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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게 탈모의 원인이라고?

by 홈쿡쌤 201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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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게 탈모의 원인이라고?






  결혼하기 전, 하나밖에 없는 형부는 처제를 위해 몇 번의 맞선 자리를 마련하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머리는 싫어"라는 말을 했었나 봅니다.
서른셋이란 늦은 나이에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고 20여 년 가까이 살다 보니 형부는 저를 놀려대기도 합니다.
"처제! 대머리는 싫다더니 인연은 인연인가 보다."
"내가 언제?"
"아이고 저 콩깍지 씌어 한 말도 잊어버렸나 보네."
"처음부터 저랬던 건 아니잖아요."
사실 지금 남편은 정수리 부분 탈모로 걱정이 많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위기탈출 넘버원(KBS2 월요일 20시 50분)을 보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꾸준하게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행동을 하루 5분간 습관처럼 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행동으로 인해 탈모가 올 수 있다는 말에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우리의 머리카락은 5~6년 주기로 새로운 모발을 생성하는데,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70개 정도면 정상입니다. 그런데 100여 개 넘는 기간이 사흘이상 계속되면 탈모라고 봐야 합니다. 요즘은 남성은 물론, 어린아이 여성에게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1. 탈모의 원인
 
일반적인 생각으로 탈모는 유전적 영향으로 남성들만 있다고 여기고 있는 잘못된 상식과 습관,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입니다. 또한, 탈모환자의 40%가 여성이고 어린 나이의 탈모 현상도 증가하고 국내 탈모 인구는 최근 몇 년 새 크게 늘어 약 1,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2. 나도 탈모일까?

 

①머리를 감으면 세면대에 빠진 머리카락이 수북하다.

②평소 스트레스가 심하다.

③머리가 더 빠질까 봐 머리 감기가 두렵다.

④이마가 M자형이다.

⑤하루 중 모자를 쓴 시간이 많다.

⑥머리에 기름기가 절절 흐른다.

⑦편식이 심하다.

⑧가족 중에 대머리가 있다. (친가와 외가 포함)

⑨비듬이 많고 가렵다.

⑩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는다.

⑪지나친 과음, 흡연으로 평소 자제할 것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



위의 항목 중에서 6개 이하가 해당된다면 비교적 안전한 상태이므로 병원까지 찾을 필요는 없지만 탈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3.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은?


우리는 일반적인 상식으로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며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행동을 누구나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빗으로 두드리는 습관이 오히려 두피를 손상하고 탈모까지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적당하게 두드리면 혈액순환으로 영양공급이 잘 돼 탈모를 방지합니다. 하지만, 그건 일시적인 현상일 뿐입니다.  사람의 두피는 약 2.5mm입니다. 반복적인 두드림으로 염증과 각질이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두피는 스스로 두꺼워지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기 힘들고 모근이 약해져 탈모로 이어지게 됩니다.

㉠ 두피 마사지는 손으로 지압하듯이 부드럽게
㉡ 샴푸 할 때도 손끝으로 가볍게 마사지한다.
㉢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행동이 두피에 심한 손상을 가져온다.



4. 두피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


㉠ 영유아일 때 누워있는 아기의 머리 방향을 자주 바꿔준다.
㉡ 모자나 헤어밴드로 머리를 압박하지 않도록 한다.
㉢ 머리카락을 세게 당기는 습관을 없앤다.(머리 묶을 때)
㉣ 머리 감기는 이틀에 한 번꼴로 감아준다.
㉤ 샴푸 액은 직접 닿지 않게
㉥ 머리를 감고 나서는 충분히 건조시킨다.


5. 탈모 예방법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은 탈모에 대한 염려증은 ,예방을 위한 노력은 부족한 편입니다. 탈모가 발생하면 유전이나 운명이라는 생각으로 아예 치료를 받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탈모는 유전 확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탈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꾸준한 관리를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백질이 부족하면 모발이 윤기를 잃고 가늘어지면서 탈모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식물성 단백질이나 생선이 좋으며 혈관을 튼튼히 하고 두피에 영양을 주는 검은깨, 탈모의 원인이 되는 남성호르몬을 조절해주는 두부, 간의 기능을 강화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모발도 건강하게 만드는 검은콩, 시원한 검정콩 두유, 발모를 촉진시키는 고등어 특히 더운 여름에 인기 있는 검정 냉콩국수 등은 단백질이 많아 탈모예방에 좋습니다.


철분은 혈액 중에 산소와 영양소를 전달하는 적혈구의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두피의 혈액순환이 좋아야 모근이 건강하고 모발도 잘 자랄 수 있습니다. 탈모증, 비듬, 지루성 피부염 등의 치료를 돕는 비오틴이 함유된 시금치는 건강한 모발의 유지를 도와주고 솔잎은 피부 미용과 심장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계란 노른자 역시 철분이 많은 함유된 음식으로 탈모뿐 아니라 피부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두피 세포의 활동이 위축되고 모공 주위가 딱딱해져 탈모가 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와 모발에 영양을 주어 탈모를 방지하고 발모를 촉진하는 호두, 혈관을 튼튼히 하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메밀,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 그리고 탈모를 유발하는 호르몬 생성을 억제하여 두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녹차, 냉장고에서 방금 나온 시원한 키위, 참 다래 등은 비타민이 많은 음식, 과일로 탈모 예방은 물론 원형 탈모 등을 치료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탈모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으므로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꾸준하게 운동을 하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통해 신체 균형을 잡아준다면 탈모예방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유전이 주요인이었겠지만, 잘못 된 상식이 이렇게 크게 느껴질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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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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