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0. 12. 9. 06:13

일주일을 여유롭게 식탁 차리는 노하우

 일주일 내내 동동거리며 바쁘게 뛰어다니다 보면 가족을 위한 건강을 소홀하게 여기게 되는 것 같아 늘 주말이나 휴일이 되면 밑반찬을 몇 가지 준비해 둡니다

그런데, 요리에 달리는 댓글을 보니
"일주일 내내 어떻게 똑 같은 음식을 먹어?"
"우리 남편은 그날 만든 것 아니면 먹질 않아요."
"이틀 지나면 물이 생기고 맛도 떨어질텐데.."
"2~3일이면 다 먹어치울 양이네."
모두 맞는 말입니다.
남편도 외식이 많고, 아이 둘이 자라다 보니 저녁은 거의 집에서 먹는 일이 없고 아침 한 끼만 먹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양은 그렇게 많이 만들지 않고, 만들어 놓은 음식도 한꺼번에 올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들어 놓은 음식만 식탁 위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꼭 한 가지씩은 더 만들어 함께 내 놓곤 합니다.

미리 만들어 두는 이유는 조금 수월하게 식탁을 차리기 위해서랍니다.
국이나 찌개 그리고 한 가지 메인 요리만 만들어 곁들여 놓으면 진수성찬이 되니 말입니다.

어제 아침에 먹은 우리 집 식탁입니다.

한 번 보실래요?


★ 알록달록 식탁 위에 꽃을 피운  삼색 계란말이

재료 : 계란 3개, 느타리 100g, 당근 1/3개, 시금치 한 줌, 소금 올리브유 약간
만드는 순서


㉠ 계란은 알 끈을 제거하고 곱게 저어둔다.
㉡ 시금치는 꼭 짜서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간을 해 둔다.
㉢ 당근은 곱게 채를 썰어 올리브유를 두르고 소금을 넣어 살짝 볶아둔다.


㉣ 느타리버섯은 결대로 찢어 소금으로 살짝 볶아준다.
   (물기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볶으면서 키친 타올로 물기를 제거한다.)
㉤ 올리브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풀어 둔 계란을 붓고 준비해 둔 재료를 올린다.



㉥ 돌돌 말아주면서 나머지 풀어둔 계란을 부어준다.
㉦ 김발에 올려놓고 고정해준다.


완성 된 것을 보니 계란 뚜께가 얇은 것 같아 5개 정도가 적당할 것 같았습니다.





▶ 완성 된 계란말이


▶ 식탁에 꽃이 피었습니다.



▶ 김구이


▶ 오징어무침, 멸치견과류볶음, 땅콩조림 만들어 둔 밑반찬입니다.


▶ 시금치 나물, 호박나물

▶ 풋고추와 된장


▶ 쇠고기 새송이버섯조림

* 참고 : 일주일이 여유로운 밑반찬 7가지 
           
일주일이 편안해지는 밑반찬 7가지
           일주일이 행복해지는 밑반찬 7가지 
          
일주일이 행복해지는 밑반찬 6가지 

▶ 배추김치


▶ 잡곡밥과 버섯국
버섯국 만드는 법 : 쇠고기 100g, 팽이버섯 1봉, 표고버섯 1개, 새송이버섯 2개, 무 약간
멸치육수 2컵을 붓고 고추가루 2숟가락, 멸치액젓 2숟가락으로 간을 하면 됩니다.


▶ 완성 된 상차림

미리 만들어 두었던 반찬에 풋고추와 계란말이를 더 올렸을 뿐입니다.
그리고 조금씩 덜어서 먹기 때문에 식감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새벽같이 일어나 맑은 도마 소리 내며 바로바로 만들어 먹는 게 제일 맛있게 먹는 방법일 것입니다. 하지만, 일하는 사람이기에 시간적 여유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말이면 6~7가지 미리 마련해 두면 일주일이 여유로워지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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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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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몇가지미리해놓으면좋지요.
    국만하나 매일 새로만들어도 훨씬수월하고.
    우린 부지런한 노을님인걸 아니깐..

    2010.12.09 1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족들이 행복하겠습니다.
    웰빙스럽습니다. 그저 감읍할 따릅입니다.

