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식탁2011. 9. 5. 06:06


행복한 식탁! 자식 사랑은 영원한 대물림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낮에는 매미 소리가 밤에는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늦여름과 이른 가을이 공존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늦잠을 자고 싶어도 같은 시간만 되면 저절로 눈이 뜨입니다.
일찍 일어나 가족들을 위해 부지런한 손놀림을 하였습니다.

내 남편을 위해
내 아이들을 위해
맑은 도마 소리가 새벽을 깨웁니다.





▶ 12가지 밑반찬
2시간 이상 투자하여 만든 요리입니다.
주 메뉴 하나와 밥과 국 끓여내고 하나 둘 돌려내면 일주일이 행복하답니다.
 



1. 표고버섯볶음


 

▶ 재료 : 표고버섯 20g  양파 1/2개, 당근 마늘 약간
             물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만드는 순서


㉠ 건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끓는 물에 데쳐내고 양파와 당근을 채 썰어 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 내주고 양념과 표고버섯을 넎고 볶아준다.
㉢ 표고버섯이 익으면 양파와 당근을 넣어 마무리한다.






2. 다시마볶음


▶ 재료 : 다시마 150g,  멸치다시물 2숟가락, 간장 1숟가락, 마늘 ,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다시마는 물에 불려 곱게 채 썰어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먼저내고 다시마를 넣고 볶아주면 완성된다.



 


 

3. 홍합조림

 

재료 : 건홍합 100g 멸치육수 3숟가락, 진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붉은 고추 1개, 마늘 약간
 

 만드는 순서


㉠ 건홍합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둔다.
㉡ 양념을 넣어 졸이다가 썰어둔 붉은 고추를 넣어주면 완성된다.





4. 고구마줄기볶음


 

재료 : 건고구마줄기 30g, 간장 2숟가락, 마늘 올리브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고구마줄기는 물에 불려 부드럽게 삶아낸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에 조물조물 무쳐둔다.
㉢ 마늘향을 먼저 내 주고 볶아주면 완성된다.




5. 취나물


재료 : 건취나물 30g, 멸치육수 3숟가락, 간장 2숟가락, 깨소금, 마늘, 올리브유 약간

 

▶ 만드는 순서


㉠ 취나물은 물에 불러 부드럽게 삶아둔다.
㉡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에 먼저 무쳐둔다.
㉢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향을 내 주고 취나물을 볶아주면 완성된다. 


 


 

6. 감자 수제 소시지구이


재료 : 감자 2개, 수제 소시지 2개, 후추, 청양초 1개, 붉은고추 1개, 올리브유, 마늘, 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감자와 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 감자는 삶아주고 소시지는 살짝 데쳐낸다.
㉢ 감자와 소시지는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과 함께 볶아준다.
㉣ 맛이들면 다져 둔 고추를 넣어 노릇노릇 구워내고 후추를 뿌려 완성된다. 


 


 


 

7. 어묵조림


 

▶ 재료 : 어묵 100g, 붉은 고추 1개, 청양초 1개,
              진간장 3숟가락, 멸치육수 3숟가락, 물엿 2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만드는 순서


㉠ 어묵은 살짝 데쳐낸다.
㉡ 양념을 넣고 졸여준다.
㉢ 맛이 들면 썰어둔 고추와 깨소금을 넣고 완성한다.




 

8. 닭봉 간장구이


▶ 재료 : 닭봉 1봉지(10개 정도) , 붉은고추 1개, 대파 약간
             양념장(간장 3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멸치육수 3숟가락, 마늘 깨소금 약간)

▶ 만드는 순서


㉠ 닭봉은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준다.
㉡ 구운 닭봉을 냄비로 옮겨 양념을 부어 졸여준다.
㉢  다 졸여지면 다져 준 고추와 대파를 넣고 완성한다.





 

9. 두부 잔멸치조림


▶ 재료 : 두부 1모, 잔멸치 50g, 붉은 고추 1개
             양념장(간장 2숟가락, 멸치육수 2숟가락, 올리고당 2숟가락, 깨소금, 마늘)

▶ 만드는 순서


㉠ 이물질을 제거한 멸치는 양념을 넣고 볶아준다.
㉡ 두부도 프라이팬에 구워 볶아둔 멸치에 넣어 맛이 들게 졸인다.
㉢ 다 조려지면 붉은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10. 매실장아찌



봄에 담궈두었던 매실을 꺼냈습니다.



고추장을 넣고 무쳐도 맛있답니다.





11. 깻잎지



▶재료 : 깻잎 20단 - 진간장 1컵 :  다시멸치 육수 반컵 = 3 : 1 정도
              
고추가루 3숟가락, 간마늘 약간, 양파 1개, 당근 반개


▶ 만드는 순서

㉠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둔다.
㉡ 양파와 당근은 곱게 채썰고 양념장을 만든다.
㉢ 2~3장씩 놓고 켜켜이 양념을 발라주면 완성된다.







12. 곰취지


 

▶ 재료 : 곰취 5묶음, 간장소스 2컵
              양념(물 : 진간장 :  식초 =1:1:1)

▶ 만드는 순서

㉠ 곰취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 둔다.
㉡ 간장소스 2컵 정도 부워주면 완성된다.

 

 





13. 우거지 된장국



▶ 재료 : 우거지 100g, 된장 1숟가락, 멸치육수 3컵, 붉은 고추 1개, 마늘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 멸치육수를 먼저 내준다.
㉡ 우거지에 된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둔다.
㉢ 멸치육수에 우거지를 넣고 끓이다 붉은 고추 대파 마늘을 넣어 완성한다.





