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1. 4. 11. 06:00


일주일의 행복, 가족을 위한 건강 밥상



며칠 전, 감기 몸살을 앓고 난 남편이 한마디 합니다.
"얼큰하게 장어국이 먹고 싶다."
"이젠 다 나았나 보다."
"그래서 그런가 장어국 생각이 나네."
"알았어요."
시장에 나가 이것저것 사다가 뚝딱뚝딱 맑은 도마 소리를 내 보았습니다.



 







1.  멸치땅콩조림

너무 많이 만들지 않습니다.
밑반찬이다 보니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 재료 : 멸치 50g, 땅콩 20개 정도, 풋고추 1개
             양념(진간장 1숟가락, 물엿 1숟가락, 물 3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와 양념장을 넣고 볶아준다.
㉡ 맛이 들면 풋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2. 두부 김치빈데떡

▶ 재료 : 두부 1모, 돼지고기 갈은 것 100g, 양파 1/2개, 묵은지 1/4쪽, 청량초 5개, 
             밀가루 1컵, 올리브유, 당근 약간

▶ 만드는 순서


㉠ 묵은지는 잘게 썰어주고 당근 풋고추도 썰어준다.
㉡ 두부는 마른행주에 물기를 꼭 짜서 으깨준다.
㉢ 돼지고기는 소금 깨소금, 마늘을 넣어 간을 한다.
㉣ 모든 재료를 섞어 반죽을 하여 프라이팬에 부쳐주면 완성된다.



3. 감자 파프리카볶음

 

▶ 재료 : 감자 3개, 파프리카 노랑 초록 반개씩, 당근, 올리브유,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는 곱게 채 썰어 물에 담가둔다.
㉡ 당근, 파프리카도 곱게 채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를 먼저 볶다가 반쯤 익으면 당근을 넣는다.
㉣ 소금으로 간하고 감자가 익으면 파프리카를 넣고 마무리한다.



 

4. 취나물 된장무침

 

▶ 재료 : 취나물 150g, 된장 1숟가락, 깨소금 참기름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다.
㉡ 꽉 짜지 말고 약간 물기가 있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완성된다.
    (집된장의 짠맛 정도에 따라 조절해 준다.)


 

5. 부추김치



▶ 재료 : 부추 1단(500g 정도), 보리풀 1컵
             양념(고춧가루 6숟가락, 멸치육젓 5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물 1.5컵을 붓고 보리가루를 미리 풀어 끓여준다.
㉢ 보리풀에 육젓 마늘 고춧가루를 넣고 양념을 만들어 준다.
㉣ 만들어 둔 양념에 부추를 버무리면 완성된다.



6. 애송이버섯볶음


 

▶ 재료 : 애송이 1개, 파프리카 1/2개, 오이풋고추 1개, 어간장 2숟가락, 당근, 올리브유,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애송이는 잘게 찢어둔다.
㉡ 파프리카와 오이풋고추, 당근은 채 썰어둔다.
㉢ 마늘향을 내고 버섯을 먼저넣고 볶다가 어간장으로 간을 한다.
㉣ 마지막에 야채를 넣어 마무리 한다.

 




 

7. 오이샐러리피클


▶ 재료 : 오이 5개, 붉은고추 2개, 샐러리 1개 정도
             양념(식초 + 설탕 +물 = 1 : 1 : 1)

▶ 만드는 순서


㉠ 오이는 굵직하게 반달 크기로 썰어 약간만 간을 한다.
㉡ 양파, 샐러리, 붉은 고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끓어서 식혀 둔 양념에 져워두면 완성된다.



8. 호두양념조림


▶ 재료 : 호두 30알 정도,
             양념(고추장 2숟가락, 물엿 2숟가락, 물 5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양념을 냄비에 넣고 보글보글 끓인다.
㉡ 호두를 넣고 볶어준다.
㉢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 해 준다.



 

9. 마른갈치조림


▶ 재료 : 마른 갈치 5마리, 양파 1/4개, 풋고추 1개, 당근 약간
             양념(진간장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물엿 2숟가락, 물 5숟가락)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마른 갈치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썰어둔다.
㉡ 양파 풋고추 당근도 먹기 좋게 썰어준다.
㉢ 갈치를 넣고 양념장을 넣고 졸인다.
㉤ 갈치가 익으면 야채를 넣고 졸여 마무리 한다.




▶ 완성된 반찬



 

10. 연두부 김치찌개

 

▶ 재료 : 연두부 1봉(150g 정도), 묵은김치 1/4쪽, 돼지고기 100g, 풋고추 1개, 양파 1/2개, 육수 2컵,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돼지고기와 함께 볶아준다.
㉡ 육수 2컵을 붓고 끓이다 순두부와 야채를 넣고 마무리 한다.



 



11. 장어국

보양식인 줄 알면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자주 해 먹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 재료 : 장어 300g, 숙주 100g, 단배추 100g, 양파 1개, 고사리, 대파, 붉은고추, 청량초, 간마늘, 방아잎 약간, 고추가루 2숟가락


㉠ 장어는 푹 삶아 뼈를 걸러낸다.
㉡ 숙주 고사리 단배추는 삶아 놓는다.

