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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19

자식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 자식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 엄마표 집 밥이 최고라는 두 녀석을 위해 남편을 혼자 두고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밥을 지어 놓고 자식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1. 소시지볶음 ▶ 재료 : 소시지 2개, 배춧잎 4장, 청양초 1개, 멸치액젓 1숟가락, 사골육수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콩기름,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배춧잎, 소시지, 청양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먼저 볶아준다. ㉢ 소시지, 배춧잎을 넣어준 후 액젓으로 간을 한다. ㉣ 사골육수(물)을 넣어준다. ㉤ 청양초, 올리고당,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한다. 2. 샐러드 ▶ 재료 : 꽃맛살 3개, 모둠채소 한 줌, 간장, 식초, 참기름 1:1:1, 깨소금 ▶ 만드는 순서 ㉠ 맛살과 채소는 먹기 좋은크기로 썰.. 2022. 1. 19.
딸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린 식탁 딸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차린 식탁 여름휴가 받아 집에 온 딸아이 엄마 반찬이면 모두 좋다는 녀석 늦잠을 자고 먹은 아점입니다. 1. 김치찌개 ▶ 재료 : 돼지고기 150g, 묵은지 1/8쪽, 물 4컵, 양파 1/2개, 대파 1/2대, 김칫국물,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와 묵은지를 볶아준다. ㉡ 물을 붓고 끓여준 후 썰어둔 양파, 대파를 넣어준다. ㉢ 김칫 국물로 간을 맞춘 후 그릇에 담아낸다. 2. 계란말이 ▶ 재료 : 계란 4개, 파프리카 1/4개, 부추 한 줌, 소금, 식용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 파프리카는 잘게 썰어 계란과 함께 넣고 잘 풀어준다. *식초 몇 방울을 넣으면 더 잘 풀어집니다. ㉡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1/3만 붓고 돌돌 말아주고 세.. 2021. 8. 12.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부족함 없이 자라는 우리 아이,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얼마 전, 출장이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한 탓에 마음이 급했습니다. 후다닥 뛰어 맨 뒷자리에 앉아 연수를 마쳤습니다. 지인들과 함께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밖으로 나오는 길 내 눈에 들어오는 '주인님, 찾아가 주세요.' "저게 뭐야?" "요즘 애들 찾지도 않아." 아이들이 물건을 잃어버리고도 찾아가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비가 올 때 썼던 우산, 추울 때 입었던 옷, 신발, 신발 주머니, 갖가지 물건들이 걸려있었습니다. ▶ 주인을 찾는 물건들입니다. 참 살기 좋은 , 참 풍족함을, 또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초등학교 다닐 때에는 도시락 반찬은 늘 김치였고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주면 더 없는 행복이었습니다. 하지만, 풍족한 먹거리.. 2014. 2. 16.
부처님 오신 날, 부모가 되어보니 그 맘 헤아립니다. 부처님 오신 날, 부모가 되어보니 그 맘 헤아립니다. 오늘은 불기(佛紀) 2557년 부처님오신날입니다. 금요일이라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되기도 합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국 사찰과 도심에는 형형색색 연등이 봄꽃처럼 환하게 피어 있습니다. 어제 오후,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사찰을 다녀왔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3곳의 절을 밟으면 좋다고 하기에 집과 가까이 있는 곳을 찾곤합니다. 사실, 시어머님이 건강하실 때 "야야! 뭐하노? 내 절에 왔다." "네. 어머님. 얼른 갈게요." 두 아이의 손을 잡고 어머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머님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혼자입니다. 1. 견불사 부처님의 잔잔한 미소 바라만 봐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입구부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이 나를.. 2013. 5. 17.
고부간의 갈등, 서로에게 하는 거짓말 Best 5 고부간의 갈등, 서로에게 하는 거짓말 Best 5 입춘이 지났으니 날씨가 조금씩 풀리려나 했는데 웬걸 남쪽에서도 영하 7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었는데 날씨는 도움을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시장을 봐두고 앉아 TV를 보니 고속도로에서 길게 꼬리를 물고 서 있는 자동차가 눈에 들어옵니다. 육 남매의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 받아왔지만 이제 오십을 넘기고 나니 부모님은 벌써 하늘나라로 떠나시고 계시지 않아 친정도 사라져버렸고, 시어머님도 요양원 생활을 하시니 시골엔 찾아갈 시댁도 없으니 그저 마음 씁쓸할 뿐 북적이고 밀리는 게 부러운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해마다 찾아오던 인천 삼촌네도 올해는 당직이라 오질 못하고 김해 삼촌네와 시어머님과 조촐한 설날을 보.. 2013. 2. 9.
명절, 고부갈등 부추기는 금기어 명절, 고부갈등 부추기는 금기어 명절이 가까워졌습니다. 사는 게 팍팍하여 고향 찾는 일도 쉽지 않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까치발을 하며 기다리고 계실 부모님 생각을 하면 무겁지만 발길 옮길수 밖에 없는 우리입니다. 자식과 손자들 얼굴 보는 것만으로 즐거워할 부모님이기에 말입니다. 이맘때면 더 고민되는 여자들의 마음 남편보고 시집왔지만, 가족들을 외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명절날 고부갈등 부추기는 금기어입니다. ★ 시어머니의 금기어 ㉠ (내 아들) 왜 저렇게 말랐어. 밥은 잘 챙겨주니? 아들에게 '왜 이렇게 말랐니',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니?'라고 묻는 것은 며느리에게 남편 밥도 안 챙겨주느냐는 타박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아들의 안쓰러움을 직설적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근황을 묻거나 며.. 2013. 2. 5.
