 나막신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엄나무를 삶은 물로 단술이나 술을 빚어 마시면 신경통과 요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많이 사용한다. 엄나무 가지를 삼계탕에 넣어서 먹기도 한다. 또 봄에 돋아나는 어린 순은 개두릅나물이라고 하는데,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입맛을 돋워 주는 봄나물이다.


벌칙으로 '새벽 5시까지 KBS 앞 집합 후 2차 단합대회'가 주어졌습니다. 멤버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이에 담당PD가 4분 안에 장뇌삼을 캐오겠다고 급히 제안해 멤버들과 제작진의 대결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담당PD는 4분 27초가 걸려 겨우 도착할 수 있었고, 멤버들에 주어졌던 벌칙은 없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멤버들은 결국 제작진의 미션 실패에 환호하는 것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강호동은 "제작진 덕분에 단합이 됐다"고 하였고, 은지원 역시 "이런 게 진짜 단합대회구나"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그들의 단합대회를 보면서 여행이 주는 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는 멋진 1박 2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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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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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어제 이수근 정말 재치있더군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2010.06.21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뜨거운 감자먹기는 친구들과 놀러가서 해볼만 하겠는데요 ㅎㅎ
    그리고 그 표정을 사진으로 찍어서 다양한 표정을 올리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2010.06.21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바람개비

    여행...떠나고 시퍼요.ㅎㅎ
    어제 못 봤는데...재방 챙겨봐야겠어요.
    리뷰 올라온 것 보니 재밌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2010.06.21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집에 다녀오느라 1박2일을 보지 못했는데,
    노을님 글을보니 보고싶어졌습니다. 케이블 재방시간 확인해서 봐야겠네요.

    2010.06.21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역시 1박2일이 예능 프로그램의 최고이더군요
    즐거우시고 승리하는 한주가 되십시요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010.06.21 1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티비 볼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드라마조차 잘 못 보지만
    주말 저녁 1박 2일은 웬만하면 챙겨보는 프로입니다.
    단합대회..좋앗어요~!

    2010.06.21 14: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랑초

    ㅎㅎㅎ즐겁게 봤어요 저도~

    2010.06.21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거이거~ 봐야하는데^^a..참 주말에 청소하느라~
    예능도 못봤네요^^;; 행복한 한 주 시작하세요^^

    2010.06.21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보면서 내내 역시 1박2일의 탄탄한 구성에 놀랐습니다.
    팀원들 개개인의 특성도 제대로 살리고 그 지방에 대한
    충분한 소스 또한 좋았습니다.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2010.06.21 1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어제 저도 본방으로 잼있게 봤답니다...
    특히 이수근의 애드리브는 압권이었다는., ㅎㅎ

    2010.06.21 17: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1박2일 팬이시군요~

    2010.06.21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어제 출근해서 못 봤어요... ㅎㅎ
    재방은 챙겨봐야겠습니다.. ^^

    2010.06.21 20: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수근 참 웃겨요. 정말 천재같아요. ㅎㅎ

    2010.06.22 0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1박2일 무척 좋아하는데..
    늘상 새로운 시도와 즐거움을 전해주는 모습이 좋아요~
    그리고 1박 2일 보노라면 똑같이 따라서 여행가고 싶어져요~
    특히 이번 단합대회 부러웠어요~ ^^

    2010.06.22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늘 시청해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요즘은 조금 실증이 나려고 하지만..

    2010.06.22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건강▽정보Ł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평생건강지킴이 : 내 병은 내가 고친다.>

    2010.10.10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건강⅞정보ζ <좋은 글 정보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10.15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여행을 좋아하지만, 단 한번도 보지 못한 프로그램입니다. ^^;;
    포스팅을 보니 함 보고싶습니다. ㅎㅎ

    2010.10.18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꿈희▽망☞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좋은 꿈 꾸세요. 드디어 님의 꿈은 이루어 집니다.

    2010.11.03 1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이것은 실제로 흥미있다, 당신은 꽤 자격 작가입니다. 우리는 현재 공급하고 현재 인상적인 문서의 큰 부분을 찾아 방향으로 검색을 통해 가입했습니다. 또한, 내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내부 웹 사이트를 배포했습니다!

    2011.11.27 0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04.18 05:39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승가원의 천사들'


4월은 잔인한 달일 뿐만 아니라 춥고 웃음을 잃어버린 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MBC의 파업으로 <무한도전>에서 이어질 하하의 예능 수업을 볼 수 없고, 천안함 사건의 여파로 마음 한 구석이 텅빈 것 같은 달이었기 때문입니다. TV에서 예능방송인 웃음을 금지한다면, 대신 웃음 없는 세상 어딘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살아내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사진출처 :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금요일, 독서실에 가서 밤늦도록 공부하고 돌아올 녀석들을 기다리면서 뭐 볼 게 없나? 하고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는데 MBC 스페셜 밤 10시 45분 <승가원의 천사들>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방송된 다큐멘터리 '승가원의 천사들' 에서는 장애아동요양시설 '승가원' 에 살고 있는 11살 태호와 8살 성일이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담으면서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돌아보게 해 주었습니다.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적용되는 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장애아동보육시설로 현재 76명의 중증장애아동이 살고 있습니다. 장애로 힘들지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76명의 승가원 아이들. 그 속에는 팔은 없지만 누구보다 당찬 유태호(11세)군이 있었습니다.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11살 태호와 8살 성일이의 이야기를 그린 MBC '승가원의 천사들' 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이다.

그 불편함을 뛰어넘느냐 못 넘느냐는 온전히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우리는 쉽게 말을 합니다. 장애아동 보육시설 승가원에 살고 있는 태호는 태어날 때부터 두 팔과 허벅지가 없고, 입천장이 뚫려 태어났고 또한 부모로부터 버려졌다고 합니다. 우유를 먹을 수도 없었고, 찬 바람에도 열이 40도까지 올라 응급실을 달려갔어야 했고, 작고 약한 태호를 보며 사람들은 5년을 살지 10년을 살지 기약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 얼굴을 손톱으로 긁고 괴롭힘을 당해 우는 태호. 문을 잠그고 막는 모습

없는 것이 많은 태호와 모자란 것이 많은 성일.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며 성장하는 의좋은 형제의 이야기. 


성일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태호의 신변에도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입소 당시 남녀 비율이 맞지 않아 누나들과 함께 방을 쓰던 성일을 지적장애 남자아동들이 거주하는 햇님실로 이사시키야 하는데, 태호도 같이 보내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약하고 어리광 많은 성일이긴해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결정인데 덩치 큰 형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합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담담히, 씩씩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몸을 지켜나가는 태호. 햇님실로 들어가자마자 울음부터 터트리는 성일를 보살피고, 친근함을 표현하는 방법이 과격한 형들과 사귀기는 법을 터득해 가면서 또 잘 적응해 갑니다.



누구보다 강한 의지를 가진 태호

태호는 누구보다 씩씩하고 강한 의지로 올해 11살 봄을 맞았습니다. 불편한 몸이지만 혼자서 밥을 먹고, 옷도 갈아입습니다. 일상생활 자체가 도전이었지만 그 도전을 기꺼이 즐기는 태호의 성장은 장애를 향한 편견을 깨뜨리고,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태호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일반학교에 다닙니다. 반장 선거에 나가 아깝게 한 표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뚝뚝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태호, 가슴 아프게 바라보던 선생님이

“태호야! 2학기에 또 기회가 있잖아. 울지 마.”

