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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2

20살 아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 20살 아들에게 통행금지령을 내린 이유 고3 아들입니다. 대학 수시 합격을 하고 졸업식이 있는 날까지 학교에도 가지 않습니다. 수능을 치르고 약 3개월간의 여유가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주말도 없이, 휴가도 없이, 매일같이 일찍 일어나 가방을 메고 학교로 향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주어지자 해방감을 느꼈는지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걸 보니 속에 불이 났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 생활을 하고, 아침을 먹지 않으면 죽는 줄 알았는데 잠잔다고 아침은 건너뛰고 친구와 어울려 다닌다고 새벽 2시나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허다합니다. 보다 못해 남편에게 "여보! 아들 좀 뭐라 해요." "왜?" "저렇게 늦게 다니니 생활이 불규칙하지." "그냥 둬라." "................ 2014. 1. 15.
곱슬·갈색머리 학생에 ‘자연머리 확인증’ *사진출처 : 한겨레 신문 곱슬·갈색머리 학생에 ‘자연머리 확인증’? 어제 저녁에는 딸아이가 학원을 갔다 오더니 "엄마! 오늘 친구가 학원을 안 왔어!" "왜?" "머리 때문인가 봐..."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사립으로 학생들에 대한 규제가 심한 편입니다. 학교에는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지 못하게 학부모들의 동의서까지 받은 상황으로, 머리는 귀밑 3-4cm 정도, 반양말도 못 신고, 신발도 흰색 $ 검은색만 신고 다녀야 합니다. 교복을 입고 단정하게 다녀야 된다는 말 같아서 크게 불편함 없이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멀리서 전학을 온 친구와 같은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사교성이 많은 딸아이는 벌써 조잘거리며 곧잘 수다도 떨어가며 친해졌나 봅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학원에 나오지 않고.. 2008.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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