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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나눔

충격! 짝퉁 연어알 만드는 법

by 홈쿡쌤 201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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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쌀쌀한 날씨의 연속입니다. 찬바람이 뼛속까지 파고드는 강추위 속에서도 1월 3일 ~ 7일까지 연수를 받고 있습니다.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힘에 부치지만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가려면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안 되겠기에 젊은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의 저자 안병수님의 강좌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지금 서울은 곳곳에 눈이 녹지 않아 쌓여 있는 곳도 있고 불어오는 칼바람 때문에 너무 추운데 지방 내려오니 따뜻한 남쪽 나라인 것 같아 올라가기가 싫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고 보면 사람은 각자의 환경에 참 잘 적응해가며 산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남녘이라 별 춥지 않다고 하시는데 우린 춥다고 야단이니 말입니다.

안병수님은 과자 회사에 다니시다가 그만두고 이제 식품의 연구와 강의를 다니시고 있으며 별명은 '과자 아저씨', '과자 선생님'으로 부리우고 계십니다.

현대인들은 음식물 구입비의 약 90%를 가공식품 구입에 지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가공식품이란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문명국의 잘못된 식생활이란 결국 이들 가공식품의 문제로 보아도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1. 가공식품이 비난의 대상이 되는 이유?

비자연과 국적불명입니다.
비자연이란 '과도한 인공조작'이라는 말이며,
국적불명이란 '신토불이의 부정'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를 뜨겁게 달군 트랜스지방산 문제도 따지고 보면 '비자연'이란 말로 인공물질이기 때문입니다.



2.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식품첨가물로 사용되는 수많은 화학물질들, 공식적으로 법전에 올라가 있는 품목수는 619가지인데, 그 가운에 423가지가 화학물질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화학물질을 먹고 있습니다. 향료가 별도로 있기 때문입니다. 향료는 또 다른 화학물질로 구성되며 현재 향료에 사용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2.400가지를 넘습니다. 이 많은 화학물질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 가운데 틀림없이 아직 확인 안 된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최기형성물질, 알레르겐, 행동독리학샹의 물질 등이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 각종 식품첨가물



               ▶ 딸기, 바나나 우유를 만드시는 모습



아이들이 좋아하는 딸기우유와 바나나 우유를 실험을 통해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 딸기 우유 : 합성착색료 딸기향 + 코치날 색소(선인장에 기생하고 있는 연지벌레를 갈아 코치날 색소)
                     +설탕

▶ 바나나 우유 : 합성착색료 바나나향 + 치자 색소 + 설탕

사실, 과일 하나 들어가지 않고 우유 한 컵에 설탕 3스푼 반, 딸기향 3방울, 코치날 색소 25g 정도 들어갔습니다. 오래 보관하기 위해 안정제, 착향료, 보존료, 유화제등이 들어갈 것이며 달콤한 설탕물을 마시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우리가 직접 우유와 과일을 넣어 갈아 마시는 것이 최고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바나나맛, 딸기맛 우유가 아닌....


특히 우리를 놀라게 했던 것은 인공 연어알을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 충격! 짝퉁 연어알 만드는 법

㉠ 따뜻한 물 100ml에 알긴산 나트륨 + 염화칼슘(보조제) + 황색 5호 색소를 넣어줍니다.
 

1분간 흔들어 줍니다.




㉢ 고운 채에 섞어놓은 물을 똑똑 떨어뜨립니다.



만져보니 말랑말랑 연어알처럼 느껴졌습니다. 모두가 눈이 휘둥글해 하였습니다.
"선생님! 그럼 시중에 나오는 연어알 혹시 가짜 아닐까요?"
"그렇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만약 그 회사가 사용하는 첨가물이 알긴산 나트륨이라면 가짜를 의심해 볼 수 있겠죠."
"그리고 한 가지 성분표시에 알긴산 나트륨이라고 표시하지 않고 용도면을 표시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점정제"라고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구분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궁금해 했던 중국에서 만든 가짜 계란 사건도 이런원리라고 합니다.
과학의 원리를 나쁜쪽으로 이용하지는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먹을 것으로 장난치는 것만큼 나쁜일은 없다고 생각하니 말입니다.




