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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4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백년초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백년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가시로 무장했다고 손가락질 말라. 내 삶이 사막에 갇히지 않았다면 당신네들처럼 푸른 잎 무성히 달고 있었을 것을... 내 가시도 예전엔 부드러운 잎이었나니, 가시로 무장을 하고서야 비로소 이렇게 꽃을 피울 수 있었나니... 며칠 전, 친구 만나러 나갔던 남편의 손에는 신문지로 돌돌 말은 게 보여 "어? 그게 뭐예요?" "응 백년초야" "어머님이 가져다 놓은 것도 많은데..." “손바닥 선인장이라고 해서 가지고 와 봤어.” 마침 심을만한 화분도 없을 뿐더러 별 달갑잖게 받아서 베란다에 던져놓았습니다. 쉬는 날, 남편이 가져 온 선인장을 작은 화분에 심어두었습니다. 원래 물을 싫어하는 식물이라 나처럼 게으른 사람에게 키우기에는 적합하거든요. 그렇게 심어 놓.. 2008. 6. 23.
햇살이 비칠 때 활짝 피는 '선인장' 햇살이 비칠 때 활짝 피는 '선인장' 아침햇살이 곱게 부서집니다. 출근을 하지 않아 집안 이곳저곳을 청소를 해 놓고 오랜만에 베란다로 나가 화분에 물을 주려고 하는데 초여름 햇살에 빨갛게 피어있는 선인장 꽃을 보았습니다. 시어머님이 꽃을 워낙 좋아하시는 분이라 우리 집에 오시면서 가져 온 것인데 몇 년만에 피워냈습니다. 분명 아침에 볼 때에는 꼭 입을 다물고 있었는데 햇살을 받으니 활짝 피어나는 게 아니겠습니까.너무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꼭 나팔꽃처럼 말입니다. 땅에 뿌리만 박고 물과 햇살만을 먹고도 스스로 잘 자라나는 선인장 자연이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 축복을 주십니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정직하게 꽃을 피워내고 있어 우리 사람들이 배울점이 많은 게 자연의 이치인 것 같습니다. 한번 감상 해 보세요.. 2008. 5. 15.
선인장에 새겨진 이름들.... 선인장에 새겨진 이름들.... 20여년만에 찾은 제주도는 사뭇 육지와는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커다란 야자수 가득한 가로수를 바라보노라면 열대지방에 온 그런 기분....조잘조잘 맘 통하는 이와 나란히 걸으며 나누는 대화속에는 마음의 여유까지 들어있었습니다. 이곳저곳 신비스러움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담고 다니던 마지막날 일출랜드를 찾았습니다. 일출랜드는 미천굴을 중심으로 하여 제주 동부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환경보전 원칙하에 학술조사, 조성계획,영향 평가, 동굴을 보전하기 위한 안전 진단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에 의뢰하여 나온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사계절 푸르름과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일출랜드... 미천굴은 지하(地下)의 신비(神泌)를 간직한 학술적, 관광적, 문화적 가치를 간직한 중요한 자.. 2008. 2. 15.
빨갛게 피어 난 '게발 선인장' 빨갛게 피어 난 '게발 선인장' 한참 꽃을 피워내고 있는 이 식물은 선인장과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찬연함을 자랑하는 식물입니다. 볕 잘 드는 곳에 두고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선명한 진붉은색의 꽃이 피어날 때면 그 강렬한 색감에 넋을 잃게 되어 버립니다. 아무런 관심 가져주지 않아도 혼자서 잘 피워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날이 됩니다. 1. 게발 선인장은? * 옛날에는 꽃이 좀 더 크고 화려한 가재발 선인장과 구분해서 다루었는데 요즘은 교배종이 많아 보통 게발선인장이라 많이 부릅니다 * 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따라 크리스마스 선인장( 겨울 크리스마스 전후에 개화) 부활절 ( 봄에 부활절 전후로 개화)선인장으로 구분합니다 2. 기르는 방법 *화분은 양지식물이므로 가능한 햇빛이 잘 드는곳.. 2007.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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