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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2

불판에 부어 끓여먹는 특별한 된장찌개 부자 한우촌 불판에 부어 끓여먹는 특별한 된장찌개 부자 한우촌 남편은 외식하는 걸 싫어하는 편입니다. 어디를 다녀오면서도 집에 들어가면 밥하기 싫은 게 주부인데 그 맘도 모르고 "집에 가서 라면 끓여 먹으면 되지!" "아빠는. 그럼 아빠가 끓이세요." "그냥 먹고 가요." 이제 딸아이의 등쌀에 못 이겨 밖에서 먹고 가자고 말을 합니다. 며칠 전, 창녕을 다녀오면서 딸과 함께 들어간 식당입니다. "우와! 아빠 비싼 쇠고기 사 주시려고?" "응. 우리 딸 이제 기숙사 가면 맛있는 것도 못 먹을 텐데 쇠고기 먹자." "좋아라." 주머니 사정은 생각도 않고 기분 좋아라 난리입니다. 늦은 오후인데도 사람은 제법 붐볐습니다. ▶ 식당 입구 ▶ 직접 키우는 한우 농가 앞에 서서 찍은 사진 ▶ 생고기 3인분을 시켰습니다. 1인분 .. 2013. 2. 26.
꼭 이래야 할까? 의령 곽재우 생가에 쓰인 낙서 꼭 이래야 할까? 의령 곽재우 생가에 쓰인 낙서 일요일, 이제 대학생이 되는 딸아이를 데리고 창녕을 다녀오는 길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들른 곽재우 생가 "딸! 할머님 조상이네." "아! 그러네. 할머니 성씨가 곽이었지?" 어느 한 곳 햇살이 들지 않는 곳이 없는 양지쪽에 앉은 명당이었습니다. ▶ 500년이 지났다는 은행나무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깁니다. ▶ 사람 몇 명이서 안아야 될 만큼....세월이 녹아있었습니다. ▶ 가지 돌기가 여인의 유방 같다고 하여 젖이 나오지 않는 산모들이 찾아와 정성을 들여 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 누군가 은행나무에 불을 지른 흔적입니다. ㅠ.ㅠ ▶ 우물 ▶ 장독대 장난기 많은 남편 뚜껑을 열어봅니다. ▶ 양쪽 벽면이 전부 낙서입니다. ▶ 온통 낙서투성이였습니.. 2013.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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