    2010.12.09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는 남자지만.. 여기저기 장기 출장이 많아서..
    혼자 밥을 해먹는 날이 많은데..
    언젠가 부터 이렇게 블로그에서 가벼운 반찬 같은 걸 보면..
    직접 해서 먹기도 한답니다.

    몇몇가지는 도무지 따라할 수 없는 것도 있고요..ㅎㅎ

    2010.12.09 13: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렇게 풍성한 계란말이는 처음 봅니다 ^ ^

    밥 안 먹고 저것만 먹어도 될듯하네요 ㅋㅋ

    2010.12.09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6. 흐미 완전 뗑깁니다. 어머니의 손길이 느껴지는 한상인데요.
    이야 이렇게 차려놓으면 하루만에 저희집은 반찬 다 떨어질겁니다. ^^

    2010.12.09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헐. 거의 임금님 식사 급의 식사인데요?

    대박입니다요. 저는 이런거 한식 집 아니면 잘 보질 못해서...ㅠㅠ

    2010.12.09 14: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맞아요
    음식은 제때에 만들어 먹는 것이 가장 맛나지요
    그러나 바쁜 생활이니 어쩔 수없이 몇가지 만들어 놓은 후
    메인요리로 찌개나 국을 새로 해서 올리는 방법이
    그나마 일을 줄여주지요.
    노을님의 상차림 지혜 참 이뻐요^^

    2010.12.09 14: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노을님 식탁 엿보기 시리즈...매회 맛있고 재미있어요^^

    2010.12.09 14:35 [ ADDR : EDIT/ DEL : REPLY ]
  10. 계란말이 정말 곱네요~
    아침잠이 많아서 매번 후라이에 김치 먹는 경우가 많은데...
    노을님의 진수성찬을 보니 어머님이 차려주신 아침밥상이 생각이 나요.
    좋은 오후시간 되시와요~

    2010.12.09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우와..저는 살짝 충격을 먹었습니다.^^
    야채와 버섯이 통째로 들어간 계란말이는 상상해 본 적이 없거든요.
    이걸 주말에 집에서 해 주면 아주 난리가 나겠습니다.ㅎㅎ

    2010.12.09 1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런 아침이라면 잠을 포기하고라도
    먹으려고 일어날 것 같아요^^
    계란말이 너무 이쁘고 맛있어보여요~ㅎㅎ

    2010.12.09 15:38 [ ADDR : EDIT/ DEL : REPLY ]
  13. 계란 말이 특이하고 맛 있겠습니다.+_+
    크기도 커보입니다. 정말 좋습니다.^^
    밑반찬은 한번해서 1주일~2주일 해서 먹지 않나요;;;
    그리고 매일 포스팅으로 주요리를 올려 주시잖아요.+_+
    전 항상 볼때마다 건강하고 정성이 많이 들어간 요리들이라고 느꼈습니다.^^
    블러그,직장,집안일,요리...다 하시는 모습에~원더우먼을 잠시 떠올렸었습니다.ㅋ

    2010.12.09 15:44 [ ADDR : EDIT/ DEL : REPLY ]
  14. 미리미리 일주일용 밑반찬도 챙겨두시고
    이런 상차림을 하시는 노을님,
    정말정말 부지런하셔요~ ^^*

    2010.12.09 16: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말 식탁에 꽃이 피었네요^^

    2010.12.09 16: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러게 풍성한 계란말이는 처음봐요 우와 ㅎㅎ
    지금 제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답니다. 책임지세요 ㅎㅎㅎㅎ

    2010.12.09 16:41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안녕하세요 저녁노을님!!
    반갑습니다
    피오피퀸입니다
    와~진수성찬이 따로 없네요
    잘 먹고 갑니다^^*

    2010.12.09 17:39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우~
    뚝딱 해치우시는 솜씨가 보이네요.
    맛있어 보여요~
    수저들고 가서 먹고싶어라~~ ㅎㅎ

    2010.12.09 17:56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0.12.09 20:32 [ ADDR : EDIT/ DEL : REPLY ]
  20. 간단하고 쉬운데요.
    맛은 장담못하겠지만 제가 한번 상을 차려보아야 겠어요.

    2010.12.09 21: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야채계란말이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노을님 솜씨에 입맛을 살려 줄 것 같으네요..^^
    멋집니다..^^

    2010.12.09 2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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