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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7

근심 내려놓고 가세요! 내소사 관전 포인트 근심 내려놓고 가세요! 내소사 관람 포인트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학교에서 변산반도 쪽으로 워크숍을 다녀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린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입니다. 내소사는 '여기에 들어오시는 분은 모든 일이 소생되게 하여 주십시오'라는 혜구 두타 스님의 원령에 의해 백제 무왕 34년에 창건된 고찰입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중건중수를 거듭해 오다 임진왜란때 디부분 소실된 절을 조선 인조때에 청민 선사가 중창하였으며 인조 11년에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대웅보전과 인조 18년 설선당과 요사를 중건하였습니다. 제 1문으로 일주문 입니다. 근심은 내려놓고 들어섭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천왕문에 이르기까지 전나무 숲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침엽수 특유의 맑은 향내믕는 속세의 찌든 때를 씻어내기.. 2013. 8. 9.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실천하는 성불사 부처님의 자비로움을 실천하는 성불사 어제는 부처님 오신 날, 고3인 아들 녀석 아침 밥 챙겨 먹여 학교 보내고 난 뒤 남편과 함께 사찰을 찾았습니다. 미리 다녀온 덕분에 조용히 기도만 하고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여보! 우리 성불사 한 번 가 볼래?" "그러지 뭐." 성불사는 남편이 도의원 나갔을 때 아무런 댓가 없이 많이 도와준 곳입니다. 스님이 아닌 보살님이 사찰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무료급식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좋은 일을 많이 하기에 신도들의 발길, 이끄는 것 같았습니다. 진흙탕 속에서도 의연하게 피워내는 연꽃입니다. 그 연꽃이 연등으로 피어 우리의 소원을 담아냅니다. 크지 않은 아주 자그만 사찰입니다. 자비로우신 부처님 앞에 섭니다. 소망 등이 하나 가득 달.. 2013. 5. 18.
남인수 목청 틔웠다는 참새미가 있는 견불사 남인수 목청 틔웠다는 참새미가 있는 조용한 암자 견불사 마음의 평온을 찾기 위해 마음을 비우기 위해 가끔 찾곤 하는 작은 암자입니다. 집에서 10분 거리도 되지 않는 깊지 않은 곳에 있지만, 내 이웃을 이 나라를 생각하는 스님의 올곧은 마음을 알기에 가끔 발걸음을 하는 견불사입니다. 오래된 나무와 함께 보이는 대웅전 스님이 직접 짓는 텃밭 새미골 찬새미 이 샘물은 진주의 자랑인 남인수 가수가 목소리를 틔우면서 노래를 연습했던 장소입니다. 나병환자들도 물을 마시고 나았다는 신비한 영험을 가진 깨끗한 샘물이 쉼 없이 샘솟고 있기에 새미골 찬새미라 합니다. 맑은 물 맛이 참 좋았습니다. 바람결에 흔들리며 은은하게 울러 펴지는 풍경소리 소원을 빌며 쌓아올린 돌탑 돌탑 사이로 보이는 부처님 고3 딸아이를 위한 아.. 2012. 10. 20.
세상에서 가장 큰 와불과 우보살이 있는 백천사 세상에서 가장 큰 와불과 우보살이 있는 백천사 지난 휴일, 중3인 아들과 함께 경남 사천시 와룡산을 오르고 내려오면서 들린 백천사입니다. 백천사는 1300년 전 신라 문무대왕 시절 의선대사(의상대사의 속세 형제)가 백천사를 처음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몸속 법당 부처님을 모시게 된 백천사가 있는 와룡산에는 옛날의 절터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구전(口傳)되는 전설로 와룡산에는 팔만구암자(八萬九菴子)가 있었다고 전하는 것을 보면 꽤 많은 사찰(寺刹)이 이 산속에 들어앉아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대웅전 대형 버스가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곳으로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지만, 늦은 시간이라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 추모관에는 1층이 납골당, 2층은 극낙전 3층은 오방불을 모신 법.. 2010. 11. 7.
소원담아 희망을 기원하는 부처님 오신 날 소원담아 희망을 기원하는 '부처님 오신 날'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신도들을 비롯해 일반인들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등에 ‘무병장수, ’소원성취‘, ’만사형통‘ 등의 개인의 소원과 이름을 적어 희망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님과 늘 함께 찾던 사찰인데 올해부터는 혼자 찾아야만 된다는 사실이 마음아프게 합니다. 연등의 유래는 불교경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왕과 귀족들이 밝힌 호화로운 등불은 모두 꺼졌으나,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구걸해 얻은 한 푼으로 기름을 사서 지극 정성으로 밝힌 등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빈자일등(貧者一燈)' 혹은 '빈녀일등(貧女一燈)'이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 향내음 같이 맑은 마음으로....향공양 ▶ 지혜와.. 2010. 5. 21.
불교 박물관이 있는 '진주 청곡사' 불교 박물관이 있는 '진주 청곡사' 현충일 남편과 함께 청곡사와 함께 있는 월아산(해발478)을 다녀왔습니다. 학이 날아드는 것을 보고 지었다고 전해지는 신라시대 고찰로 진주 동쪽에 있는 월아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신라 헌강왕 5년(879년)에 도선숙사가 남강에서 학이 날아오는 것을 보고 이곳을 성스러운 기운이 감도는 곳으로 여겨 절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고려 말 우왕 때 상총대사가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탄 것을 선조, 광해군 때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대웅전에 봉안한 석가삼존상은 광해군 7년(1615년)에 조성 된 것입니다. 영산회 쾌불탱은 국보 302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그밖에 보물, 도유형문화재 등을 보유하고 2008년 초파일날 불교 박물관을 만들어 개관하였습니다. ▶ 일주문.. 2008. 6. 9.
까마득한 섬, 점을 찍어 놓은 절경 '경남 고성 문수암' 까마득한 섬, 점을 찍어 놓은 절경 '경남 고성 문수암' 제법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휴일 오후, 일주일을 동동거렸으니 밖에 가서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는 남편을 따라 나선 길이었습니다. 물과 과일 등 간식거리를 챙겨 소풍 나서듯 그렇게 행복한 기분으로 말입니다. "오늘 내가 인심 쓴다!" "인심을?" "응 당신이 제일가고 싶어 하는 문수암이야. 맘에 들어?" "와우! 감사~" "이렇게 즐거워하는 걸 자주 못 데리고 다녀 미안해." "호호~ 아니 아닌데..." 2008년 2월 18일 남편과 단 둘이 떠난 여행길이었습니다. ◎사 찰 명 ⇒ 경남 고성 문수암, 보현암 ◎종 파 ⇒ 대한불교 조계종 ◎소 재 지 ⇒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무선리 경남 고성에 자리 잡은 문수암은 절 바로 앞에까지 차가 올라갑니다. .. 2008.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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