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분류7646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승가원의 천사들'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승가원의 천사들' 4월은 잔인한 달일 뿐만 아니라 춥고 웃음을 잃어버린 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MBC의 파업으로 에서 이어질 하하의 예능 수업을 볼 수 없고, 천안함 사건의 여파로 마음 한 구석이 텅빈 것 같은 달이었기 때문입니다. TV에서 예능방송인 웃음을 금지한다면, 대신 웃음 없는 세상 어딘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살아내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사진출처 :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금요일, 독서실에 가서 밤늦도록 공부하고 돌아올 녀석들을 기다리면서 뭐 볼 게 없나? 하고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는데 MBC 스페셜 밤 10시 45분 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되고 있었습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방송된 다큐멘터리 '승가원의 천사들' .. 2010. 4. 18. 지진 발생시 화장실 대피가 안전하다? 지진 발생시 화장실 대피가 안전하다? 어제 뉴스를 통해 흘러나오는 것을 보니 중국에서 지진으로 600여명이 사망하는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이 지나가는 시간은 4초~1분 미만으로 순식간인 것 같습니다. 진동이 시작된 후라면 주변의 안전한 장소에 대피하는 게 좋은데 과연 어디가 안전할까요? 무작정 밖으로 나갔다간 건물 잔해에 맞거나 깔려 다치기 쉽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 중국 칭하이성 위수현 강진 구조현장(AFP=연합뉴스) 얼마 전, 아이티의 무서운 사건이후 TV에서 방영한 자료를 다운받아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잠시 지진 교육이 있었습니다. 극적으로 15일만에 구조된 아이티의 에티엔느는 강진에서 구조 된 후 우리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지진이 멈추기를 기다렸고 묻힌 곳 근처에 욕실이 있어 .. 2010. 4. 17. 내가 정말 나이 들었다 느껴질 때는? 얼마 전, 케이블 TV에서 '남녀탐구생활'이 아줌마 자가 진단법을 방송한 적이 있습니다. 스스로 아줌마가 됐다고 느끼는 경우로 ⑴ 예쁜 옷보다 편안한 옷을 찾을 때, 세탁 법 확인하고 옷을 살 때 ⑵ 꽃미남 보다 몸매 좋은 짐승남이 좋을 때, ⑶ 모르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남편 흉을 볼 때, ⑷ 드라마에 감정이입하고 막장드라마 마니아가 됐을 때, ⑸ 남편의 꽃 선물에 짜증 날 때, ⑹ 과일의 씨 근처까지 먹을 때, ⑺ 친구들 만나 재미있게 놀다 저녁 시간 되면 귀소본능이 작용할 때 지천명이 된 나, 하나같이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쌀쌀한 봄날 김치찌개나 끓여 먹을 생각으로 도마 위에 묵은 김치를 썰었습니다. 돼지고기와 함께 썰어놓은 김치를 냄비에 넣고 난 뒤 오도독 오도독 소리를 내는 나에게 남.. 2010. 4. 16. 생각 문구, 한 장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생각 문구, 한 장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며칠 전, 관공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했던 작년 이후 우리에게 손 씻기는 이제 생활화되었습니다. 볼일을 보고 밖으로 나와 손을 깨끗이 씻고 핸드타올을 빼려고 하니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한 장만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한 장에 5.2원입니다. 집으로 돌아와 계산을 한 번 해 보았습니다. 