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거스름돈1 나를 부끄럽게 한 거스름돈 100원 나를 부끄럽게 한 거스름돈 100원 우리 가족은 외식을 자주 하지 않습니다. "밖에서 먹으면 이상하게 안 먹은 것 같고 맛이 없단 말이야." 그냥 집에서 라면 끓여 먹자고 하는 남편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먹고 싶다면 거의 다 만들어 먹이는데 통닭만은 시켜주는 편입니다. 오븐이 없어서 구워주지 못하고 그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하니 말입니다. 주말, 10시가 넘었는데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딸아이에게 문자가 들어옵니다. "엄마! 통닭 시켜주시면 안 될까나?" "알았어. 전화해 놓을게." 11시쯤 되자 아이들 보다 시킨 닭이 먼저 옵니다. 벨소리가 나자 얼른 2만 원을 들고나가 통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2만 원을 주었으니 19,900원으로 100원의 잔돈을 줘야 하는데 닭만 전하고 그냥 현관문을 꽝 .. 2012. 1.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