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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3

아픈 언니를 위한 미역국과 반찬 4가지 아픈 언니를 위한 미역국과 반찬 4가지 가까이 사는 언니가 눈 수술을 하고 미역국이 먹고 싶다고 하기에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 만들어 갔습니다. 1. 숙주나물 ▶ 재료 : 숙주 20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숙주는 손질하여 삶아준 후 소쿠리에 담아 식혀둔다. ㉡ 간장,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2. 취나물 ▶ 재료 : 취나물 150g, 간장 2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손질한 취나물은 굵은소금을 넣고 파릇파릇 삶아낸 후 씻어 물기를 빼둔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완성된다. 3. 청양고추찜 ▶ 재료 : 청양고추 200g, 밀가루 4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맛술 4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2019. 5. 24.
가족이 있어 행복했던 생일 날 풍경 가족이 있어 행복했던 생일날 풍경 아주 가난한 농부의 6남매 막내딸로 태어났습니다. 엄마가 임신중독에 걸려 젖이 나오지 않아 밥솥에 그릇 하나를 넣어 미음으로 연명해왔습니다. 부모님이 들에 일하러 갔다가 들어와 아랫목에 누워있는 아이를 보고 손으로 살짝 건드려 죽었나? 확인할 정도였다고 하니 말입니다. 오빠들은 180cm를 넘는 키를 가졌건만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자란 탓에 어릴 땐 병치레와 약골로 키가 작아 맨 앞에 서야 했습니다. 아버지의 막내 사랑으로 '원기소'는 달고 살았습니다. 이런 아이가 서른셋에 결혼하고 딸, 아들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음력 10월 27일 지난 금요일은 53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새내기 대학생이 된 딸아이가 떠나고 없으니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1. 처음 끓인다.. 2013. 12. 1.
할머니 생신, 아들의 한마디로 뭉클했던 사연 할머니 생신, 아들의 한마디로 뭉클했던 사연 지난 일요일은 음력 6월 25일, 알츠하이머와 치매로 요양원 생활을 하고 있는 시어머님의 86번째 생신이었습니다. 무더위에 집에서 손님 치르는 게 힘들다며 하나밖에 없는 시누가 콘도 하나를 빌려 간단하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 시어머님의 생신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시누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형님! 일요일이 어머님 생신인데 어쩌죠?" "응. 저번에 내가 알아서 한다고 했잖아." "그래도. 걱정돼서..." "콘도 빌러 놓았어." "뭐 준비해 갈까요?" "준비할 거 없어. 그냥 입만 가지고 와!" "그래도 돼요?" "그럼." 폭염까지 겹친 더운 여름 손님 치르는 일 예삿일이 아닌데 쉽게 넘기게 되었답니다. 우리 집 두 녀석 고3인 딸, 고2인 아들, 방학이.. 201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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