3. 알송달송 이건 몰랐지?

"요즘 어린 학생들이 허약하고 난폭해진 이유가 풍토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일본의 영양학자 마쿠우치 히데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가공식품에 사용하는 소재들은 알지 못하는 먼 이국의 농산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백만 년에 걸쳐 인체는 그 환경에 맞는 먹을거리에 적응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 설탕
아질산타트륨이 문제인 이유는 소시지, 햄, 미트볼, 육가공품입니다. 그리고 과자 빵의 대표적인 맛은 단맛입니다. 단맛은 설탕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럼 설탕은 왜 몸에 나쁠까요? 그건 자연의 순리에 역행하는 식품이고 정제당이기 때문에 나쁘답니다. 이는 면역력 저하, 골다공증, 비만, 뇌졸중, 난치병, 정신건강저하를 불러오기도 하고 특히 ADHD 환자가 많이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 추출유 정제유
여러분은 식용유를 어떻게 만드는지 아십니까?
콩을 유기용매(솔벤트, 핵산, 아세톤) 에 담가 - 핵산 추출 탱크 탈취 설비 - 온도 높여 만들어 냅니다.
이때 발암물질 유해물질이 나오게 되어있고 5ppm까지 허용해 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핵산 탱크를 거치지 않은 게 좋은 기름입니다. 참기름 들기름처럼 짜서 만드는 압착유가 좋고 Extra-Virgin 표시가 있는 기름이 좋은 기름입니다.



▶ 튀김기름은 뭐가 좋을까?
이중결합이 1개인 올리브유가 가장 좋습니다.
압착 올리브유는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튀겨주는 게 좋고,
튀김 음식보다는 볶음이나 찜 요리가 몸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 대안 모색

강의를 하다 보면 늘 그렇듯 문제점만 가득 안겨 놓고 해답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안병수님은 그 대안까지 제시해 주셨습니다.

▶ 정제당 보다 비정제당
단맛은 인간이 가장 좋아하는 맛입니다. 그렇다면 자연 그대로의 단맛(과일), 인위적인 조작이 최소로 작용한 단맛 조청과 같은 비정제당을 다양하게 개발해야 합니다. 유기농 설탕을 선택합니다.


▶ 식품첨가물은 천연색소 이용
자연소재, 천연조미료, 너트류, 견과류, 채고, 과일을 이용합니다.
알록달록 색을 낼 때에는 천연재료로 이용하면 됩니다. 모싯잎 송편, 녹차, 치자, 선인장 가루 등등 자연의 색을 많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판되는 천연가루라도 열매를 직접 갈아서 만들어야 하고, 추출물이면 첨가물이라고 합니다.
이제 분석표를 더 자세하게 읽어봐야겠습니다.


▶ 나쁜 지방은 좋은 지방으로
굳은 기름, 쇼트닝, 마가린은 높은 온도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대체식품은 천연버터를 사용하는 게 좋답니다.


인공조미료를 쓰고 향료를 첨가해야만 꼭 맛을 낼 수 있는 것일까?
색소를 넣어 알록달록하게 만들어야만 꼭 먹음직스러운 것일까?
유통기간을 늘리기 위해 꼭 해로운 방부제를 넣어야 할까?
식품업체도 반성해야 하고 소비자도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천연재료만으로도 얼마든지 맛을 낼 수 있고 색깔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변질 문제도 기술이나 시설 투자로 해결의 길이 있습니다.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 농산물을 자연 그래도 먹여야 할 것 같습니다. 가공이 필요하다면 자연식품의 철학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 결과는 비단 건강뿐만 아니라 수많은 귀한 선물을 우리에게 안겨 줄 것입니다.

이제 연수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면 나 자신이 똑똑한 소비자가 되었듯 우리 아이들도 똑똑한 소비자가 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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