재 질 메이커 3겹 비메이커 2겹 친환경 1겹 Box당 가 격 44,000 35,000 48,000 1장당 가격 1920매(22.9원) 1920매(18.2원) 5000매(9.6원)▶ 위 가격은 한 제품을 비교한 것입니다. 사용을 해 본 결과 비메이커(2겹)와 친환경이지만 홑겹이라 찢어지는 바람에 메이커 3겹짜리가 제일 많이.. 2010. 4. 15. 왕초보 주부가 알아두면 좋은 '칼질 잘하는 요령' 왕초보 주부가 알아두면 좋은 '칼질 잘하는 요령' 휴일, 얼마 전에 결혼을 한 친정조카가 집에 들렀습니다. "고모!" 하면서 나란히 들어서는 부부 보기만 해도 다정해 보였습니다. '큰오빠가 봤으면 얼마나 좋을꼬!' 마음속으로 혼자 또 눈물 짓고 맙니다. "어! 웬일이야? 어서들 와!" 아무도 없는 친정집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묘까지 들렀다 오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큰오빠가 친정 가까이 정년퇴직을 하면 와서 살 집을 마련해 두었었는데 그걸 팔고 계약서에 도장 찍고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에고. 살아계셨다면 늘 가까이서 아버지처럼 지냈을 텐데...' 사람은 이렇게 후회만 하며 사는 가 봅니다. 인명은 제천이니 또 마음대로 할 수 없기에 말입니다. 시간을 보니 점심을 먹지 않았을 것 같아 후다닥 대구.. 2010. 4. 14. 싱숭생숭 여자들이 봄을 타는 이유 싱숭생숭 여자들이 봄을 타는 이유 며칠 전, 지인들의 모임에서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야! 너 봄 타는거 아냐?" "왜?" "얼굴이 좀 까칠하네." "몰라. 입맛도 없고 그러네. 정말 봄을 타는 건가?" 흔히 봄은 여자의 계절이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합니다. 봄이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사람, 지는 꽃만 봐도 마음이 셀레는 사람, 가족과 함께 있어도 외롭다는 사람 등 별별 사람이 다 등장합니다. 도대체 왜 여자들은 봄을 타는 것일까? 봄입니다. 여기저기 봄꽃들이 피어나고 집안에는 아무도 없어 텅 빈 느낌입니다. 밖에 나가보면 아가씨들의 화사한 옷차림과 생기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음은 부러울따름입니다. 그래도 집 안 청소도 해야하고 아이도 챙겨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기분이 생숭생.. 2010. 4. 13. 아름다운 추억여행 7080 콘서트 아름다운 추억여행 7080 콘서트 하늘 하늘 봄바람이 유혹합니다. 환하게 웃는 노란 개나리, 아름드리 송이송이 피운 뽀얀 벚꽃, 온 산을 물들인 분홍빛 진달래, 지천으로 피어있는 봄꽃들이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토요일 오후, 밖에 나갔던 남편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여보! 7080 공연하는데 나올래?" "티켓이 있어?" "응. 누가 주네." "알았어." 두 말도 하지 않고 택시를 타고 날아갔습니다. 작년에도 7080 콘서트를 보았기 때문에 그 감정 알기 때문입니다. 이 공연만 보면 학창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입니다. 소풍을 가도 통기타 하나에 녹음기만 있으면 즐겁게 놀다 올 수 있는 세대이기에.... 요즘같이 컴퓨터도 TV도 없었기에 주로 라디오가 친구였습니다. 나름대로 사연을 적은 엽서 .. 2010. 4. 12. 굽이굽이 봄내음이 한 발짝, 가다랭이 마을과 설흘산 굽이굽이 봄내음이 한 발짝, 가다랭이 마을과 설흘산 여기저기 봄꽃들의 아우성이 들려오는 요즘이다. 며칠 전, 지인들과 함께 남해를 다녀왔다. 모든 것을 다 털어내고 봄바람을 가르며 달려간 곳은 남해 가다랭이 마을과 설흘산이었다. 마치 소풍가는 기분으로 들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온 기분이다. ★ 가다랭이마을 입구에서 할머니들이 제일먼저 우리를 반긴다. 직접 농사지은 햇마늘이다. 쑥 한봉지에 2,000원으로 인심 또한 넉넉하였다. 층층이 다랑이논 사이를 오르내린다. 다랑이논은 초록것들로 온통 푸르다. 푸른 다랑이논을 만드는 것들은 마늘과 봄나물이다. 풋마늘이 맛이 좋을 때다. 밥상에 올라 봄맛을 전해준 그 풋마늘 맛을 생각하니 침이 고인다. 모두 층층인 까닭에 위치만 잘 잡으면 마을 곳곳이 훤하게 보인다. .. 2010. 4. 11. 