 


▶ 잡곡밥 



밥상에 앉은 두 녀석의 손길은 자연히 닭봉조림입니다.
"야들아! 골고루 먹어. 고기만 먹지 말고."
"알았어요."
그래도 나물에는 손도 대지 않아 밥 위에 올려주니 오물오물 잘 먹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휴일이지만, 고등학생인 두 녀석은 학교로 향합니다.
물론, 점심 도시락까지 싸서 말입니다.
"저녁은?"
"알아서 할게요. 다녀오겠습니다."
아침 든든하게 먹고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나갑니다.





▶ 딸아이가 보내온 문자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집으로 온다는 문자입니다.

편안하게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같은 딸입니다.




▶ 완성된 식탁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친구와 함께 온다고 하니 말입니다.

후다닥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먹기 좋게 접시에 담아냈습니다.


현관문이 덜컥 열리고 둘은 나란히 들어섭니다.

“안녕하세요?”
“응. 어서 와! 밥 차려놓았어. 얼른 앉아.”

“네. 잘 먹겠습니다.”

“엄마! 소시지구이에 왜 라면수프 냄새가 나지?”
“라면스프? 엄마가 그런 걸 왜 사용해?”
“그러게. 아하! 후추냄새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고 학교로 갔습니다.


조잘대며 몰려다니던 여고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고향이 시골이다 보니 친구들 우르르 집으로 데려와 하룻밤을 지내고 가곤 했습니다.
엄마는 텃밭에서 키운 채소와 기르던 닭이 낳은 계란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바쁜 일손은 생각도 하지 않고 주말이면 이 친구 저 친구 데리고 갔으니 말입니다.

이제 내 딸이 친구를 데리고 와 밥을 먹고 갔습니다.
이렇게 사랑은 대물림되는 것 같습니다.
엄마에게 받은 그 사랑...
내 딸아이에게 나눠주고 있었던 것....


11시를 넘긴 시간에 들어온 딸아이

“엄마! 미영이가 밥 너무 맛있어 짱이었다고 전하래.”
엄지 손가락을 치 올립니다.

“그래? 입맛에 맞았다니 다행이네.”

왜 어린 손님이 제일 큰 손님이라는 말 괜히 나온 건 아니니 말입니다.


그저 추억에 빠져보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치 고슴도치 엄마가 되어 행복 만끽 해 보았습니다.

그 우정 변치말고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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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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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깻잎이 참 상큼해 보입니다
    노을님네는 국이나 찌개 없어도
    밥한그릇 다 먹겟어요
    든든 하시지요?

    2011.09.05 14:27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호.. 정성가득한 요리에요... ㅎ
    너무 잘 보구 갑니다..^^

    2011.09.05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완전 건강 식이네요...
    좋은정보 잘보구 갑니다..

    2011.09.05 14: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노을님~배 고팠는데
    눈으로 실컷 먹고 갑니다~~

    2011.09.05 14: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식탁이 항상 풍성하시군요 ^^

    2011.09.05 15: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런 밥상이라면, 날마다 친구들 데리고 오고 싶을걸요.^^

    2011.09.05 15: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멋진 밥상 잘 보고 갑니다~
    요리라고는 라면정도밖에 안해봐서..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보기만해도 만들고 싶어지네요 ^^

    즐거운 새 한주 되세요~

    2011.09.05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저도 저런상 받아보고싶네요^^
    왕의 밥상도 부러울것이 없는것 같아요~~~

    2011.09.05 16: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도 보물딸님과 친구가 되고 싶은데요? ^^ ㅎㅎㅎㅎ

    2011.09.05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따님이 나중에 엄마닮아서 아이들에게 맛난거많이해줄거예요.
    그대로본받으니까요

    2011.09.05 18: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로 눈이 휘둥그레질 판이군요.
    맛있는 메뉴, 음식들... 덕분에 눈이나마 호강하고 갑니다. ^^

    2011.09.05 20: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글을 읽는 내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행복이 가득담긴 글 잘 보고 갑니다~

    2011.09.05 2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원래 사랑은 대물림되는 거라고 어디서 들은적이 있어요 ㅎㅎㅎ

    +_+ 진짜 뿌듯한 하루 되셨을 거 같다는 ㅎㅎㅎ

    잘보고 갑니다!!!

    2011.09.05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그냥 보는 사람도 뿌듯한 밥상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11.09.05 20: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아...저도 곰취지 너무 좋아하는데...
    다시마 볶음도 좋구요...
    배고프네요. 이 밤에 ㅠㅠ

    2011.09.05 22: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벼리

    뭔 반찬이 저렇게 많대요? 정말로 진수성찬이네요.

    2011.09.05 23:30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시던 반찬과 너무 흡사해요.
    세월이 흘러서야 얼마나 귀한 반찬인지 알게됐지요.
    요즘, 인스턴트, 소세지..이런 반찬과 비길수 있는 반찬이 아니지요.
    보약입니다~!

    2011.09.05 2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너무나 푸짐한 차림인 것 같습니다.

    아옷~침을 꿀꺽 했답니다. 히히

    2011.09.06 01: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이야~~ 혹시 상다리가 휘지는 않았는지요~ ㅎㅎ

    2011.09.06 01: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1. 헉~!! 새벽에 보니 너무 배고픈데요!ㅠ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2011.09.06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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