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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6

요맘때가 적기! 엄마표 홈메이드 오디쨈 요맘때가 적기! 엄마표 홈메이드 오디쨈 지난 휴일, 남편과 함께 가까운 곳에 산행을 했습니다. "여보~ 우리 오디 따러 갈까?" "그러저 뭐." 밖으로 나가면서 소쿠리까지 챙겨 나섰습니다. 어릴 때부터 시골에서 자라면서 늘 자연과 함께였습니다. 들판에서 산에서 열리는 열매는 모두 따 먹으며 자라왔기 때문입니다. ▶ 까맣게 익은 오디 ▶ 누렇게 익은 밀 오랜만에 보는 밀입니다. "여보! 어릴 때 밀 서리 안 했어?" "응. 밀 서리는 안 해 봤어." "난 오빠 따라 다니며 많이 해 봤는데.." 먹거리 많지 않던 시절이라 밀을 베어 와서 입이 까맣도록 구워먹곤 했었지요. 그리고 타작해 늘어놓은 밀 꼭꼭 씹어 껌으로 만들었던 추억 하루 온 종일 씹어놓고도 잠자기 전 벽에 붙여놓았다가 이튿날 또 씹곤 했던 아련.. 2013. 6. 23.
고3 아들에게 보내는 봄 향기 품은 사랑표현 고3 아들에게 보내는 봄 향기 품은 사랑표현 여기저기 봄꽃은 피어나건만, 살랑살랑 봄바람은 불어오건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고, 오로지 책과 씨름하는 고3 아들입니다. 며칠전 부터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밥 한 그릇은 뚝딱 먹고 가는 녀석이 반 공기 밖에 먹질 않아 걱정스러웠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곰국도 꺼내고 후다닥 봄 향기 품은 달걀말이를 해 주었습니다. ★ 봄 향기 품은 쑥 달걀말이 만드는 법 ▶ 재료 : 달걀 5개, 쑥 한 줌, 당근,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법 ㉠ 쑥과 당근은 잘게 썰어둔다. ㉡ 달걀의 알 끈을 제거한다. ㉢ 소금을 약간 넣고 잘 저어준다. ㉣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부어준다. ㉤ 반쯤 부어 말아가며 익히다 나머지도 부어 말아준다. ㉥ 세워서 골고루 익히.. 2013. 4. 19.
일주일의 행복, 가족을 위한 건강 밥상 일주일의 행복, 가족을 위한 건강 밥상 며칠 전, 감기 몸살을 앓고 난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얼큰하게 장어국이 먹고 싶다." "이젠 다 나았나 보다." "그래서 그런가 장어국 생각이 나네." "알았어요." 시장에 나가 이것저것 사다가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멸치땅콩조림 너무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밑반찬이다 보니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 재료 : 멸치 50g, 땅콩 20개 정도, 풋고추 1개 양념(진간장 1숟가락, 물엿 1숟가락, 물 3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양념장을 넣고 볶아준다. ㉡ 맛이 들면 풋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2. 두부 김치빈데떡 ▶ 재료 : 두부 1모, 돼지고기 갈은 것 100g, 양파 1/2개, 묵은지 1/4쪽, 청량초.. 2011. 4. 11.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단호박 샐러드와 샌드위치 여고생이 된 딸아이의 기말고사, 중학교 때보다 할 게 더 많고 시간이 모자라다고 하는 녀석, 토요일 오후 독서실로 향하는 녀석의 간식을 만들어 갖다 주었습니다. 공부야 스스로 해 내야하는 일이고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먹거리를 챙기는 일뿐인 것 같습니다. 냉장고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단호박을 꺼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 단호박 샐러드와 샌드위치 만들기 ▶ 재료 : 단호박 1/4쪽, 마요네즈 3큰술, 식빵 4조각, 달걀 1개, 사과 1/2쪽, 오이 1/3쪽 ㉠ 단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쪄준다. ㉡ 껍질은 삶아서 벗겨주는 게 손을 다칠 위험이 줄어든다. ㉢ 달걀은 삶아낸다. ㉣ 오이와 사과, 달걀흰자는 잘게 썰어준다. ㉤ 단호박에 마요네즈를 넣고 으깨어 준다. ㉥ 으깬 단호박에 오.. 2010. 7. 8.
치매 할머니 돌보는 고마운 딸아이 치매 할머니 돌보는 고마운 딸아이 이제 여고생이 된 딸아이 제법 엄마 마음을 헤아려 줍니다. 영화관 갈 때는 친구와 함께 가지 않고 꼭 나와 함께 가자고 조릅니다. “엄마! 얼른!” “알았어.” 가끔은 못 이기는 척 따라나서기도 합니다. 신학기가 시작되기 얼마 전, 친하게 지내던 지인과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근무를 하면서 많이도 의지했던 분인데 막상 시내 만기를 채우고 멀리 나간다고 하니 많이 서운했던 참이었습니다. 개학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걸려옵니다. “야! 오늘 우리 송별회 하기로 했는데 나올래?” “지금!” “응. 얼른 와!” 빠질 수도 없는 자리라 할 수 없이 달려갔습니다. 이미 식탁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젓가락을 들고 내 입을 통해 배를.. 2010. 3. 5.
전문 김밥집 보다 더 맛있는 집에서 만든 '참치 김밥' 전문 김밥집 보다 더 맛있는 집에서 만든 '참치 김밥' 가끔 우리 아이들은 김밥이 먹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정작 소풍때에는 김밥보다는 김치볶음밥을 싸 가기도 합니다. 조금 번거롭긴 해도, 야채를 먹기 싫어하는 녀석들에게 골고루 먹일 수 있는 게 또한 김밥인 것 같습니다. 유명한 전문 김밥집에서 파는 것 보다 더 맛있어 하는 '참치김밥' 한번 싸 보실래요? 재료 : 김 4장, 계란 2개, 어묵, 햄, 맛살, 단무지, 우엉, 깻잎, 참치1개, 마요네즈 약간 분량 : 2인분 4줄 ▶ 계란은 조금 뚜텁게 부칩니다. ▶ 햄, 맛살은 후라이팬에 볶아 둡니다. ▶ 당근도 굵게 채 썰어서 기름을 약간 두르고 소금으로 간을 해 볶아 둡니다. ▶ 어묵은 진간장, 물엿을 넣어 양념이 베어 들도록 합니다. ▶ 준비 된 재료.. 2007.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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