좋은 친구! 딸이 좋은 이유 좋은 친구! 딸이 좋은 이유 2013년 수능을 치룬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새벽같이 나갔던 학교도 이제 8시 50분까지 등교라 아침밥도 함께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늦잠 실컷 자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소원풀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가고 싶은 대학 발표만 기다리는 중입니다. 휴일에는 딸과 함께 대중탕을 다녀왔습니다. 북적이는 목욕탕에서 겨우 자리 하나를 잡고 앉아 때를 밀었습니다. "엄마! 이쪽으로 앉아 보세요." "왜?" "팔이 아파 제대로 밀지도 못하네." "..................." 앉혀놓고 이리저리 시원하게 밀어주는 딸아이입니다. "아이쿠! 시원해라." "딸이 최고지!" "응." "그것 봐. 아들 필요 없지?" 어릴 때 아니, 수능 치기 전까지는 아이처럼 돌.. 2012. 11. 20.
고3 수능생을 위한 기도, 이제서야 부모맘을 헤아립니다. 고3 수능생을 위한 기도, 이제서야 부모맘을 헤아립니다. 주말에는 남편과 함께 결혼식을 다녀왔습니다. 창원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들린 함안 방어산 마애사입니다. "엄마! 오늘 뭐 할 거야?" "응. 결혼식 있다네." "절에나 좀 다녀오시지." "왜?" "그냥. 맘이 좀 그러네." "알았어. 우리 딸이 그렇게 하라는데 해야지." "호호. 쌩유^^ 공부 열심히 하고 올게요." 불안한 마음 감추기라도 한 듯, 밝은 목소리로 웃으며 학교로 향하는 모습입니다. 고3 딸아이의 말, 참 무섭습니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예민함을 다 받아 주어야만 했습니다. '수능 치르고 보자!' 속으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부화 참아냈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게 아픔보다는 기쁨을 더 많이 준 딸이기에 내가 낳은 자식이기에 다.. 2012. 11. 6.
학교에서의 청소용역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교에서의 청소용역 어떻게 생각하세요? 봄이 오는가 싶더니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며 꽃샘추위가 찾아왔나 봅니다. 어제저녁,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 학교에 학부모 간담회를 다녀왔습니다. 직인들이 많은 관계로 저녁 6시 30분에 시작을 해 부담 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자꾸만 달라지는 대학입시제도 때문에 학부모들은 헷갈리기만 하였습니다. 인문반 9명, 자연반 21명 30명의 심화반 학부모들이 모여 간단하게 설명도 듣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남학생이다 보니 청소부분에서 선생님이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심화반 아이들이 공부하는 곳에 청소문제였습니다. "어떤 학부모님의 건의가 있어 말씀드려 봅니다." 설명을 하시면서 심화반 청룡관 청소를 용역을 주자는 내용이었습니다. ★ 찬성하는 이유 선생님.. 2012. 3. 8.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시어머님의 영원한 자식사랑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시어머님의 영원한 자식사랑 가난한 시골청년에게 시집을 간 우리 시어머님, 5남 1녀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오직 자식들 잘사는 게 소원이시라는 어머님은 85세입니다. 시골에서 혼자 생활하시다 파킨슨병과 치매가 찾아와 우리 집에 모시고 있다가 혼자 집을 나가 몇 번 잃어버리고 소동이 일어나자 형제들 간의 의논 끝에 요양원으로 모셨습니다. 대학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시설도 깨끗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하루하루의 생활을 홈페이지 포토 갤러리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며 '오늘은 수묵화를 그렸구나!' "오늘은 치과 의사선생님이 다녀가셨구나.' '오늘은 데칼코마니 놀이를 하셨구나.'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시어머님의 요양원은 막내아들 집에서 10분 거리입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2012. 1. 26.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단호박 샐러드와 샌드위치 여고생이 된 딸아이의 기말고사, 중학교 때보다 할 게 더 많고 시간이 모자라다고 하는 녀석, 토요일 오후 독서실로 향하는 녀석의 간식을 만들어 갖다 주었습니다. 공부야 스스로 해 내야하는 일이고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건 먹거리를 챙기는 일뿐인 것 같습니다. 냉장고 구석에서 잠자고 있는 단호박을 꺼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 단호박 샐러드와 샌드위치 만들기 ▶ 재료 : 단호박 1/4쪽, 마요네즈 3큰술, 식빵 4조각, 달걀 1개, 사과 1/2쪽, 오이 1/3쪽 ㉠ 단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쪄준다. ㉡ 껍질은 삶아서 벗겨주는 게 손을 다칠 위험이 줄어든다. ㉢ 달걀은 삶아낸다. ㉣ 오이와 사과, 달걀흰자는 잘게 썰어준다. ㉤ 단호박에 마요네즈를 넣고 으깨어 준다. ㉥ 으깬 단호박에 오.. 2010. 7. 8.
자식은 많아도 갈 곳은 없다? 자식은 많아도 갈 곳은 없다? 며칠 전, 절친하게 지내는 친구의 친정엄마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어떠니 엄마는?” “응. 며칠 더 지켜보자고 하네.” 뇌에 약하지만 실핏줄이 터졌고 치매 초기 증상이 보인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온 가족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고 합니다. 78세, 그 시절에는 6명은 기본으로 낳아서 공부시키고 먹이고 재우고 입히고 그저 자식들을 위한 삶을 살아오셨기에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다 가셨으면 하는 바람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친구는 3남 1녀의 고명딸입니다. 성격이 까다로운 엄마는 6인실에 있다가 함께 있는 할머니가 치매가 심해져 갑자기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1인실로 옮겨졌습니다. 고명딸인 친구가 병원비가 걱정되어 “엄마! 우리 사람 여럿 있는 곳으로 옮길까?” “싫어... 2009.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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