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신선놀음1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피서를 즐기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피서를 즐기는 사람 휴일, 시어머님의 생신이 있어 김해에 사는 막내삼촌댁으로 형제들이 모였습니다. 맞벌이하는 동서가 손님을 치렀습니다. 푹푹 찌는 더위에 불 앞에 서서 음식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시누이는 어머님 옷 한 벌과 횟감을 준비해 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아이들은 컴퓨터 앞에, TV 앞에 앉아 있거나 잠을 청하는 일밖에 하지 않은 것 같으니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어디 나갔다 와!” “숙모! 우리 계곡가요.” “그럴까?” 삼복더위에 밖에만 나서도 헉헉거릴 정도였습니다. 막내 삼촌과 함께 집에서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장척계곡을 찾았습니다. 장척계곡은 자연발생 유원지로 계곡이 매우 깊고 수려한 경관과 .. 2010. 8.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