정말 따라 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몸으로 동생을 돕는 태호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뇌병변 1급 장애 아동인 동생 성일이에게 글씨를 가르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태호는 함께 지내는 미소 천사 성일이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글을 가르쳐줍니다. 아직 이름도 쓰지 못하는 동생의 손을 성일이는 발로 잡고 함께 그림을 그리듯 써 내려갑니다. 그러면서 ‘그렇지!’, ‘잘했어.’ 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일이가 혼자 성씨인 ‘홍’을 혼자서 써는 걸 보고

“엄마~! 엄마!~” 보육교사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엄마! 성일이가 해 냈어.”

선생님은 두 녀석에게 빼빼로 한 개를 줍니다. 그러자 네 한 입, 내 한 입 하면서 나눠 먹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애잔하던지....또 성일이는 한 글자를 스스로 쓰기까지 몇 달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포기 할 줄 모르는 태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불편하면서 남을 도울 줄 아는 고운 마음도 보았습니다.






 

방송을 마쳐갈 무렵, 아들이 들어섭니다.

“아들! 여기 앉아 저것 좀 봐!”
“뭔데 그래요?”

“세상에 저런 아이도 다 있다.”

가만히 앉아서 바라보는 아들입니다.

“정말 건강하다는 사실만으로 고마워해야겠어.”

“저도 열심히 할게요.”

다른 말이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알아듣게 이야기를 한다고 해도 늘 엄마의 잔소리밖에 되지 않았는데 스스로 알아서 해야 된다는 걸 느끼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저뿐만 아닌 방송을 본 모든 사람이 느낀 감정일 것입니다.

평범하게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미처 몰랐을 것입니다.

태호와 성일이도 저렇게 열심히 살아가는데 공기의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가듯 우린 욕심으로 가득 찬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팔 대신 두 발로 척척 밥을 먹고 글씨를 쓰고, 늘 모든 일에 열심히 노력하는 태호의 모습 자체가 감동이었습니다.


씩씩한 태호와 해맑은 성일 등 때로는 힘들지만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승가원 아이들. 꿈 많고 의욕 넘치는 승가원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승가원의 천사들>은 장애아동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고, 따뜻한 이웃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슴 뭉클한 두 아이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우리를 되돌아봅니다.

주어진 건강과 환경에 감사히 여기며 내 가진 것만으로도 행복 느끼며 살아야 한다는 걸....
 
태호야 잘 자라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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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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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kybluee

    공기의 고마움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들입니다.
    반성 해 봅니다.

    2010.04.18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구름꽃하늘꽃

    휴먼다큐..눈물겹습니다.

    2010.04.18 0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잠깐 봤는데 가슴이 찡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2010.04.18 0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0.04.18 07:09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입니다...
    팔다리 온전하게 살아갈수 있는것에 감사해야합니다.
    마음이 쨘하네요~~
    일요일 잘 보내세요~~~

    2010.04.18 07: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휴면 다큐는 꼭 챙겨봐야겠군요~
    주말 잘 보내세요~

    2010.04.18 0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승가원의 천사들 글이 많이 올라왔네요.
    글들 읽을 때마다 계속 눈물나네요.

    2010.04.18 0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에고....성인이 되어서도 좌절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04.18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나오더군요..
    노을님~휴일 잘 보내세요~

    2010.04.18 0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휴~~ 부디 씩씩하게 잘자라 다오
    미래의 의료기술이 더욱 발달하여 손과 발을 대신할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이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2010.04.18 0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가슴 뭉클한 감동이 전해집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노을님도 파이팅~~

    2010.04.18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런 아이들이 너무 안타까운데.. 부디 희망을 잃지말고 자라주길.. 휴일 잘 보내시구요~

    2010.04.18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밝은 모습이라서..다행입니다^^..

    2010.04.18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아 언니도 그젯밤 이거 보셨구낭 ㅎ 저도 이고 보고
    울다 웃다 했네요 ㅎ 노래는 왜캐 잘 불러 ㅎ
    무조건 무조건이야 ㅎㅎㅎ
    죽어도 못보내 죽어도못보내 하는데 눈물나 혼났어요
    어려운환경속에서도 해맑은 웃음과 밝은성격이
    더 아리아리 아팠답니다

    늘 승가원의 천사 엄마님들도 건강하시고
    밝은미래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2010.04.18 1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맞아요
    천사들이 따로 없어요
    제가 머물던 시설 아이들도 보고 싶어집니다

    2010.04.18 1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눈물겹네요..
    앞으로 꿋꿋히 잘 살아야될텐데..

    2010.04.18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이들이 저렇게 이쁜데.... 그래도 꿋꿋이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2010.04.18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근심걱정없는 밝은 세상이
    되었음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10.04.18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혼자 보는데 눈물이 찔끔...음냐
    모쪽록...앞으로도 늘 밝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그런..날들이
    이어졌으면 하네요..

    2010.04.19 01: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저두 엄마랑 훌쩍훌쩍 울면서 봤어요!!
    반장선거에 떨어져서 울땐 어찌나 안타깝고 귀엽던지,,
    앞으로도 쭈욱 밝은모습으로 컸으면 좋겠네요. ^^

    2010.04.21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03.02 06:33
드라마 산부인과, 신생아 유기사건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극본 최희라/연출 이현직 최영훈)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성장을 다룬 메디컬 인생드라마로 장서희와 더불어 고주원, 서지석, 정호빈, 이영은, 송중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추노에 밀려 시청률은 그다지 높진 않지만 '산부인과’는 태아와 산모, 두 생명을 다룬다는 점에서 시청자에게 신비감과 경이로움을 제공하며 화제가 되고 있고, 평범한 여자가 최고의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인 출산소식을 처음 확인하고 열 달 동안 마음 졸이며 검진받고 생명이 탄생하는 곳이 산부인과입니다. 그러므로 주부 시청자들에게 내 이야기, 우리 언니 이야기, 내 주변의 이야기로  젊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성 의식을 심어주고 문화를 선도한다는 호평과 함께 다른 메디컬 드라마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8회분에서 우리에게 던진 화두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장서희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성애를 능가하는 성교육 강사로 변신해 성교육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http://heysukim114.tistory.com/910



그리고 또 하나, 신생아 유기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무분별한 청소년의 성관계로 임신한 뒤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화장실에서 탯줄에 태반까지 달려있는 상태로 검은 봉지에 넣어 쓰레기통에 버리고 달아나 버린 산모. 마침 간호사 김영미(이영은)의 눈에 띄어 병원으로 옮겨지게 되지만 산모를 찾지 못해 수혈도 할 수 없어 세균감염으로 인해 결국 이별을 하고 맙니다. 



신생아 유기 사건으로 자신을 의심하는 서혜영(장서희)에게 맞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기도 하고, 자신의 아이를 입양시킬 부모를 직접 찾아서 데려오는 파격적인 행동을 하는 여고생(이슬비)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쉽게 받아 넘겨버리기 아쉬웠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드라마처럼 해마다 길에 버려지는 아기가 한둘이 아닙니다. 갓 태어난 영아에서부터 신생아, 유아까지 쓰레기처럼 마구 버려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탯줄이 달린 영아를 건물 화장실, 담벼락 밑, 도로 옆, 여관방 등에 버리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아기를 버리는 이유는 양육 포기, 어려운 가정 형편, 미혼모, 장애아 등이 그 이유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해도 평균 한 달에 삼십 명씩 유기된 아이들이 발견되고 있고, 수학여행 온 여고생이 아기를 낳고서 병원에 버리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신생아로 추정되는 아기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에 신문지에 싸인 채 버려졌고, 모텔에서는 욕실 휴지통에서 신생아가 이불에 싸여 숨진 채 발견되었고, 아파트의 쓰레기장에서는 비닐봉지에 담겨진 채 죽어 있는 신생아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키우기가 어려우면 입양 기관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입양시키면 되는데 아무 곳에나 버린다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현행법상 젖먹이인 유아를 유기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형법 272조). 또, 이 죄를 범해 아기를 다치게 하면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때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기를 버린 부모를 형사처벌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하니.... 

