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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2

고속도로에서 타고 온 버스를 놓쳤다면? 고속도로에서 타고 온 버스를 놓쳤다면? 여름방학이라 조금 여유로웠던 어느 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여행은 잘 다녀왔어?" "응." "왜? 무슨 일있나?" "아니~" 아니라고 하면서 다 털어놓게 되는 게 친구사이인가 봅니다. 얼마 전, 친구는 부부 동반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남편은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밖에 나가면 인기남입니다. 잘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술을 먹어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술을 권하고 마시고 있는 남편이 미워죽겠더랍니다. 신경도 안 쓰고 휴게소에 내려 화장실을 갔다왔고 "옆에 사람 다 왔나 봐 주세요." "다 왔지요? 출발합니다." 버스 기사의 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는 출발하였습니다. 잠시 후, 미워도 내남편이지 싶어 고개를 돌려 이리저리 살펴보니 어디에고 남.. 2013. 8. 30.
눈에 보이는 현금 세는 소리? 눈에 보이는 현금 세는 소리? 요즘 승차권 파는 곳이 많이 줄었습니다. 한 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앉아 승차권을 팔던 곳도 하나 둘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용하기 편리한 마이비카드를 더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른 학생 현금 사용 시 1,000원 750원 마이비 카드 사용 시 940원 700원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라면 월 20일*60원=1,200원이 됩니다. 얼마 전, 초등학생이었던 아들 녀석이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코앞에 학교를 두고 30분이나 걸리는 먼 곳까지 다녀야 하기 때문에 바쁜 아침에는 출근길에 태워주고 집에 올 때는 버스를 타고 옵니다. 그래서 마이비 카드 6천원을 주고 샀고, 충전을 3만원을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틀 가지고 다니더니 잃어버리고 왔습니다. "너는 왜 그렀냐? .. 2008.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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