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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2

청첩장은 어디까지 전해 줘야 하는 걸까? 청첩장은 어디까지 전해 줘야 하는 걸까? 아름다운 것은 짧게 느낀다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알록달록한 단풍 느끼기도 전에 '찰라'처럼 지나간 느낌이라서 말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계절, 선남선녀들이 결혼식을 많이 올리는 것 같습니다. 새로 인생을 시작하는 청춘남녀에게 축하를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늘 행복함으로 채우는 나날이 될 수 있도록. 며칠 전, 엘리베이터에서 아래층에 사는 사모님을 만났습니다. 우리 아들을 낳으면서 살 게 된 집이라 제법 오래 살고 있어 가벼운 인사정도 나누며 지내는 이웃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안녕" 이제 중2가 된 나보다 더 큰 아들 녀석을 보고는 "와. 정말 많이 컸다. 이제 엄마보다 더 크네." "아 참, 우리 아들 11월 21일 날 결혼 해. 청첩장.. 2009. 11. 30.
남편이 숨겨 둔 기분좋은 '딴 주머니' 남편이 숨겨 둔 기분좋은 '딴 주머니' 한 집안의 가계를 꾸려 가는 건 대부분 여자들로 남자들의 월급, 통장으로 고스란히 들어가 버려 손에 쥐어보는 즐거움도 없이 종이 명세표 한 장 받아 드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눈으로 보는 그림의 떡처럼.... 경제권을 여자가 가지고 있다 보니 남자들은 아내 몰래 비상금과 딴 주머니를 차게 되는 것일까요? 양말 속에, 책갈피 속에,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비상금을 숨겨 두기도 하는.... 특히, 퇴직을 5년 앞 둔 남자는 필히 딴 주머니를 차야 한다고 합니다. 퇴직 후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그저 자리만 지키는 가장으로 남을 때, 아내 몰래 쓰일 곳 많이 생겨 거짓말 해 가며 손을 벌려야 할 상황이 있을 때, 딴 주머니를 차지 않는다면 내 손에 가진 돈 없어 초라.. 2008.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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