아기를 버린 부모들은 나름대로 자기 합리화를 하고 사정이 있다고 말하겠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일반인의 정서와는 동떨어진 행동이라고 봅니다. 자식을 키워 보았기에 아기가 태어나고 자라며 무엇인가를 배워나가는 과정은 참으로 경이롭기 그지없습니다. 만일 미혼모가 생명의 경이로움을, 그 작은 것도 살기 위해 몸부림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안다면 아이를 버리지도 무책임한 성관계도 갖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기 뱃속에서 나온 자식을 버린다는 것은 인간 존엄성을 상실한 것입니다.


그냥 버리고 돌아서면 끝인 줄 알았나 봅니다. 그게 얼마나 큰 범죄인 줄 몰랐나 봅니다. 하필이면 쓰레기통이냐고 울며 통곡하는 김영미 간호사의 모습이 더 안타까웠습니다. 시설이나 병원앞에 갖다 놓았다면, 조그만 수고를 했으면 아이는 살 수 있었을텐데....
그 와중에 신생아가 화장실에 버려지지 않도록 서혜영(장서희)의 친구로 나오는 왕재석(서지석)은 일본과 독일의 예를 들어주었습니다.


일본에서는 2007년부터 부득이한 사정으로 부모가 키울 수 없는 신생아를 대신 맡아 키우는 '신생아 포스트'가 일본 구마모토(雄本)시의 지케이(慈惠)병원에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병원 1층 신생아 상담실의 바깥벽에서 안쪽으로 통하도록 설치되어 24시간 보온 되는 특별 보육기에 밖에서 영아를 투입할 수 있게 돼 있다고 합니다.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보육기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으나 신생아를 투입하는 사람의 익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밖에서는 촬영할 수 없도록 했고, 또 문을 열고 보육기에 신생아를 넣게 되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도록 돼 있어 병원 관계자 외에는 신생아를 볼 수 없답니다.

독일에는 함부르크에 설치된 ‘아기 버리는 곳(baby slot)’이 있다고 합니다. 화장실이나 쓰레기통에 버려지지 않도록 설치 해 두었다고 합니다. 생명은 소중하기에. 이러한 방법이 유기된 영아의 육아를 담당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반론도 많았는데, 이들은 기본적으로 생명투기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다는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대부분 불결한 장소나 인적이 드문 곳에 버려져 자신의 몸을 방어할 능력이 없는 아기들이 2차 감염이 되어 건강상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문제는‘공동체 의식’의 부족으로, 이미 영아유기가 현실로 나타난 상황에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태어났든 우리 아기들은 귀한 생명체이고 ‘나’와 똑같이 인권을 존중받고, 내 자식과 똑같은 생활의 질을 제공받아야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이런 현실을 만드는 정부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고 무책임한 성관계를 예방할 대책을 강구해야하며 우리 또한 입양에 대한 인식전환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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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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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신생아를 유기하는것은 정말 부모로서 할 도리가 아니지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부모가 될 준비가 안된 아이들이 부모가 되지 않게 올바른 성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0.03.02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어릴적부터 철저한 성교육과 가정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3월 활기차게 맞으세요~

    2010.03.02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째 이런일이 ...올바른 성교육이 이뤄 져야 하는데말이죠,,,

    2010.03.02 11: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몽이

    산부인과 드라마 즐겨보는데 정말 답답했습니다. 2010년도에도 진짜 성교육은 안하고 겉치레만 하는 초중고 성교육도 그렇고 여전히 많은 아기들이 버려진다는 것에 슬플 뿐입니다.
    일본이나 독일처럼 아이를 키울 수 없는 형편의 사람들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합니다.
    그런 장소가 10군데만 있어도 화장실이나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아기들의 수는 훨씬 줄어들 겁니다.
    소중한 생명을 잃은 아기들도 줄어들 거고요.
    그런 사람들을 비난하기 전에 사회적 제도나 장치들을 고칠 생각부터 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생명이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쳐야 하고, 성교육도 확실하게 시켜야 합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더 필요하다고 여겨지고, 미혼모나 미혼부를 차별하는 사회 시선도 변해야 하고
    장애아를 키울 수 있는 환경도 개선되어야 합니다.

    2010.03.02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무런 준비도 없이!!!!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2010.03.02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문화적 개방 속도가 너무 빠르다 보니 교육이 따라가지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2010.03.02 1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무서운 세상입니다 ㅠㅜ.

    2010.03.02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0.03.02 14:1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0.03.02 14:1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성교육이 제대로 안된 현실이죠.
    서양처럼 학교에서 피임교육을 확실히 가르쳐야하는데...

    2010.03.02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기 버리는곳.
    있으면 좋지만,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네요..^^

    올바른 성교육이 절실하네요..^^

    2010.03.02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젠 선진국 대열에 진입 하였으니
    가슴아픈 일이 없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2010.03.02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마음이 아픕니다. 이런 일이 없어져야 하는데..

    2010.03.02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부모로서의 책임감이나 사회적 복지적 관점에서 학생 때부터 관심이 필요한 일 같군요

    2010.03.02 22: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스무디a

    산부인과를 즐겨보는 시청자입니다.^^ , 이번 8화보면서 학교성교육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그래도 요즘엔 몇몇 고등학교들이 극 중 서혜영 의사처럼 콘돔이라던지 피임이라는것에 대해 인지해 주고 있답니다. 동생들에게 물어보니 요새 학교에서는 외부강사까지 초빙하면서 교육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것도 몇몇 학교에 불과한 실정이죠. 음, 역시 사회적으로도 일본이나 독일처럼 제도가 새로 개편되거나 제정이 되어야 겠지만 인식 또한 중요한 것이니까요. 천천히- 조금씩 바꿔나가야할 부분일지도 모릅니다.^^

    2010.03.02 2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문화적인 개방은 빠른데 우리는 아직 준비가 안된것 같아요
    올바른 성교육이 되어야 ....

    2010.03.03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으갸갸

    그와중에 정부에게 책임전가는 오버한다!!!
    지 에미도 갖다 버리는 와중에....
    버린년(놈)이 때력죽을 년놈이지...

    2010.03.03 0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헤이즐럿

    임신과 출산의 책임이 여성에게만 주어진것처럼 여기는
    나쁜 문화 고쳐야 합니다.
    드라마 등 봐도 원치 않는 임신을 너무 쉽게 당연한듯 다룹니다.

    여성이 아이를가지는 것은 여성 혼자 하는 일이 아니죠?
    남녀의 행동의 결과가 임신과 출산이란 결과로 나타날 거란
    너무나도 객관적인 가치를 인식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낙태문제를 더이상 해당 여성들만이 감수해야할 형벌처럼
    여기는 사회적 모순도 개선해야 합니다.

    미혼모나 비혼모를 보호하는 입법이나 국가지원등 적극
    마련해야 합니다.

    2010.03.04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아메리카노

    참 마음이 아프네요.... 어린 생명을 그렇게 버리는 일이 없어져야될텐데....

    2012.08.10 1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아메리카노

    참 마음이 아프네요.... 어린 생명을 그렇게 버리는 일이 없어져야될텐데....

