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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3

2013년 수능 D-1, 유의해야 할 점 2013년 수능 D-1, 유의해야 할 점 고3 학부모인 엄마의 마음이 더 떨립니다. 정작 딸아이는 무덤덤한 표정인데 말입니다. "엄마! 나 00여고야!" "이긍. 멀기도 해라." 가까운 학교를 두고 멀리 가게 되었나 봅니다. 그래도 그렇게 복잡한 도시가 아니라 조금 일찍 서두르면 될 것 같습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표를 받고 딸아이와 함께 고사장을 다녀왔습니다. 딸아이들이라 그런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 고사장 입구 ▶ 학생들이 고사장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적극적인 딸 의자를 가지고 와서 창문으로 들여다 봅니다. ▶ 텅빈 교실풍경 내일이면 옹기종기 앉아 실력발휘를 하겠지요. 자신이 배치된 고사장의 시험장 분위기, 화장실과 교실의 위치, 자신의 자리 등 수능 고.. 2012. 11. 7.
싱그러움 가득한 부추 수확하는 현장 며칠 전, 남편과 함께 부추밭을 다녀왔습니다. 시골에서 딸기와 부추를 농사짓는 친구입니다. 마침 우리가 찾아간 날이 한 달에 한 번 수확하는 날이었습니다. 파릇파릇 부추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디서 왔소?" "시내에서 왔심더." "농사일 배울라꼬?" "아니요. 앉아서 일하시면 힘들겠어요." "다 그렇지 뭐." 부추를 낫으로 베고 있었습니다. "아줌마! 들고 있는 게 낫도 아닌 것이 칼도 아닌 것이 이상하게 생겼네요." "일본에서 가져온 것이라는데 갈지 않아도 되고 잘 들어." "네." 하루종일 앉아서 부추를 베고 이물질을 제거하고 잔잎까지 떼어가며 수확하는 바람에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고 하였습니다. 가만히 작업하는 것을 바라보고 있으니 세상엔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는 걸 느낄.. 2011. 2. 19.
수능생에게 보내는 아름다운 '격려' 수능시험 날, 모든이들에게 보내는 '격려' 그간 참 고생많았습니다. 쏟아왔던 정성 만큼 결실 거두시길 소원 해 봅니다. 늦게 잠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투자한 시간들이었기에 실수하지 말고 잘 치루길 응원합니다. ▶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감싸인 새벽 4 : 00 하나 둘 선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모닥불을 피워놓고 추위를 녹이고 있었습니다. ▶ 06 : 30 분 벌써 부지런한 수험생들이 발걸음을 옮겨 놓습니다. ▶ 후배들의 박수소리에 더 힘을 내길 바라며.... ▶ 발걸음도 씩씩하게 내 딛습니다. ▶ 담요까지 둘러쓰고 선배를 기다립니다. 선생님과 후배들의 격려로 수능 대박을.......... ▶ 아들을 들여 보내고 기도 하는 어머니 내 눈에 들어 온 이 세상 .. 2007.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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