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족묘1 봉안당에서 본 가슴 아프고 애절한 사연들 봉안(납골)당에서 본 가슴 아프고 애절한 사연들 5월 12일 토요일, 나란히 누워계시던 친정부모님과 큰오빠의 묘를 봉안(납골)당으로 이장하는 날이었습니다. 하늘은 잔뜩 흐려있어 마음 어수선하기만 했습니다. 오랜만에 육 남매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딸 둘을 제외하고 오빠들은 모두 교회나 성당에 다니기 때문에 이장해도 뭘 준비하거나 예를 표하지는 않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은 것 같아 가까운 마트에 들러 과일 몇 개를 사오니 벌써 제례를 마시고 봉안을 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다 한 거야?" "응. 기도만 했어." "조금만 기다려 주지." "됐어. 그냥 가만히 있어." ".................." 나름 서운한 마음 감출 수 없었습니다. ▶ 나란히 놓인 유골 단지입니다. 아버지, 엄마, 큰오빠 .. 2012. 5. 1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