    2012.08.10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02.26 08:56

'산부인과' 구성애 능가하는 장서희의 성교육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 (극본 최희라/연출 이현직 최영훈)는 산부인과에서 벌어지는 사랑과 선택, 성장을 다룬 메디컬 인생드라마로 장서희와 더불어 고주원, 서지석, 정호빈, 이영은, 송중기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산부인과’ 8회에서 장서희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성애를 능가하는 성교육 강사로 변신했습니다. 그녀는 성교육에 있어서도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된다는 비디오 여러분도 많이 봤지요?”일반적인 성교육이 아닌 솔직한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옛날보다 많이 개방되어 있긴 하지만, 많은 10대 청소년들이 성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피임교육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을 하며 성교육 문제점을 꼬집었습니다.

서혜영의 보조로 따라온 산부인과 레지던트 안경우(송중기 분)은 훈남 의사선생님이 되어 여학생들 앞에서 막대에 콘돔을 끼우는 시범까지 선보이는 용기를 냈고, 학생들은 실감나는 성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네덜란드 청소년들은 남자는 콘돔, 여자는 피임약으로 각각 알아서 피임을 하도록 교육받고 있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하면 가장 힘들어 할 것은 여학생들 자신일 것"

"간혹 원치 않은 임신을 했을 경우에는 바로 부모님에게 말을 하고 최대한 병원이나 상담시설을 찾아 의논해"

콘돔을 제대로 사용했을 때 임신 가능성은 1%, 하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15%대로 임신 가능성이 올라가고, 제대로 피임약을 먹으면 99%까지 임신을 막을 수 있다고 말을 하며 정말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해 오던 이론적인 성교육이 아니라  콘돔 사용법, 피임법, 에이즈 등 실질적인 성교육이었습니다.

이에 당황한 담당교사가 “애들이고 아직 어린 데 너무 노골적으로 대놓고 사고 치라는 거 같습니다.”고 하자 서혜영은 “이런다고 해서 사고 안 칠 애들이 치지는 않습니다. 이미 노출됐다면 최대한 안전 교육을 해야 합니다.”고 말해 현재 청소년들의 성에 노출된 정도를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생리불순에도, 여드름이 날 경우에도 피임약이 효과 있다는 말도 솔깃하게 들렸습니다. 그저 몸에 좋지 않고 피임약을 먹는다는 자체를 부끄럽게 여겨왔던 우리 세대이니 말입니다.학생들은 실질적인 피임법에 대해 교육을 받자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담임선생님은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으나 자신의 방법에 대해 당당했습니다.

현재 서혜영은 임신을 하고 있는 상태로 아이를 지우기 위해 병원까지 갔으나 산부인과 의사로서 양심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 완강한 반대 등에 의해 실패한 상태이기 때문에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드러낼 수 있었고, 산부인과 의사로 임신과 중절 수술 등에 대한 고민의 갈림길에 서 있기 때문에 더욱 실감 나는 성교육을 들려줄 수 있었던 것이 아닐지.

아이들에게 성교육은 이제 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며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라는 것을 교육 시켰으면 좋겠고, 수박 겉햩기가 아닌 제대로 가르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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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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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르웬

    저도 1회부터 봅니다 추노보다 더 재미 나더라고요 공감할부분도 많고^^ 요즘 아이들에게 성교육은
    정말 현실적으로 시켜야 한다고 생가합니다 어제 장서희가 말한부분 100% 공감이지요
    쉬쉬 하고 숨길것이 나니지요 숨기고 안보여주는 사이에 아이들은 잘못된방법으로 성교육을 하고있지요
    정말 바른 성교육합시다 학교에서 안되면 부모라도 나서서 자기 자녀만큼은 재대로 말해주자고요

    2010.02.26 1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이 부분은 상당히 옳바르고 제대로된 장면이 아니었나 싶어요!

    2010.02.26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산부인과 첫회부터 목봤는데 유익한 내용을 다루고 있나봐요...
    추노와 함께 짬짬이 봐야 할 것 같네요.

    2010.02.26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_-

    "'산부인과' 구성애 능가하는 장서희의 성교" 다음뷰에 이렇게 제목이 나오는 바람에 들어오게 되었음

    2010.02.26 12: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성장기 아이들에게 성교육은 정말 중요하지요....
    산부인과가 여러면에서 좋은드라마라고 생각해요~~

    2010.02.26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라임

    요즘엔 학교에서 실제로 저렇게 교육합니다. 여성의전화, YWCA 이런데서 나와서 실제로 학생에게 실습시켜보기도 하지요.. 용감한 실습 학생에겐 도서상품권이라는 깜짝선물도 주고요

    2010.02.26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주부모델

    전 그드라마 속 교육이 자연스럽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내용이 이슈가 된것 자체가 좀 이상스럽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어른들의 성교육은 우리 아이들을 전혀 못따라가고 있음을 깨닫아야 합니다.
    그런 애들을 늘 그런식으로 겉으로만 보여지는 성교육만 계속한다면
    아이들은 질못된 성지식으로 성인이 되서도 잘못된 성지식으로
    부부사이에도 지금보다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겝니다

    2010.02.26 12: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달빛소나타

    알아야 대처할 수 있음을 말해준것 같았습니다.
    장서희의 당당함때문에 추노 안 보고 보고 있다눈.......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10.02.26 1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우리학교

    저희 학교 가정선생님은요
    저희 1학년때 저 막대에다가
    직접 끼우는거 보여줬어요 ..
    농담아니구 진짜로...

    2010.02.26 1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학교 쌤도...

      우리학교 쌤도 그랬는데...ㅋㅋㅋ

      2010.02.26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 저희는...

      저희는 한명씩돌아가면서 직접끼우기했는데....;;

      2010.02.27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11. 사랑초

    이제 숨겨서는 안 된다고 봐요.
    정확히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잘 봤어요.

    2010.02.26 14: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산부인과

    완전 잼있어요~~

    2010.02.26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흐음....

    하지만 피임약의 안전성은 논란이 되고 있음....
    한 연구에 의하면 피임약을 먹는 것은 뇌하 수체를 망치로 치는것과 같다 라고 하던대......
    피임약보단 그냥 콘돔이 날듯......

    2010.02.26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연속극은 가끔 보는통에 내용을 모르니.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
    편안한 시간이되세요..^^

    2010.02.26 1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하루

    저 고2때도 저런 성교육을 받았는걸요. 벌써 10년전인데 ^^;;; 그래서 그 옆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선생님 반응이 참 의아했다는...모든 학교가 다 이런 성교육을 받는 건 아닌가봐요.

    2010.02.26 19: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

    피임교육은 고등학교에서 다하지 않나.;
    드라마 보면서
    언제적 이야긴지 싶었다는..;
    이젠 피임교육도 지겨워...ㅠㅠ
    한 몇년 뒤면 미국처럼 콘돔 나눠줄까?

    2010.02.26 2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0.02.26 23:3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작은대통령

    전 남자인데도 부모님에게 여자에 대한 가정교육 받았는데^^ 여자는 유리잔과 같다...

