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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4

함부로 버리는 카드영수증 범죄에 악용 함부로 버리는 카드영수증 범죄에 악용 여러분의 지갑 속에는 카드가 몇 개 들어있나요? 적립카드까지 아마 지갑이 빽빽할 것입니다. 현금은 없고 카드만 가득합니다. 쓱~ 끍기만 하면되니 편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 고3인 아들 녀석 오전에만 학교에서 지내고 시간이 많아 빈둥대고 있더니 운전면허 딴다고 자동차 학원 등록하고, 기타 배운다고 기타 사 들고 들어오더니 학원 등록하고, 운동해야 한다며 킥목스 학원 등록하고 배울 게 많다며 나보다 더 늦게 집에 돌아오고 있습니다. 카드 하나를 주었더니 돈 쓰는 재미로 지내는 모양입니다. 녀석이 가지고 있는 지갑이 불룩하여 "뭐가 그렇게 많이 들었어?" "한 달 동안 사용한 카드 영수증이지." "그걸 모았어?" "나중에 확인해 봐야지." 누굴 닮았는지 제법 .. 2013. 12. 6.
여러분은 '영수증' 확인하시나요? 여러분은 영수증 확인 하시나요? 하루하루를 지내오면서 부자들의 습관은 작은 것 하나라도 챙기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것보다 내 가진 것에 만족하며 알뜰히 모아가는 재미 쏠쏠할 때도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은 무슨 물건을 사면 언제나 손에 쥐어 주는 영수증 받아 보면 그 내역 하나하나 챙겨 보시는 편입니까? 며칠 전, 감기에 걸려 입맛 없어하는 아들을 위해 전복을 사 죽을 끓여주려고 대형할인마트로 갔습니다. 이것저것 가족들을 생각하며 식품을 고르고, 남편이 좋아하는 찬바람 돌면 맛있다는 물 메기를 골라 담았습니다. 무 넣고 얼큰하게 끓여주면 잘 먹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밤이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50% 세일, 두 마리 만 원에 떨이라고 하여 덥석 집어서 계산대 앞에 섰습니다. 바코드를 .. 2013. 4. 30.
카드 결제 후 취소하고 다시 계산한 사연 카드 결제 후 취소하고 다시 계산한 사연 봄은 봄이로되 봄 같지않는 날씨가 이어지는 바람에 주부들의 장바구니는 무겁기만 합니다.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시장 볼일조차 없는 요즘 반찬투정하지 않던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여보! 아이들 먹을 것 좀 만들어줘라. 이게 뭐꼬!" "시장을 안 보니 할 수 없어." 그냥 밑반찬으로 2주일을 견디고 있자 던지는 말이었습니다. 어제는 할 수 없이 시간을 내서 대형마트로 갔습니다. 이것저것 주워담다 보니 제법 카트를 가득 채웠습니다. 줄을 서서 계산을 하고 나와 종이 상자에 나눠 담는 것을 보면서 기다란 영수증을 눈으로 쭈욱 살펴보았습니다. '와! 뭐가 이렇게 가짓수가 많아?' 혼잣말로 중얼거리다 이상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여보! 이것 한 번 봐!" "왜?" ".. 2010. 4. 22.
마음처럼 쉽지 않은 ‘물건 바꾸는 일’ 얼마 전 남편 생일이라 대형마트에서 수박 한 통을 샀습니다. 그런데 잘라 먹으려고 하니 웬걸, 당도는 하나도 없고 농한 쉰 맛 같은 게 혀끝에서 느껴졌습니다. "딸! 여기 와서 수박 맛 좀 봐~" "엄마~ 못 먹겠어." "어쩌냐? 아빠도 없고..." 늘 이럴 경우, 남편이 들고 가 바꾸어 오곤 했는데 참 난감한 일이었습니다. 물건을 사오는 건 잘 해도 바꾸러 간다는 것 힘든 일이잖아요. “우리 그냥 이쪽은 파 내 버리고 먹을까?” “엄만! 바꿔오면 되지 왜 그래?” “가기 싫어서...” “아빠한테 전화 해?” 그날따라 더 늦게 온다는 남편, "당신이 갔다 와~ 그런 것도 해 버릇해야 해~" "그래도...." "좀 강해져라~ 내일모레면 쉰이 다 된 할머니가 할 소리도 못하니 원~" ".............. 2008.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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