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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3

생기 발랄한 여고생들의 선거공략과 동영상 딸아이는 여고 1학년, 아들은 중3입니다. 엄마를 닮은 아들은 4살 처음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재롱잔치를 하던 날, 연습 땐 곧잘 따라하곤 했는데 막상 무대위에 서니 눈앞에 어른들이 많이 서 있어 놀랬는지 옆에 있는 친구와 노래가 끝날때까지 둘이 멍하니 서 있기만 해 얼마나 속상했는 지 모릅니다. 그래도 사내 아이다 보니 점점 자라 제법 의젓하고 늠늠해 졌습니다. 하지만 딸아이는 아빠를 닮았는지 유난히 남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부터 간부감투는 빠지지 않고 해 왔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또 욕심을 내고 전교 부회장에 나서겠다고 하질 않는가. "딸! 이제 여고생이야 공부해야지." "엄마는 부회장도 하고 공부도 잘 하면 되지." "그래도 시간이 많이 뺏기잖아." "그 정도야 어때. 봉사정신.. 2011. 1. 6.
학생이 행복한 교육! 무상급식, 무상교육 일찍이 매스컴이나 공문을 통해 무상급식을 한다는 소식을 알고는 있었으나 어제 아들 녀석이 전해주는 가정통신문을 보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유가가 올라가니 등달아 뛰는 물가로 인해 등이 휘는 서민들의 생활인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2008년 민선으로 뽑힌 권정호 도교육감의 무상급식은 특히나 그 많은 재원을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서 할 것인지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선거과정에서 내놓은 무상급식 등 무상교육, 공립 대안학교 설립, 지역교육청 지정 시범학교 폐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확대 등 각종 공약을 실천 해 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했습니다. 학생이 행복한 교육! 경남은 이렇게 지원합니다. ★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상급식과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급식을 추진.. 2008. 6. 13.
수도꼭지에서 콜라 나오게 해 준다? 수도꼭지에서 콜라 나오게 해 준다? 어제는 중학생인 딸아이의 학교에서 전교임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2학년이 되었으니 간부는 하지 않고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하더니, 남 앞에 서기를 좋아하는 녀석이 또 부회장에 등록을 하고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너 간부 안 나간다며?” “그냥 하게 되었어” 옆에 친구들이 등을 떠밀었나 봅니다. 도와 줄 테니 한 번 해 보라고... 이왕 마음먹은 김에 당선 되어야지 하는 맘에서 “엄마가 뭘 도와줄까?” “그냥 엄마가 잘 하시는 사진만 찍어 주면 돼~~” “알았어.” 쌀쌀한 꽃샘추위에 감기가 찾아왔는지 일찍 잠자리에 들까 하는데 디카를 들고 와서는 “엄마! 증명사진 찍어 줘~” 할 수 없이 땅 속으로 내려앉는 몸을 일으켜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습니다. 딸아이는 나름대로 이런저.. 2008.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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