    처녀성을 가진 동물이 몇이나 될까요?? 그건 두더지와 인간이랍니다^^ 근데 두더지는 약 2~3번 정도는
    재생된다니 인간이 가진 처녀성과 비교불가입니다..짐승의 궁극적인 목적이 종족보존이라 굳이 처녀성이 불필

    요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처녀성을 가진건 종족보존 보다 더 이상의 의미를 갖는데..요즘 사람들을 보면 처녀성을 따지면

    시대에 역행한다 하지만은 뿌리근 본본자는 달라지지 않습니다...봄에는 싹이 틔이고 꽃을피우고 겨울에는 지

    고 한다지만은 그 뿌리만큼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네요.. 개방적인건 좋습니다만 문란하다와는 반드시 구분

    짓고 사셔야합니다..그래야 검은머리나는 짐승새끼가 되지 않으니깐요^^

    잘 간직하고 지키라고 있는겁니다..^^

    2010.02.27 0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dd

      그건 그렇져ㅇㅇ 님 말씀도 분명 맞음 ㅇㅇㅇ 저렇게 개방적인 교육과 함께 성의 소중함도 같이 가르친다면 더 좋겠네요!

      2011.01.13 23:02 신고 [ ADDR : EDIT/ DEL ]
  19. 요새 드라마를 통 못보는데, 산부인과라도 꾸준히 챙겨 볼까요? ^^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2010.02.27 06: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산부인과가 드라마 제목이었군요. ^^
    어제 유아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성교육에 대한 포스팅을 했는데, 엮고 갑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2010.02.27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처음엔 저도 추노를 보다가 최근엔 산부인과를 즐겨 봅니다.
    세상살이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장면들이 많아서 좋드라구요.

    2010.02.27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02.18 07:04

강심장, 김혜영에게 배운 치매 환자와 함께하는 법


 MBC 라디오 '싱글벙글 쇼'의 김혜영은 2월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자신의 든든한 '빽'이 돼준 아버지이야기였습니다.


김혜영은 늘 그림자처럼 함께 하는 강석이

"아버지가 군인이지?"

"응. 오빠."

"계급은?"

"주임상사인데."

"장군이잖아!"



방송국 사람들이 주임상사였던 아버지를 장군으로 오해해 본의 아니게 '빽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투병 중이신 아버지의 치매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김혜영은 "아버지를 위해서 가족 모두가 아버지의 말에 맞장구를 쳐주는 일"이라고 밝히며 다행히 딸은 알아보시는 아버지가

"어떻게 왔어?"

"차 타고 왔지."

"복잡할텐데 탱크 줄 테니 탱크 타고 가거라.'

김혜영은 아버지가 탱크처럼 끄떡없는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싶어서 그런 말을 하신 이유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북한 이야기를 하면서

"북한의 김정일이 광산 김씨라 잘 해줄 거다"라는 얘기에도 맞장구를 쳐드렸던 얘기를 털어놨습니다. '북한'이라는 특수한 곳에서도 딸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었던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혜영은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향해 "우리가 있는 것은 우리 부모님들 때문이며, 세월이 지날수록 더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해 내게 더욱 감동을 주었습니다.


노을이도 84세의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증상과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정신이 오락가락 하실 때도 많습니다. 가끔 옷에 실수도 하고 40년 전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찾기도 합니다.

"얼른 내려 가 보자. 차에서 기다린다."

"어머님! 누가 기다려요?"

"응. 우리 엄마 아버지지 누군 누구야."

"또 엉뚱한 소리 하신다. 돌아가신지 40년이 지났는데 어떻게 기다려요."

현실을 말해 봤자 알아듣지도 못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얼른 말을 바꾸었습니다.

"어머님! 할머니 할아버지는 외삼촌이 데려갔어요."

"외삼촌이 왔더냐?"

"네. 외삼촌이 모시고 가고 어머님은 이렇게 아들 집에 왔잖아요."

가까이 살고 계시는 어머님의 하나뿐인 동생이 데려갔다고 하니

"그랬나?" 하고 수긍을 하십니다.

"불도 안땠는데 방에 혼자 누워계시네. 얼른 밥 차려 드려라."

"시아버지가 나무를 해 가지고 들어가네. 얼른 집에 가자." 하시며 걸음도 걷지 못하시면서 현관문을 나섭니다. 십년을 훨씬 넘긴 남편이 생각나는 가 봅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맞장구를 쳐 주는데 중학생인 아이들은 아직 적응이 되지 않나 봅니다. 엉뚱한 소리를 하니 적잖은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학교 마치면 친구들과 어울리는 날도 없이 바로 달려와야 할 때도 있으니 말입니다. 어제는 녀석들에게 점심을 차려주라고 당부해 놓고 볼일을 보려 나가 있으니

"엄마! 할머니 때문에 미치겠어."

"왜 또?"

"할머니 신발신고 밖으로 나가."

"잘 이야기 하고 모시고 들어가."

"몰라. 얼른 와!"

"어린 아이라 생각하고 맞장구쳐 주라고 했잖아!"

"................."

한 걸음에 달려가 보면 또 잠잠하게 가라앉아 언제 그랬냐는 모습을 하고 계십니다.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불쌍하기만 합니다. 물러 받은 재산 하나 없는 살림살이에 오직 자식 농사만 허리가 휘도록 지어왔건만 정작 본인에게 남은 것이라곤 고질병밖에 없으니....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 살다 가셨음 하는 바램 간절하건만 건강만은 마음대로 할 수 없는가 봅니다. 내가 어른이 되고 자식을 낳아 길러보니 영원한 내리사랑이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이제 더 나빠지지 마시고, 지금처럼만 우리 곁에 있어 머물러 주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비록 치매에 걸려 계시더라고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든든한 빽이 된다는 김혜영의 말에 백배 공감을 해 봅니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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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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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임현철

    계시는 것만으로 힘인 줄 알고 살아야겠지요.
    노을님, 고생 많으시네요.

    2010.02.18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녁노을님의 어머니를 향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져 옵니다.
    늘 건강하세요.

    2010.02.18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우리밀맘마

    고운마음 제 마음에도 담고 갑니다. 계실 때가 좋다는 것을 아는 것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마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을님은 복 많이 받으실 것 같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

    2010.02.18 08: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저도 어머님과 함께 살고있는데 가슴에 담아 두어야겠습니다
    살아계실때 물론 잘 해드려야 도리죠 노을님이 고생이 많으십니다.

    2010.02.18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아 읽고 감동하게 됩니다......정말 최선을 다한다느게 얼마나 어려운걸까...그런 생각도 들어요 ^^힘냅시다.

    2010.02.18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치매환자 돌보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지요.
    집안에서 치매환자 돌보는 모습을 보니까 그심정 이해가 갑니다.

    2010.02.18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김혜영씨 개인적으로 만난 적있는데 참 착하시고 친절한 분이었어요..
    정말 마음 고운 연예인이시네요.

    2010.02.18 0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맘이 짠하고 갑니다. 중풍과 당뇨를 앓으시는 아버님 때문에 가끔은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그래도 노을님같은 분들이 있어 심적 도움을 많이 받고 가죠. 애 쓰시네요.

    2010.02.18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두 김혜영씨 사연들었는데요...마음이 짠했었습니다...
    치매에 걸리셔도 자식생각하는 아버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0.02.18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집안에 아픈 가족이 있으면 불행해지죠 ㅠㅜ

    2010.02.18 11: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남의 집 이야기가 아닌 듯 합니다...
    노을님의 수고하시는 모습도 존경스럽구요..

    2010.02.18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저도 강심장 보면서 참 가족들이 꾸밈없이 좋은 사람들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환자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것만큼 좋은 게 어디 있겠어요? ^^

    2010.02.18 1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너무나 착하신 노을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니 절로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2010.02.18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오~!!! 가심이 뭉클 하군요.

