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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로 손상된 사진 되살리는 법

by 홈쿡쌤 201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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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로 손상된 사진 되살리는 법



얼마 전, 아이들 사진첩을 정리하였습니다. 요즘에야 카메라에 담아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관리하다보니 엘범이라는 자체가 없어졌지만, 우리 아이들 어릴때에는 여행을 다녀오고 난 뒤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차곡차곡 끼워두곤 했습니다.

그런데 추억이 담긴 필름사진에 커피나 주스 등을 쏟아 손상 되었다면 대략난감일 것입니다.  필름이 있다면 다시 뽑거나 스캔을 해서 뽑을 수는 있지만, 추억의 세월을 같이한 사진이 훼손되어 있다면 정말 속상한 일일 것입니다.

몇해전에 바닷가에 가서 찍은 사진을 보다 그만 실수로 커피를 쏟고 말았습니다.
'이걸 어쩌나?'
언젠가 메모해 두었던 게 생각나 찾아 보았습니다.


자! 그럼 사진 되살리는 법 한 번 보실래요?



㉠ 이럴 때 물만 있으면 됩니다. 사진을 통째로 물에 담가서 닦기만 하면 OK!~ 
     절대 손이나 휴지로 닦으면 안 됩니다.




㉡ 손으로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한다.




㉢ 드라이로 찬바람으로 살살 말려준다.



▶ 어때요? 감쪽 같지요?




▶ 그 원리는 무엇일까요?


사진은 종이위에 젤라틴 층과 젤라틴 층을 보호하는 얇은 비닐코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진 전체를 사진 전체를 물에 담그게 되면 젤라틴 층이 부드러워져 이물질이 씻겨 나가기 때문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에겐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올리고 사진 자체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세대는 사진이 더 좋고,
여행 다녀오면 남는 게 사진뿐이라는 생각 가지고 지냅니다.
아무리 발전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옛날이 그리운 건...추억때문이겠지요.

이물질이 묻었을 때 티슈나 손수건으로 닦으면 사진을 영영 복구 할 수 없음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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