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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3

남편과 단둘이 집에서 즐긴 크리스마스 파티 나이 들어갈수록 부부뿐이야! 집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 2013년도 이제 저물어갑니다. 참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작년에 딸아이 대학 보내고, 연년생인 아들 고3이었으니 말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잘 견뎌내고 누나와 같은 학교에 입학해 준 아들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며칠 전, 즐거운 크리스마스 딸아이는 멀리 학교생활로 오지 못하고 고3 아들은 친구와 함께 남편은 더 바쁜 연말이라 나가고 없고, 혼자 덩그러니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녁에는 누구라도 오지 않을까 싶어 부엌으로 나가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저녁 7시가 넘어 요리를 완성해도 아무도 들어오지 않습니다. 1. 시금치 아몬드 무침 ▶ 재료 : 시금치 1단,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아몬드 약간 ▶ 만드는 순서 ㉠ 시금치는 손.. 2013. 12. 30.
일주일의 여유, 크리스마스 촛불 하나 켰을 뿐인데 일주일의 여유, 크리스마스 촛불 하나 켰을 뿐인데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우리 아이들, 고등학생이다 보니 선물 준비하지도 않아도 되니 한편으로 서운하기도 했습니다. 휴일이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로 독서실로 달아나는 녀석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늘 같은 시간이면 눈이 뜨입니다. 차가운 기온으로 쌀쌀한 느낌이 들지만, 내 가족을 위한 시간이라 늘 행복하기만 합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어보았습니다. 1. 마른 톳나물 ▶ 재료 : 마른 톳 30g 정도, 간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마른 톳은 물에 불려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완성된다. 2. 취나물 ▶ 재료 : 마른 취나물 50g 정도, 간장 2숟가.. 2011. 12. 26.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면 생각나는'재미나는 추억 하나'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면 생각나는'재밌는 추억 하나' 여러분은 각종 모임을 몇 개나 가지고 계십니까? 사흘들이 모임을 갖고 있는 남편에 비해 나는 겨우 2-3개 밖에 없어 늦게 들어오기에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남편 왈 “모임이 많은 건 인간성하고 연결 되는 거야.” “엥? 뭔 인간성?”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니까 모임도 없지..” “참나, 아이들 챙기려고 땡하면 집에 오는 땡순이 보려~~” “알았어 알았어 농담이야.” “누가 놀 줄 몰라서 그러나” 뽀로통하여 눈을 흘겨 주었습니다. 이제 연말이 다가오고 이곳저곳에서 송년회 소식이 날아들자 몇 년 전 오늘, 크리스마스이브 날 모임 때 있었던 일이 기억납니다. 오래전부터 만나오던 친구들, 만나면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다하는 모임으로, 그날은.. 2007.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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