    2010.02.18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소주잔좋아

    아,,,내용은 좋은데,,제목 바꾸세요. 다루다는 이런 상황에서 쓸말은 아니네요

    2010.02.18 1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
    어머니께 전화라도 한통 드려야 겠어요 ^^

    2010.02.18 13: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감동이네요. 마음이 따뜻해져서 갑니다. 고맙습니다.

    2010.02.18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정말 감동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뭉클해지네요. ^^

    2010.02.18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비밀댓글입니다

    2010.02.19 00:47 [ ADDR : EDIT/ DEL : REPLY ]
  21. 김헤영씨 이야기뿐 아니라 노을님 이야기에도 가슴 뭉클해집니다.

    2010.02.19 0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02.09 08:28

(SBS 드라마 제작의도)

 

 이북에서 혈혈단신으로 넘어와 가난과 배고픔에 온갖 고생을 하던 중, 회장을 만나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결혼도 하고, 가정도 꾸리고, 승리 카센터까지 차릴 수 있었습니다. 회장이 죽고 회장 아들인 정길에게 해고를 당하지만, 정길네가 부도로 망했다는 소식에 정길네 가족들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하지만, 정길네 가족의 철없음은 상상이상이었고, 회장님에 대한 은혜를 갚는 의미로 정길네 사람 만들기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던 것.

SBS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극본 문희정/연출 이태곤)는 빼놓지 않고 보는 편입니다. 요즘 이런 가족이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이 가는 훈훈한 드라마입니다.

온갖 우여곡절 끝에 정길네가 사람 될 조짐이 보이는 사이 강만복(최불암)은 암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선생님! 내 병이 유전됩니까?"라고 하며 자식들에겐 절대 물러주고 싶지 않은 병이라는 말에 눈물 나게 만드는 우리나라의 아버지 모습이었습니다. 의사들도 3개월이 될지 6개월이 될지 모른다는 말에 암을 친구삼아 “내가 부탁함세. 더 이상 자라지 말고 지금만큼만 있어주게나. 말동무도 되고 오래오래 같이 살다가 천천히 가세”어른답게 암을 받아들입니다. 간암 진단을 받고 삶을 포기했지만, 점차 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정인의 가짜임신 소동과 증손자의 이름을 얼굴도 모른 채 어떻게 받느냐는 정인의 말에 만복은 치료를 받고 다시 살아야겠다는 힘을 얻게 됩니다.

그 와중에 '멍구' 커플 현수(정경호 분), 정인(이민정 분)은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병마저 가족에게 숨기고 싶었지만, 그토록 기다리던 손주(현수와 정인)의 결혼식을 마치고 피로연 도중 화장실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갑니다. 그때에도 '난 괜찮다. 아이들 신혼여행 갔지?'라고 하며 가족 걱정부터 앞세웁니다.

하지만 할아버지인 만복의 건강을 염려하는 현수와 정인은 가족들에게는 신혼여행을 간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신혼 첫날밤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한껏 부풀어 있던 현수를 설득해 몰래 집으로 돌아와 만복의 상태를 살핍니다. 신혼여행도 반납한 채 만복을 위하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으며 요즘 보기 드문 효를 실천하는 젊은이들을 보는 것 같아 너무 흐뭇하였습니다.

 

 

강만복의 삶을 보니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생각났습니다.

시골에서 물러 받은 재산 하나 없이 살림을 꾸리고 살면서 6남매를 낳아 각자의 위치에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밑거름을 주신 분입니다. 남편의 나이 서른넷, 나의 나이 서른셋, 노총각 노처녀가 만나 무엇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지 몰라도 우리는 맞선을 본 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장가를 가지 않고 있어 그랬던지 유독 아버님은 셋째 며느리 사랑은 남달랐습니다. 시골에서 생활하면서도 아버님은 하얀 바지에 백구두까지 신고 활을 쏘러 다니시는 한량이셨습니다. 결혼 후 살림밑천인 첫딸을 선물 받았습니다. 두 달간의 휴가를 마치고 출근을 하게 되자 아이를 맡길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자 아버님이
"야야~ 00이 우리가 데리고 가면 안 되겠나?"
"그래 주시면 감사하구요."
그렇게 짐을 싸서 시골로 딸아이를 보냈습니다. 주말마다 딸을 보기 위해 먼 길을 달려갔습니다. 딸아이가 조금씩 자라 엄마를 알아보게 되자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되면 고통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어머님이 등에 업고 이웃집으로 마실을 가고 나서야 우린 차를 몰고 떠나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나의 눈은 눈물로 범벅이 되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신 우리 아버님
"아가! 엄마 모시고 집으로 가거라."
"네?"
"시어머니 모시고 가서 아이 키우라고."
"아버님은 어쩌시려고?"
"나야 어른이니 뭔 걱정이고."
"그래도..."
"아이나 잘 키워."
시아버님의 그 한마디에 주섬주섬 챙겨 어머님을 모시고 왔습니다. 그 후에는 아버님의 반찬을 만들어 주말마다 찾아가곤 했습니다. 자식을 6명이나 키워도 한 번도 업어주지 않았던 아버님이 딸아이를 등에 업고 마당을 이리저리 움직이십니다.
"하이쿠! 손녀는 등에 업소?"
"처음 해 보니 좀 어색하네."
그저 쳐다보기만 해도 흐뭇했습니다. 3살이 되자 어린이집에 보낸다고 하니
"안돼! 아이들한테 맞고 오면 어쩌라고." 하시는 바람에 4살이 되어서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동생이 부모님에게 건강검진을 받아보라고 예약을 해 놓았습니다. 남편과 함께 병원을 들려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이
"할아버지 큰 병원으로 모셔 가셔야겠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조직 검사가 조금 이상합니다. 얼른 대학병원으로 가 보세요."
마른 하늘에 날벼락같은 말이었습니다. 평소 감기 한번 앓지 않은 건강한 분이었기에 말입니다. 대학병원에서의 결과는 흉선암이었습니다. 이미 손을 쓸 수 없는 3기였던 것. 병원복을 입고 있으면서
"태어나서 처음 병원복 입어보네."
"................"
건강은 장담하지 못한다는 말을 실감 나게 해 주었습니다.
병원에서 더 이상 약조차 쓸 수 없다고 하기에 우리 집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아버님은 하루가 다르게 약해져갔습니다. 뵙기가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그러자 어머님이
"그냥 시아버지 모시고 시골로 갈란다."
"네. 알겠습니다."
산소 호흡기를 꼽고 눕지도 못하고 앉아 고통을 참고 계시던 아버님은 손녀 손자의 재롱을 보고는 아픔을 잊고 웃음을 되찾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퇴근을 하고 잠이 와 칭얼거리는 녀석을 무릎에 앉히고 꼬불꼬불한 길을 50분가량 달려 매일같이 아이 둘을 데리고 시골로 향했습니다. 
"뭐 하러 이렇게 매일 와!"
"아이들 보며 아버님이 좋아하시잖아요."
"그래도 네가 힘들잖아. 집에서 노는 사람도 아니고."
"괜찮아요.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그러다 병을 앓으신지 6개월 후 우리와 영원한 이별을 하고 말았습니다. 평생 자식위해 희생만 하시다 행복이란 걸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하고 말입니다. 사실, 아버님이 주신 한 없는 사랑 절반도 갚지 못하였습니다. 아버님은 무엇이 그렇게 급했던지 효도할 시간적 여유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아버님! 조금 있으면 당신 손녀가 여고생이 됩니다. 공부도 곧잘하니 모두가 아버님 덕분임을 압니다. 그래서 더욱 그립고 보고 싶을때가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더욱 안타깝습니다. 유일한 간 이식 가능자인 정길이 깊은 고민에 빠졌지만, 짐을 꾸려 '멀리 떠난다.'라는 말을 남기고, 정경은 간 기증을 하겠다는 재일교포가 나타나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가는 걸 보면 아마 서정길이 강만복을 위해 간 이식 수술대에 오르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들게 하였습니다. 가족드라마답게 간 이식을 받고 알콩달콩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종영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그렇지만, 떠나보내고 후회하는 우리의 삶이니 살아계실때 효도하는 게 최고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번 설날에는 부모님 어깨라도 주물러 드리고 오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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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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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둔필승총

    아, 이 드라마 잠깐 봤어요. 필이 팍 오긴하던데....강석우가 좀 망가진 모습으로 나오다라고요.^^
    훈훈한 글 잘 보고 갑니다. 노을님~~

    2010.02.09 09: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너무 훈훈한 드라마 오래간만에 만나 행복합니다..
    막장이 아니라도 인기가 있을 수 있죠 그쵸???

