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의 작은일상2008. 2. 11. 19:18

옷에 집을 지은 '나나미 벌집' 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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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하게 생겼죠?
우리 아이들은 꼭 오카리나를 닮았다고 하더군요.
작은 설날, 전을 부치기 위해 체육복으로 갈아입을까 하고 작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엄니! 갈아입을 바지 하나 없을까요?"
"옷걸이에 한번 봐라."
"네."
여러 가지 옷가지들이 많이 걸려 있었는데, 입을만한 면바지를 하나 발견하고는 얼른 집어 들었는데 호주머니 쪽에 붙어 있는 진흙더미가 눈에 들어 와
"엄니~ 이게 뭐예요?"
"응. 벌집이네."
"벌집?"
"나나미라고 있어. 녀석이 그곳에다 집을 지었나 보네."
문틈 사이로 들어 와 집을 지은 모양이라고 하였습니다.

황토 흙을 입으로 하나하나 물어 옮겨 지은 집
인간의 손으로 쉽게 허물어 버린다는 것이 좀 야릇한 기분이 들게 했습니다.
"그냥 떼 내기 아깝다."
"그거 갈아서 먹음 몸에 좋다고 하더라."
"정말?"
"그럼 당신 드셔요."
"싫어~"

정말 요상하게 생긴 나나미 벌집이죠?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http://blog.daum.net/kbk1329/3138889 목사님의 블로그에 나나미 벌과 벌집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말벌이 아니고 나나미라는 침 없는 벌이라고 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요한 산사의 풍경소리]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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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od

    우메나 진짜 요상허네ㅎㅎㅎㅎㅎ

    2008.02.11 19:45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비부인

    독침이 없다고요?
    와...신기합니다.

    2008.02.11 19:46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녁노을님!

    처음 본 나나미의 집이였습니다.

    '설' 잘 지내셨지요?
    제가 있는 곳은 아직도 진행중이랍니다...폭죽

    늘 평안하시고 건필하소서!

    2008.02.11 19:54 [ ADDR : EDIT/ DEL : REPLY ]
  4. 저도 처음 보는데.
    정말 신기하네요.

    숭례문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합니다.

    2008.02.11 1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첨보네요..신기해요.

    2008.02.11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눈꽃

    진짜...신기 신기.....
    첨 봅니다.

    2008.02.11 20:15 [ ADDR : EDIT/ DEL : REPLY ]
  7. 구름꽃

    곤충도 이렇게 아름다운 집을 지으며 사는군요.
    정말 신기합니다.

    2008.02.11 20:15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08.02.12 09:16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랑어울림

    노을님 덕분에 많이 유식 해 집니다..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그리고 현실적인 인간미가
    넘치는 노을님의 방이 따뜻하고 아늑하고
    편안해서 좋습니다~~~

    2008.02.12 11:45 [ ADDR : EDIT/ DEL : REPLY ]
  10. 눈사태

    왕...ㅠㅠ 너무 귀엽네요-_ㅜ
    왜인지 마음이 따스해 지는걸요?
    그럼 이제 저 벌집엔 벌이 살지 않는 건가요?
    집만 지어놓고 다른데로 이사가버린 걸까요?'ㅅ'?

    2008.02.13 12:58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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