블로그를 하면서 누리는 작은 행복 며칠 전, 티스토리에서 한 장을 메일을 받았습니다. 베스트 블로거 인터뷰 요청합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 이렇게 메일을 드리는 이유는 *저녁노을*님의 블로그 이야기를 인터뷰 할 수 있을까 해서입니다. 티스토리 첫화면에는 티스토리의 블로거를 직접 인터뷰 하여 그들의 블로그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드리는 '블로거 인터뷰' 코너가 있는데, 그 코너에서 *저녁노을*님을 꼭 소개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인터뷰를 요청드립니다. 인터뷰는 이메일을 통해서 10~15가지 정도의 질문이 담긴 질문지를 보내드리면, 그에 대한 답변과 관련된 사진(또는 이미지)를 함께 첨부해서 회신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인터뷰의 게재 형식은 이전에 다른 블로거들의 인터뷰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인.. 2010. 4. 10.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 쫄깃쫄깃한 삼색감자전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 쫄깃쫄깃한 삼색감자전 이제 막 여고생이 된 딸아이 아침 일찍 밥을 먹고 나서다 보니 2교시만 되면 배가 고프다고 하면서 "엄마! 간식 좀 싸 주면 안 될까?" "간식? 알았어." 주로 과일을 넣어 줄때가 많은데 얼마 전 시골에서 가져 온 쑥이 많이 쑥감자전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다니던 77년, 정말 먹거리가 없어서도 그랬지만, 2교시만 되면 왜 그렇게 배가 고프던지....그래서 계란 하나에 김치 싸간 도시락을 선생님 몰래 까 먹곤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추운 날 창문을 활짝열어 환기를 시켜도 선생님은 다 알아차렸었지요. "너희들 추운데 왜 창문을 열어놨어?" "............" "요, 요녀석들 또 도시락 까 먹었구나?" "아뇨!" "아니긴, 김치 냄새가 진동을 .. 2010. 4. 9. 운전면허 갱신, 적성검사일 확인 하세요? 운전면허 갱신, 적성검사일 확인 하세요? 불어오는 봄바람을 볼로, 오랜만에 만나는 햇살을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하였습니다. 혼자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아파트 안으로 들어서려는데 "사모님~ 등기 있습니다." 경비 아저씨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뭐지? 또 남편이 스티커 끊겼나?' 불안한 마음으로 받아드니 '경찰청 교통계' 에서 날아온 것이었습니다. 또 눈먼 돈 나가야 하나? 생각을 하며 우편물을 뜯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과태료가 아닌 '운전면허 조건부 정지. 취소 결정 통지서' 였습니다. 0. 귀하의 운전면허 갱신기간이 2009. 06.02부로 경과하였습니다. 0. 2010년 06. 02까지 운전면허갱신을 하지 아니하면, 도로교통법 제 93조 제1항 제9호의 규정에 의하여 아래와 같이 운전면허.. 2010. 4. 8. 소풍날 교복 입는다고 불평하는 아이들 소풍날 교복 입는다고 불평하는 아이들 이제 완연한 봄인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 봄꽃들이 앞다투어 피어나기 시작하니 말입니다. 이런 날 도시락 들고 나들이 갔음 하는 마음 간절해 집니다. 며칠 전, 여고생이 된 딸아이가 소풍을 갔습니다. 저녁때가 되니 메시지가 날아듭니다. “엄마! 내일 소풍인데 과자 좀 사 줘!” 아차, 까먹고 있다가 놀래 남편한테 전화를 걸어 들어올 때 김밥재료를 사오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들어오는 딸에게 “딸! 내일 소풍가는데 왜 옷 사달라고 안 해?” “응. 교복입고 간데.” “정말?” “정말 신경질 나!” “왜? 엄마는 좋기만 하구먼.” “칫~ 친구들도 모두 불만이란 말아야.” 뽀로통하게 돌아서 버립니다. 중학교 다닐 때만 보아도 소풍가는 날은 ‘패션쇼’를 .. 2010. 4. 7. 이전 1 ··· 558 559 560 561 562 563 564 ··· 63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