    2010.02.09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최불암의 훈훈한 연기가 좋고,
    천방지축 정길네 여식들,
    잔잔한 재미가 있어여.

    2010.02.09 09: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암요.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죠.^^

    2010.02.09 0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막장이 아닌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ㅎㅎ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ㅜㅜ

    2010.02.09 09: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드라마는 안 보았지만.....
    시아버님 이야기가 잔잔하게 다가옵니다.

    2010.02.09 09: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왜? 아침부터 울리십니까? 아버님의 사랑이 물씬 풍기는 글 감사합니다.
    울 아버님도 이제 많이 늙으셔서.... 이번 설날에는 우리 시부모님들 한번 꼭 안아 드려야 겠네요.
    행복하세요. ^^

    2010.02.09 0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공감 또 공감하고 갑니다....
    혼자 계신 팔순 아버지 생각에 또 눈물이 찔끔하네요...ㅜㅜ....*^*

    2010.02.09 09: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막장 드라마보다~100만배쯤~재미있죠^^..

    2010.02.09 1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좋은 드라마를 많이 만들었음 하네요. 그리고 보고 싶어요... 한국 방송을 보지 않는 관계로.ㅠ.ㅠ

    2010.02.09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글 잘 읽고 가요^^

    2010.02.09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오늘이라도 가서 부모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오겠습니다!ㅠ

    좋은 포스팅 잘 봤습니당^^

    2010.02.09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 드라마는 제목만큼 웃는 드라마입니다.
    살아 계실 때 잘해 드려야 되는데..늘 후회를 하지요~~

    2010.02.09 11: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난 괜찮다...ㅠ.ㅠ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시키는 감동있는 드라마죠.

    2010.02.09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워낙 효부시니 시아버님에 대한 애틋한 정이 솟구치는것 같군요.
    잘보고 갑니다.

    2010.02.09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정말 후회하기전에 효도해야겠어요..
    눈물나는 글이네요..
    우리아버님에게 더신경써야겠어요..

    2010.02.09 13: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막장드라마들이 판치는 형국에
    완소 드라마네요~~^&^

    2010.02.09 15: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드라마는 잘 못보고있는데요 ㅎㅎㅎ

    2010.02.09 15: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음냥~ 저도 드라마는 성격상 잘 안보는데 ㅎㅎ
    재미 있나 보네요^^

    2010.02.09 2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가끔은 억지 설정도 있지만
    훈훈한 드라마죠?..
    좋은 드라마는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 같아요.. ^^

    2010.02.10 08: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TV 속으로~2010.02.08 09:06
가족애 사라진 명절을 보여 준 '수삼'

KBS2 주말연속극 '수상한 삼 형제'는 가끔 보게 됩니다. 피를 나눈 형제라고 늘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좋은 것만은 아닌가 봅니다. 때론 남보다 못할 때도 있고 가끔 원수 아닌 원수로 평생 연연까지 끊고 사는 가족도 세상엔 많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가슴으로 품고 보듬어 안는 게 가족이라는 기획의도를 가진 '수삼'이지만, 막장으로 치닫는 가족관계 때문에 시청률이 떨어지고 인터넷이 후끈 달아오르는 걸 보면 드라마이기에 그냥 보고 넘기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 아버지 김순경(박인환)
순경으로 시작해 지금은 경사로 지구대에 근무하는 자긍심 있는 대한민국 경찰입니다.
박봉에 모함을 받아 감옥살이까지 한 그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자부심 있는 일임을 알고 지내는 우리나라의 대표 아버지. 가장 중요한 게 건강과 현찰, 이상이라고 생각해 삼 형제의 이름을 
건강,현찰,이상으로 지었다.
 
★ 어머니 전과자(이효춘)
김순경의 부인으로 평범한 엄마. 철저한 남편 김순경 때문에 눈치는 보고 살지만, 아들이나 며느리들 앞에서는 강한 엄마이다. 큰며느리의 "뻥"에 완전히  속아 둘째 며느리는 뒷전이고 큰 며느리만 예뻐했으나 결국은 거짓임이 들통나 다시 아들을 이혼시키고 싶은 단순한 여자. 자식 간에도 편애가 너무 심해 장남 우월주위에 빠져 산다. 요즘 보기 드물게 며느리를 구박하는 시어머니.

 ★ 첫째 아들 김건강/안내상

집안의 장남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매번 기대를 저버린다. 마마보이처럼 약한 의지 때문에 편하게 사는 게 제일 좋은 김 건강. 한 방을 노리며 주식투자를 해도 망하고, 이혼도 한번 한 실패하고 필이 팍 온다는 엄청난을 만나 재혼을 했지만 80평 아파트가 있다는 것도 거짓이었고, 거기에 아들까지 달린 이름처럼 엄청난일을 알고도 다시는 이혼하지 않겠다며 다 받아들이는 그.


★ 첫째 며느리 엄청난/도지원

이름 그대로 엄청난 일을 엄청나게 벌이는 인물. 대학은 이대를 나온 최고의 학벌,  처녀에 80평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미국에 부모님이 계신다며 뻥을 친 엄청난. 하지만 아이도 있고, 감옥에 있는 동거남도 있으며,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사채도 있었으니. 이런 엄청난 거짓말을 안고 결혼을 해서 시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았으나 결국은 사실이 다 밝혀지고 집에서 내몰리게 된 처지.

 

둘째 아들  김현찰/오대규
못난 장남 대신 장남노릇을 하는 둘째. 어머니의 장남 편애의 그늘에 가려 할머니 손에 자라면서 엄마의 사랑을 받지못한 한이 있어 형과 사이가 좋지 않다. 부모님에게 인정 받고 싶은 마음에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이름처럼 제일 중요한 것은 액자에 들어 있는 돈처럼 현찰이다.


둘째 며느리
도우미/김희정
김현찰의 부인으로 이름처럼 집안의 일을 도맡아 하는 도우미. 일만 터뜨리는 오빠, 가난한 친정 때문에 '돈 뒷구멍으로 친정 다 빼돌린다.'라는 시어머니에게 누명까지 쓰며 기죽고 살고, 남편과 시댁 눈치로 하루라도 편할 날 없는 불쌍한 둘째 며느리.  

 

★ 셋째 아들  김이상/이준혁

경찰직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며 밑바닥 순경부터 시작해 현재 경사로 근무 중인 아버지를 존경하고 자랑스러워한다. 인격적으로나 성격적으로 꼬인 데가 없고 유머러스하고 막내 특유의 애교도 있다. 고집과 뚝심이 있어 한번 결심하고 밀어붙이면 어느 누구도 꺾지 못한다.

