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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다뤄지는 택배! 아쉬웠던 사연 함부로 다뤄지는 택배! 아쉬웠던 사연 요즘 사람들이 워낙 택배를 많이 이용하다 보니 아파트 경비실은 날아온 물건으로 가득하고, 오죽하면 아이들이 아빠보다 더 반가운 사람으로 여긴다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며칠 전, 우리 집에도 택배 하나가 날아듭니다. "어? 누가 보냈지?" 스티로폼에 멸치액젓 한 통이 들어있었습니다. 어떻게 취급을 했는지 받는 사람과 보낸 사람의 주소와 전화번호는 보이지 않고 이름만 달랑 보일 뿐이었습니다. ▶ 한눈에 봐도 함부로 다뤄진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보이는 전화번호를 추적해 몇 번이나 틀려가며 걸어보니 보낸 사람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튿날 인천 동서와 통화를 하면서 "형님! 택배 하나 안 갔던가요?" "택배? 아! 멸치.. 2013. 11. 28.
뜨거운 파문, 가짜 베스트샐러 만들기? 뜨거운 파문, 가짜 베스트샐러 만들기? 여러분은 책을 얼마나 읽고 계십니까? 요즘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만들기’ 파문이 뜨거운 감자입니다. 한 장 한 장 침 발라가며 읽었던 책 마음에 드는 글귀가 있으면 볼펜으로 줄 그어가며 읽었던 책 노란 은행잎도 끼워가며 추억과 함께했던 책 핸드백 속에 한 권 정도 들어있던 책 세상이 변해서 그럴까요? TV에 밀리고, 인터넷에 밀리고, 동네 서점이 사라진 지 오래되었습니다. 클릭 하나로 주문하면 내일이면 집으로 날아오는 세상 이렇게 빨라진 세상을 살다 보니 책을 사보는 여유조차 사라져버렸습니다. 어제 방송된 SBS ‘가짜 베스트셀러’의 폭로로 모 출판사의 사재기 행태가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황석영의 ‘여울물 소리’, 김연수의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 2013. 5. 9.
어쩌나? 컴퓨터 화면이 거꾸로 보일 때 어쩌나? 컴퓨터 화면이 거꾸로 보일 때 아무도 없는 집을 지키고 있자니 심심함을 느낍니다. 남편도 퇴근 전, 두 녀석은 고등학생이라 12시를 넘긴 시간에야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안을 정리해 두고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이리저리 블로그 글을 보기도 하고, 인터넷 신문도 읽으며 세상 돌아가는 걸 살피는데 갑자기 컴퓨터 모니터가 돌아가 버렸습니다. '어? 이게 왜 이래?" 혼자 땀을 흘리며 낑낑 대다가 옆으로 돌아간 화면에 겨우 글자를 넣어 검색을 했습니다. 컴퓨터 화면이 거꾸로 보일 때? 금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잘 활용하면 무한한 정보의 바다라는 말을 실감하였습니다. 그래픽 칩셋이 인텔 82845G 내장 그래픽인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이는 그래픽 카드의 회전 기능을 사용함으로 설정되어서 나.. 2012. 9. 12.
여고생 딸,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못하게 하는 이유 여고생 딸, 스마트폰으로 바꾸지 못하게 하는 이유 여고 2학년 딸아이, 고1인 아들입니다. 딸아이는 핸드폰을 잘 가지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아들은 계약이 끝났기에 아이폰으로 바꿔 달라고 야단입니다. "엄마! 핸드폰 언제 바꿔줄 거야?" "부끄러워서 들고 다닐 수가 없어." "바꿔주세요. 제발~" 사실, 아들 때문에 저도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바꾸면서.'라고 할까 봐서 말입니다. "엄마! 절대 사 주면 안 돼! 아들 인생 망치려면 사 줘라!" 은근 얼음장을 놓습니다. "누나는 도움이 하나도 안돼!" 우리 딸아이가 동생에게 절대 스마트폰을 사 주면 안 된다는 이유입니다. 첫째, 친구들과 우정을 잃어버렸다. 며칠 전, 과학 체험학습으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옛날에는 차 안에서 재밌게 노래도.. 2011. 11. 1.
요양원 홈페이지 글을 삭제해 달라는 황당함 요양원 홈페이지 글을 삭제해 달라는 황당함 이젠 매미 소리도 얼마 있으면 듣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니 말입니다. 며칠 전, 늘 든든한 나의 후원자인 시누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잘 지내지?" "네. 형님. 무슨 일 있으세요?" "응. 혹시 엄마 요양원 홈페이지에 글 올렸어?" "네. 왜요?" "무슨 글인가 해서 궁금하다고 글 좀 내려달라고 전화가 왔다." "네? 별것 아니예요. 왜 그런지 설명만 하면 될걸." 내심 황당하였습니다. 원장님이 알기 전에 처리하려는 그 마음 이해는 되었습니다. 저 역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초지종을 말씀드리자 형님은 알았다고 하시며 끊으셨습니다. 어머님은 치매가 찾아와 형제들이 의논하여 요양원으로 보낸 지도 2년이 되어.. 2011. 9. 2.
KT로 부터 환급금 33만원 돌려받았습니다. KT로 부터 환급금 33만원 돌려받았습니다. 며칠 전, 남편에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당신 통장 계좌번호가 어떻게 돼?” “왜?” “내가 보너스 줄려고” “보너스? 우와. 정말?” 돈을 준다고 하니 마냥 좋아서 통장 계좌번호를 불러주었습니다. “무슨 일인데? 궁금해 죽겠네.” “그런 게 있어.” 말을 하지 않아 그냥 넘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송금할 일이 있어 인터넷 조회를 해 보니 정말로 331,480원이 입금되어 있었습니다. 남편은 식당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아주머니들이 계모임을 하면서 환급금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더라고 합니다. 궁금한 건 못 참는 우리 남편, 상세하게 물어보고는 KT에 따지고 환급을 받았던 것입니다. KT 환급금이란? 2002년 이전에 KT가 집 전화를 설치한분들 중 고객들의.. 2010. 9. 10.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 ‘개인정보 누출 막는 법‘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 ‘개인정보 누출 막는 법‘ 얼마 전 옥션과 하나로 통신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적이 있었고, 어제는 다음에서조차 한메일의 오류 등 크고 작은 소동들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가 유출 될 경우, 인적 사항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발급은 물론 신분증을 위조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휴대폰을 개설해 사용할 수 있고, 대출 등 갖가지 일들을 벌일 수 있어 졸지에 신용불량자나 전과자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매일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부지불식간에 개인 정보가 새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1. 비빌 번호를 수시로 바꾼다. 비빌 번호는 영문과 숫자를 조합해 만들고 주기적으로 변경하는 게 좋습니다. 타인이 쉽게 추정할 수 있.. 2008. 7. 23.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싶다면?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싶다면? 얼마전 경매 사이트 옥션의 해킹 피해로 10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 된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 했던 적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우체국인데 60만원이 연체 되었습니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 우체국 거래 안 하는데요?” “그럼 누군가가 당신 명의로 카드를 만든 것입니다.” “그럴리가요?” “요즘 얼마나 무서운 세상인데요.”하면서 유도하는 말을 자꾸 걸어와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바빠서...”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정말 나도 몰래 카드를 만들어 빼 간 것인가? 하고 의심이 갈 정도였습니다. 그러니 어눌한 시골 할아버지는 오죽했겠습니까. 자식들이 주는 씨알같은 돈 천만원을 다른 통장으로 옮겨야 한다는 말에 다 날려버린 남편의 아버지를 봐도 무서운 세상임을 느낄.. 2008.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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