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파킨슨1 집나간 83세 노모를 찾기위한 대소동 집나간 83세 노모를 찾기위한 대소동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다 이제 자기 몸 하나도 건수하지 못하는 시어머님을 모셔온 지 한 달이 다 되어 갑니다. 며칠 전, 아들 녀석이 “엄마! 엄마 이리와 봐!” “왜? 무슨 일이야?” “할머니가 낙서를 해 놓았어. 이것 봐.” 아들이 손짓하는 곳을 보니 쓰레기통 안 밖에 볼펜으로 글씨를 써 놓았던 것입니다. 안에는 붉은 글씨로 밖에는 검은 볼펜으로 꼬불꼬불 그려놓았던 것. 쏴리기통 “할머니가 심심하셨나 보다.” “엄마! 할머니 한글공부 시킬까?” “그래라.” 시어머님은 83세로 자식들 공부시키는 일에만 자신을 바친 분입니다. 다 내어주고도 모자라 영원한 내리사랑만 하다 이제 기운 없는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시골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경로당에 가서 .. 2009. 10. 1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