 

 

㉢ 방아잎, 풋고추 붉은고추는 잘게 다져놓는다.
㉣ 걸러 낸 장어에 된장에 무친 숙주 단배추를 먼저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다져놓은 야채를 넣어준다.



▶ 완성 된 상차림


우리 아이들 일요일이지만 깨우지 않아도 일찍 일어나네요.
습관이란 게 참 무서운 것인가 봅니다.
씻고 나온 딸아이
"오늘 아침은 뭐야?"
"응. 네가 좋아하는 연두부찌개."
"오! 예!~ 장어국도 있네."
"맛있게 먹어."
"네~"

조금 늦게 일어난 남편은
"어? 정말 장어국 끓였네."
"먹고 싶다고 했잖아."
"아이쿠! 고마워라."
"나야 맛있게 먹어주면 좋지."
"우와! 정말 맛있어."
빈말이라도 기분 좋은 말이었습니다.

고슴도치 엄마,
팔불출 아내라고 해도 행복함은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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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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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시원하고 구수한 장어국에 손이~
    고향가면 어머니께 꼭!!! 끓여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건강한 식단 잘 보고 갑니다~^^

    2011.04.11 17: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정말 상다리 뿌러지겠어요...
    저희집으로 배달좀...ㅠㅠ 군침이 도네요..^^
    사랑받는 일등..아내 엄마시네요..^^

    2011.04.11 1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행복이 묻어납니다^^
    저녁노을님의 남편분이 부럽기도 하구요 ㅎㅎ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간 되세요~*

    2011.04.11 1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정말 받고싶은 밥상이네요..
    남편분 부럽습니다~~~~ ㅎㅎ

    행복한 한주되세요

    2011.04.11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말 존경스럽네요~ 너무 대단하세요..

    2011.04.11 2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신록둥이

    오늘은 장어국도 있고 김치전도~ㅎㅎ
    영양도 만점인 식탁입니다.
    행복한 가족 풍경을 봅니다~

    2011.04.11 20:36 [ ADDR : EDIT/ DEL : REPLY ]
  8. 말만하면 뚝딱 만들어내시는 노을님~ 정말 가족분들은 복받은겨..

    2011.04.11 22: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가족을 위하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든다는거
    만든 사람도 행복이고
    먹는 사람도 즐거움이라죠.

    2011.04.11 23: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요즘 밥값이 되게 비싼데~ 만약 저렇게 식당가에 나온다면
    1~2만원 주고 사먹어야 할 것 같아요 ^^
    푸짐합니다~ 캬 군침~~~

    2011.04.12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건강이 뭍어나는데요... 와우 봄에 기운차리는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2011.04.12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보기만해도 행복이 그대로 전해져옵니다.
    가족의 행복과 건강은 역시 밥상에서부터...^^

    2011.04.12 17: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님 밥상은 여느 요리 블로거들의 반찬하고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뭐랄까요. 소박한 행복이 담긴 시골 밥상? 즐거운 한 주 되시길.

    2011.12.27 18:20 [ ADDR : EDIT/ DEL : REPLY ]
  14. 푸집한 밥상에 행복이 흐릅니다,
    즐거운 한주 되세요,

    2011.12.27 18:20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우리집 일요일 밥상과 완전 차이납니다.
    식사가 아니라 한끼 때우는 수준인데..
    역시 노을님!!

    2011.12.27 18:20 [ ADDR : EDIT/ DEL : REPLY ]
  16. 노빠였던 사람으로서 어제 정말 좋았습니다. 보고 싶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으로서가 아닌 인간 문재인을 보는 것도 분명 좋았지만요... 쩝.. 트랙백 겁니다.

    2012.01.10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17. 노빠였던 사람으로서 어제 정말 좋았습니다. 보고 싶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으로서가 아닌 인간 문재인을 보는 것도 분명 좋았지만요... 쩝.. 트랙백 겁니다.

    2012.01.10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18. 노빠였던 사람으로서 어제 정말 좋았습니다. 보고 싶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으로서가 아닌 인간 문재인을 보는 것도 분명 좋았지만요... 쩝.. 트랙백 겁니다.

    2012.01.10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19. 노빠였던 사람으로서 어제 정말 좋았습니다. 보고 싶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으로서가 아닌 인간 문재인을 보는 것도 분명 좋았지만요... 쩝.. 트랙백 겁니다.

    2012.01.10 10:59 [ ADDR : EDIT/ DEL : REPLY ]
  20. 노빠였던 사람으로서 어제 정말 좋았습니다. 보고 싶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으로서가 아닌 인간 문재인을 보는 것도 분명 좋았지만요... 쩝.. 트랙백 겁니다.

    2012.01.10 11:00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쵸 저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ㅎㅎ
    행복하고 멋진 하루되세

    2012.01.12 12:48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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