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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2

분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봄풍경 분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봄풍경 휴일, 남편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친구를 만나러 간다면서 밖으로 향합니다. "여보! 뒷산이라도 다녀와!" "알았어." 대답만 해 놓고 열무김치, 물김치 담가놓고 그냥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11시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남편 "내 이럴 줄 알았어. 얼른 일어나! 운동하러 나가자" "........" 주섬주섬 옷을 걸치고 따라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월아산이나 갔다 올까?" "그러지 뭐." 차에서 스틱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터벅터벅 남편과 함께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우와! 매실 좀 봐!" 꽃을 피운 지 어제 같건만 벌써 열매는 토실토실 영글어가고 있었습니다. 가까운 농장에서 키우는 닭이 등산로까지 나왔습니다. 입구까지 오자 남편이 "여보! 나 못 가겠어. 당신 혼자 갔다 .. 2013. 5. 1.
웅장한 바위로 가득한 합천 황매산 모산재 웅장한 바위로 가득한 합천 황매산 모산재 일 시 : 2008년 5월 2일 산 행지 : 합천 황매산 모산재 신록의 계절 5월입니다. 봄꽃을 따라가는 산행도 벌써 대단원에 접어들었습니다.그 대미를 장식하는 것이 철쭉일 것입니다. 학교 개교기념일을 맞이하여 마음 통하는 직원들과 함께 모산재를 다녀왔습니다. 한 낮 기온이 무려 37도를 넘는 햇살 따가운 날... 숨쉬기 운동 밖에 하지 않는 나로서 따라가기는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꼴찌로 서서 목적지 까지 다녀왔습니다. ♣ 합천의 진산이자 본산인 황매산. 경남 산청군 차황면과 합천군 대병면,가회면 경계를 이루는 황매산(1,108m)은 산청, 거창, 합천에서 30분이면 닿을 수 있고, 수도권에서도 대전`진주 고속도로를 이용해 당일로 봄산의.. 2008.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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