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려운 이웃1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일용할 양식' 박스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일용할 양식' 박스 남부지방에는 간간이 소나기만 내릴 뿐 마른 장마의 연속입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 속에 매미 소리는 귓전을 울립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 그런지 자꾸 체중이 늘어가는 기분이라 저녁을 먹고 나면 남편과 함께 동네 한 바퀴를 합니다. 며칠 전, 남편이 지리산 교육을 떠나고 없어 혼자 해가질 무렵 뒷산에 올랐습니다. 땀에 흠뻑 젖어 산에서 내려오는 길이었습니다. 매일같이 운동하며 지나다녔는데 "일용할 양식"이라고 적힌 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크지도 않은 아주 자그마한 교회입니다. 땡그랑 땡그랑 금방이라도 울릴 것 같은 종입니다. '일용할 양식' 이 안에 쌀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누구든지 가져가세요. "어? 이게 언제부터 있었지?' 몇 년을 지.. 2013. 7. 3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