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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만에 뚝딱! 맛있는 복숭아 샌드위치
여고생인 딸아이 이제 긴 여름방학이 끝이 났습니다. 개학하면 저녁까지 학교에서 먹고 오기 때문에 챙겨 줄 일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만들어 본 마지막 간식입니다. 한창 자랄 때이긴 해도 여학생이라 그렇게 많이 먹질 않습니다. 중3인 아들 녀석이 제법 먹는 편입니다.
"엄마! 배고파!"
"조금 있으면 저녁 먹을 건데!"
"그래도 배고파 뭐 먹을 것 없어?"
"토스트 해 줄까?"
"좋지!"
별스러운 재료 없이도 뚝딱 불 앞에 서지 않아도 만들 수 있으니 말입니다.
★ 3분 만에 뚝딱 만들어 먹는 복숭아 샌드위치
▶ 재료 : 식빵 2개, 복숭아 반개, 들깻잎 4장, 오이 1/4개, 적양배추 약간, 햄 2장, 치즈 1장, 토마토케첩 약간
▶ 만드는 순서
㉠ 식빵은 토스트 기계에 넣고 구워낸다.
㉡ 복숭아와 야채는 깨끗하게 씻어 물을 빼고 곱게 채를 썰어둔다.
㉢ 햄은 구워 얹어준다.
㉣ 썰어 둔 과일을 올린다.
㉤ 치즈를 올려준다.(1장만 올려야 더 맛있었습니다. 2장은 맛이 짜 야채나 복숭아 맛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 토마토 케첩을 뿌려준다.
▶ 완성된 샌드위치
"얘들아! 간식 먹어."
"우와! 뭐가 그렇게 빨라?"
한 개를 만들어 절반으로 잘라주었습니다.
"엄마! 더 없어?"
"많이 먹으면 밥맛 없어. 저녁 먹어야지."
"알았어."
무엇이든 적당히 먹어야 맛있는 법입니다.
유난히 깻잎을 좋아하는 녀석들이라 양상추 대신 넣었더니 향이 코끝을 자극하였습니다.
"와. 너무 맛있다."
자식 입으로 들어가는 것만 봐도 흐뭇한 고슴도치 엄마가 됩니다.
요즘 시장에 나가면 복숭아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하는 게 건강에 좋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너무 간단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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