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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외면하는 국회의원 ‘의정 활동 보고서’
늘 퇴근하는 길이면 열어보는 우편함입니다.
오늘은 무슨 기쁜 소식이 날아와 앉아 있을까?
진한 러브레터도 없고, 오래 된 우정 어린 친구의 편지는 찾아보기 어렵고,
납세 고지서나 선전물들로 가득하지만 그래도 하루도 지나치지 않고 기다림을 합니다.
그 기다림은 바로 희망 같습니다.
얼마 전, 우편함을 열어보니 000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담은 책자 한 권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우편물 반송함 앞에 놓여 있는 책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건 내 손에 잡혀있는 책자와 똑 같았습니다.
'왜 이렇게 모두들 올려놓았지?'
11층 까지 1, 2호.....
모두 22가구 중 18가구가 내용조차 보질 않고 반송함 위에 올려놓았던 것입니다.
별로 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해서 그랬을까?
얼마나 보기 싫었으면....
얼마나 관심 없었으면....
새 대통령이 당선 되었고, 여당도 바뀌었으니 국민들이 외면하는 일 없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올바른 정치 이뤄나가면서 국민의 신뢰 쌓아갔으면 하는 맘 간절해집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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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잘 하시지...
금뺏지 달면 다 저래 되나? 쩝~
답글
ㅎㅎ
정말 좀 잘 해 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고마워요.^^
문제는 이런 의정보고서가 임기내에는 절대 안오다가 총선 다가오니깐 왔다는 것이죠. 실제로 저도 임기내내 한번도 받아보지 못하고 어디서 무엇을 하나 하던 지역구 국회의원이 몇일전에 의정보고서를 보냈더군요. 총선이 다가오니깐 이름한번 더 올려볼라고 하는 생각이 아나고 무엇이겠습니까?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