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천리길1 추억 속으로 밀어 넣어 버린 파일 속 사진 한 장 추억 속으로 밀어 넣어 버린 파일 속 사진 한 장 파일을 정리하다 보니 추억의 사진 한 장을 발견하였습니다. 아마 여름에 작은 어머님이 돌아가셨을 때 산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 작두 아니야?" "요즘 보기 힘들지." 잘라놓은 소나무를 가져와 싹둑싹둑 시범을 보이는 남편입니다. 작두를 보니 아련한 추억 속으로 빠져듭니다. 아버지가 소 장수를 하다 보니 우리 집에는 5~6마리나 되는 소를 키웠습니다. 수확하고 난 뒤 짚단을 묶어두었다가 작두로 썰어 소죽을 끓이곤 했으니까요. 국민학교 4학년 때부터 "막내야! 와서 작두 좀 디뎌라!" "응. 엄마!" 신이 나서 다리를 들었다 올렸다 하면 엄마는 짚단을 밀어 넣곤 했습니다. "아이쿠! 우리 막내 잘한다." 그 말에 더 신이 나서 열심히 디뎠던 기.. 2012. 11.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