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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연말, 내 몸 챙기는 술자리를 위한 수칙

by 홈쿡쌤 201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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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한 지 어제 같은데 벌써 12월도 중반을 넘기고 있습니다. 쏘아놓은 화살처럼 휙 지나가는 기분입니다.


연말이라 여기저기 술자리가 많은 요즘입니다. 술을 잘 먹질 못해 회식자리가 겁이 날 때도 있습니다. 이리저리 돌아가는 술잔을 피해 자리를 옮겨 앉기도 해야하니 말입니다. 선천적으로 친정 식구들이 모두 술을 하지 못합니다. 한 잔만 먹었다면 온몸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머리가 깨질 것 같아서 말입니다.

그래도 할 수 없이 잔을 따라주고 되돌아오는 술잔이 무섭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요즘은 그렇게 철철 넘치지 않게 원하는 양만 주는 배려도 있긴 합니다. 처음엔 그런 마음이 있다가도 자리가 물어 익으면 부어라 마셔라 하니 두려울수 밖에.



나 스스로 살아으려는 방법으로 건강을 생각한 술자리를 위한 수칙입니다.


 

★ 내 몸 챙기는 술자리를 위한 수칙





1. 자리는 최대한 즐기되 최대한 절주하자.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은 좋지만 보통 여러 술자리를 가야 하는 만큼 최대한 절주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리에 임하도록 하자.




2. 속을 채운 뒤 마시자.

술을 마시기 전에는 간단한 식사와 죽과 스프 등 부드러운 유동식, 우유 등을 섭취해야 한다. 음주 전에 밥을 먼저 먹으면 마시는 술의 양을 줄여 주고 음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위염을 방지해 준다. 

음식은 술의 흡수를 지연시킨다. 술 흡수가 느릴수록 뇌세포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의 양도 그만큼 적어진다.



3. 중간 중간 물을 많이 마시자.

물은 알코올을 희석할 뿐만 아니라 알코올 분해 시에 필요한 수분을 보충하고 피부트러블을 예방하는데 좋다.




4. 급하게 마시지 말라.

즐기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간에서 처리되는 술의 양은 비교적 일정하기 때문에 천천히 마시면 덜 취하며, 뇌세포로 가는 알코올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이다.




5. 음주 중 흡연은 피하자.

니코틴과 담배의 여러 유해물질은 알코올에 잘 용해되기 때문에 술 마실 때 담배까지 피우면 더 빨리 취하게 되며 구강암, 식도암 등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





★ 어떤 술에 어떤 안주가 어울릴까?

▶ 소주에는 과일과 오이 등 채소류와 국물, 두부류가 좋고

▶ 맥주에는 오징어와 땅콩이 찰떡궁합으로 알려져 있지만 콜레스테롤이 높고 잘 분해되지 않아 과일이나 두부가 안주로 좋다. 


▶ 양주와 가장 맞는 안주는 물이 좋고,

▶ 와인은 육류와 치즈가 어울리며,

▶ 정종은 속풀이에 효과가 있는 무국이 제격이다.




건강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살고있는 남녘에도 오늘은 영하로 내려가 얼음이 꽁꽁 얼었습니다.
많이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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