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생선놓는 법1 제사상에 올리는 생선, 헷갈리지 않게 놓는 법 제사상에 올리는 생선, 헷갈리지 않게 놓는 법 토요일 저녁에는 시아버님의 제사였습니다. 시장을 봐 두었다가 토요일 내내 남편과 둘이 지지고 볶았습니다. 할아버지가 처음 등에 업었던 아이가 우리 딸입니다. 사랑하는 자식도 어른들의 눈이 무서워 무릎 위에도 앉혀보질 못하고 살아오셨는데 맞벌이를 하는 셋째 며느리 때문에 손녀를 시골로 데려가 키우셨습니다. 주말이 되어 시댁에 가면 아버님은 우는 딸아이를 업고 마당 가에 이리저리 옮겨 다니시던 모습이 선합니다. 토요일이지만 멀리 있는 동서와 형님도 오후가 되어서야 도착하였습니다. "여보! 오늘 뭐할 거야?" "당신 도와야지." "지짐이 뒤집어 줄 건가 보네." "당연하지." 전도 굽고 나물도 볶고 생선도 구웠습니다. 그런데 남편과 둘이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생.. 2013. 4. 2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