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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3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용서였다! 영화, 신과 함께 인과 연은 용서였다! 광복절, 남편은 가까운 곳에 행사장으로 가고 혼자 영화관 앞에 내려주어 딱 3자리 여석뿐으로 얼른 티켓을 끊어 들어갔습니다. 휴일이라 너무 북적였습니다. 천 년 전 과거에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들의 얽히고설킨 전생의 인연을 돌아보는 것이 '신과함께-인과 연'의 주요 줄거리입니다. 저승에서는 1부의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이 저승 삼차사의 환생을 담보로 마지막 49번째 재판의 주인공이 되어 강림(하정우)과 새로운 지옥 재판을 이어나갑니다. 이승에서는 염라대왕(이정재)의 명으로 망자를 데리러 간 해원맥(주지훈)과 덕춘(김향기)이 자신들조차 몰랐던 과거를 알고 있는 성주신을 만나 그가 자신들을 저승으로 데려갔던 저승 차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 2018. 8. 18.
꼴불견!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 아니 되옵니다! 꼴불견!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 아니 되옵니다! 컴퓨터에 들어있는 사진을 정리하면서 사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아파트만 벗어나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들판과 산자락을 따라 과수원도 있고, 나지막한 뒷산이 있어 주말이면 자주 오르곤 합니다. 도란도란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기분, 천천히 여유롭게 자연에 동화되곤 합니다. 산에서 내려오면 지자체에서 마련해 준 공기압으로 먼지를 털어내는 기계가 있습니다. 한쪽 다리만 올리면 남편은 쓰윽 깔끔하게 먼지를 털어내 줍니다. 옷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자그마한 차 한 대가 기계 앞에 섭니다. "여보! 여보! 저기 자 사람 좀 봐!" "뭐하는 거야?" "세차하는 것 같애." 허걱! 문짝을 활짝 열어놓고 센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있는 모습이었습.. 2013. 11. 21.
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난 황당한 일 담배꽁초 때문에 일어난 황당한 일 며칠 전, 병원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한낮이라 날씨가 그닥 춥지가 않아 공기 순환도 시킬 겸 자동차 문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솔솔 담배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냄새의 근원을 찾아 이러 저리 살펴보니 다른 차선 앞차에서 남자분이 차 문을 내리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던 것. 신호를 기다리며 카메라를 꺼내 줌으로 당겨 사진 한 컷을 찍었습니다. 고개 하나를 넘어 집 가까이 다 와가는데 앞에 차 두 대가 빵빵거리고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이상해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결국 가장자리에 세운 차 두 대가 나란히 서 있고 남자 둘이서 삿대질을 해 가며 싸우고 있었습니다. "야! 나도 담배 피우지만 너처럼은 안 한다." "뭐라?" "담배꽁초를 남의 차에 던지.. 2012.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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