 

★ 셋째 며느리 주어영/오지은
잘나가는 보석디자이너로 아버지가 운영하는 보석샵의 디자이너로 검사의 뒷바라지 해 왔지만, 그 검사가 된 옛 애인이 부잣집 배경 좋은 여자와 사귐으로서 변신을 하는 바람에 버림받았지만, 아버지가 누명을 씌워 이상의 아버지를 경찰에서 물러나게 한 원수의 집안과의 만남이었지만,  모든 걸 용서하고 서로 결혼을 한다. 

 

어제는 설날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고 북적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실제 명절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제사상에 올린 음식을 만드는 일, 손님 치루는 일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며느리가 셋이나 되면서 둘째인 도우미 혼자 준비를 합니다. 보험설계사를 하는 큰며느리 엄청난에게 전화를 걸어 보아도 통화가 되지 않습니다. 막내인 주어영에게 전화를 해 보니 '형님!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습니다."라고 합니다. 할 수 없이 형님과 동서가 생겨도 여느 때처럼 혼자였습니다.

이제 막 결혼한 새며느리(셋째)는 딸만 둘이라 혼자 아버지를 두고 시댁에 차례 지내려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시댁에는 당신 아니라도 아들이 둘이나 되잖아!"
"나 아니라도 형님이 알아서 하잖아!"
남편에게 할 말은 해야겠다며 말도 되지 않는 줄 아는 지 모르는 지 막말을 쏟아냅니다. 한둘뿐인 자식들이라 이해는 가지만 막 결혼한 새댁이 첫 명절에 시댁을 가지 않겠다는 게 말이 되는지.  서로 사전에 의논하고 얼른 준비해 새벽같이 차례를 모시고 시댁으로 달려갔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아마 시청자들을 뿔나게 한 이유중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한편, 모두가 모인 시댁에서는 차례를 지내고 난 뒤 아이들 싸움이 어른싸움 된다고 엄청난이 데려온 종남이와 둘째의 자식 둘과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그걸 보고 잘잘못을 따지며 큰소리를 냈습니다. 둘째 며느리는 억울한 마음으로 억누르고 있던 속내를 드러냅니다. 여태 분가하지 못하고 부엌일에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며 지내왔던 서러움을 토해냅니다. 아버지의 단호한 한마디
"명절이 뭐야? 형제들이 모여 오순도순 정답게 지내야지 이렇게 큰소리 내려거든 명절에도 모이지 마라!"
어느 집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 입니다. 아들 셋은 모여서 결심을 합니다.
1. 우리가 무조건 부인에게 잘하자.
2. 시간을 정해 모여 함께 시장을 보고 요리하는 것도 돕자.

며느리 셋도 모여 생각을 모아 봅니다.
며느리 2 : 함께 모여 음식을 장만하면 어떨까요.
며느리 3 : 밖에서 일하기 때문에 시간 맞추기 어려워요.
며느리 1 : 나도 그래.
며느리 2 : 비용은 어떻게 부담할까요? 큰며느리니까 형님이 좀 더 내셔야 하지 않을까요?
며느리 1 : 물러 받은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 같은 자식이잖아!
며느리 3 : 그냥 1/3로 똑같이 부담해요.
며느리 2 : 그럼 차례 음식은 어떻게 하죠?
며느리 3 : 음식장만은 둘째 형님이 알아서 하고 우리가 형님에게 용돈을 드리면 알아서 해 주시면 안 될까요?
며느리 2 : 돈에 환장한 사람도 아니고 난 싫어!
며느리 1 : 음식 도우미 부르자
며느리 2 : 그럼 각자 음식을 하나씩 정해 집에서 준비해 오는 건 어떨까요?
며느리 1 : 난 못해. 그럼 사오지 뭐.
며느리 2 : 제사 음식을 사오는 건 좀 그렇습니다.  어머님이 싫어하실 겁니다.
한 번쯤 생각해 보야 할 대화 내용이었습니다.


차례가 끝나자 대가족의 빈 그릇은 장난이 아닙니다. 막내며느리가 설거지하려고 할 때 전화를 받고 친정으로 달려갑니다. "형님! 죄송해요. 친정에 급한 일이 생겨서 가 보야겠어요."
조금 있으니 첫째 며느리 엄청난은 계약하자는 고객의 전화를 받고 나가 버립니다. 
쌓여 있는 설거지, 과일 깎아내라는 시어머니, 남편은 "얼른 술상 차려!" 하니, 이 모두가 도우미의 몫이었습니다.  드라마처럼 고분고분 일만 하는 며느리도 이 세상엔 없을 것이라 여기지만 너무하다는 생각 감출 수 없었습니다. 요즘 명절은 남편들도 잘 도와주는데, 현실과 너무 먼 이야기인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집에도 5남 1녀입니다. 명절이나 제사가 다가오면 셋째인 제가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일을 하는 건 하나도 어렵지 않은데 준비하면서 은근히 뒤따르는 압박감에 나 스스로 지치게 되나 봅니다.
큰며느리는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이라 자신의 몸도 가누기 어렵다 하고,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신 84세의 시어머님을 모시다 보니 동생들도 모두 우리 집으로 명절을 쉬러 옵니다.
"형님! 작은 설날 아침 일찍 도착하도록 할게요."
"그래. 천천히 와!"
동서에게 전화가 걸려 옵니다.
꼭 이렇게 혼자 책임지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할 때마다 하기 싫고 마음 한구석이 허전해 오지만, 
이겨낼 수 있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나의 든든한 후원자인 시누
남편의 바로 위 누나로 뭐든 힘이 들 때마다 어깨를 빌려주시고  나의 힘겨움 알아주는 시누입니다.
동서들이 맞벌이하기에 제사 때에는 꼭 시누가 와서 나를 도와줍니다. 친언니처럼 다정다감합니다.

둘째, 동서 둘이 있기에 늘 힘을 내곤 합니다.
"형님! 고생 많으시죠?" 늘 따뜻한 마음을 내보입니다. 재료만 사다 놓으면 직장생활을 하는 두 동서는 새벽같이 달려와 일손을 도와줍니다.

셋째, 형제간의 공금을 사용합니다.
집안 대소사에 들어가는 돈은 형제들이 모으는 월 3만 원으로 해결을 합니다. 시댁과 가장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명절 때에도 어머님 생신 때에도 공금으로 사용합니다.  

요즘 남자들도 명절이면 바쁩니다.  전 부치다 떨어진 계란 사오는 일, 밀가루 입혀주는 일, 전 굽는 일을 도와주고, 생선에 끼울 대쪽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 줍니다. 앉아서 그냥 받아먹는 시대는 다 지나갔습니다. 다 함께 고생하며 지내는 차례이기에 명절을 잘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말도 옛말이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비록 나뿐만 아닌,  많은 사람이 며느리로서 힘겨움 이겨내며 명절을 보내려고 하는데 아무리 드라마이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발상으로 며느리이면서 이기주의처럼  자기 입장만 생각하며 보내는 명절을 비춰주는 것 같았고, 도우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 주지 않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맙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가지고 사는 가족애는 어디로 갔는 지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
'수고 했어' 그 한 마디만 듣는다면 서러움쯤은 봄 눈 녹듯 금방 사라질 터인데 말입니다.

피하지 못하면 즐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명절, 즐겁게 맞이하고 행복하게 보내는 건 어떨까요? 
모든 것 포근히 다 감싸 안을 수 있는 우리라는 가족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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